노래부를때 목소리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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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래연습을 하는데요
자기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면 직접 듣는거랑 좀 다르잖아요
마찬가지로 제노래를 녹음해서 들으면 다르게 들리는데
막 웅얼웅얼 울린다고 해야되나?
근데 그런거에 신경써서 부르면 괜찮게 들릴때도 있는데
체계적으로 교정할수 있는 팁같은거 있을까요?
노래 잘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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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게임이네
한국어의 언어가 발음에 의존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선행하고 발음은 결과적으로 따라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불러보세요
무슨 말씀인지 알것 같습니다.
발음을 호흡과 동시에 하지 말고(숨을 내뿜으면서 발음하지 말고) 호흡을 해놓고 발음을 하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맞나요?
좀더 구체적으로 써주실수 있으신가요?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pix&wr_id=131716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D%B4%EA%B5%AC%EB%A6%AC
제가 달았던 댓글 잘 읽어보세요..
텍스트로 설명을 하는데는 한계가있습니다.. 사실 저정도 개념도 확장하여 제대로 배우려면 몇달걸립니다..
텍스트의 한계를 님의 수없이 많은 청음으로 극복하셔야 됩니다.
어떤분이 쪽지로 물어보시길래 답해드렸던 몇개중 하나를 컨트롤V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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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을 막 시작한다는 사람들, 어느정도 노래 한다는 사람들, 웬만한 가수 모두 발성에 있어서 치명적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관에 발성배치 하는 것" 인데요, 이것은 현대 해부학의 발달, 과학적 분석 기법의 발달로 인해 생겨난 오류입니다.
즉, 발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 해본 결과 인체 기관중 어디로 호흡이 향한다, 어디 공명강이 울린다 이런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수십년 동안 과학적 방법으로 발성을 가르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 보았지만 "두성을 위해 소리를 위쪽으로 향하게
해라", "흉성은 아래에서 나는 소리다. 아래쪽으로 내라" 하는 식의 발성 배치는 극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방법론이었습니다.. 대략 10%이하 의 사람만이 이러한 방법으로 발성이 익혀지더군요.. 더군다나 이런식으로
발성이 어느정도 익혀졌다고 해도 근본적인 방향점을 잡을 수가 없으니 더이상의 발전도 없더군요..
과거 과학적 분석 기법이 없던 시절엔 발성을 어떻게 배웠을까요? 어째서 지금 보다도 더 성악적인, 탄탄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과거에는 "소리로써"만 발성을 익혔습니다..
즉 여기서 청음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님 노래를 배우는데 가장 기초적인것이 청음입니다..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알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99.5%.. (과장이 아니고 정말 이정도 되는사람들) 의 사람들은 그냥 노래를 듣기만 합니다..
그것도 여러 작업을 거쳐 가공된 mp3파일로 말이죠..
청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노래의 원음질을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청음하라는 것입니다..
앨범으로 나오는 mp3파일들 절대 노래에 도움 안됩니다.. 이퀄라이저 기능 있는 mp3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mp3파일의 노래를 들어 보면 잘된 부분을 편집하여 붙이고 붙이고 해서 호흡이 다 끊어집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의 귀에는 호흡이 안 들리겠지만..
그러니 청음을 위해 준비하셔야 할 것은 원음질을 잘 들려주는 모니터링 헤드폰, 사운드 인터페이스 입니다..
또 노래를 들으실 때는 라이브 영상만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아마 모음과 자음에 관해서는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배우셨을 겁니다.. 혹은 비문학 지문에서도 간혹 출현하곤 했지요..
이 둘의 개념을 잘 보자면 모음은 발음할 때 성대를 진동시키고 나온 호기가 조음기관에 의하여 폐쇄 ·마찰 등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음이고 , 자음은 사람이 날숨으로 소리를 낼 때, 목 안 또는 입 안에서 장애를 받고 나는 소리.
입니다.. 즉 자음의 소리는 호흡이 상당히 장애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순환의 형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언어는 자음의 형태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반면 영어는 모음의 형태인 소리죠..
http://www.youtube.com/watch?v=i06GL7Yj2E8&feature=player_embedded
머리이어 캐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뛰어난 가수이긴 하지만 긴장을 해서인지 한국인의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자음의 형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rPGQi-9c_k&feature=player_embedded
이것과 비교해보세요.. 첫번째 영상보다 훨씬 기관의 개입이 적은,, 보다 모음의 형태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두 링크의 소리를 잘 비교해보세요.. 모음/자음의 개념은 호흡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음의 형태가 잘 드러나는 가수들을 셀수 없이 많이 청음하시고 그 소리에 일체감을 느끼셔야합니다..
즉 어린아이가 말을 배울 때처럼 모음의 소리들을 수없이 많이 듣게 되고 그러한 방향성으로 따라가려고 하게 되면
소리가 서서히 익혀집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ABo_DCIdpM&feature=player_embedded
영상을 보세요.. 여러나라의 억양을 따라하고 있는데 영어권 지역의 억양을 따라할때와 아시아권 지역의 억양을 따라할때
차이를 잘 들어보세요... 특히 일본같은 경우 호흡이 구강으로 상당히 빠진다는게 느껴질겁니다..
발음이 강한 자음의 소리에서는 호흡이 장애가 생겨 비강으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강으로 빠져나와 호흡의 왜곡이
일어나는 겁니다..
또,
http://www.youtube.com/watch?v=tN_SRerqcT0&feature=player_embedded
잘 들어보면 신승훈씨의 경우 평소 말할때의 발성과 노래 부를 때의 발성이 다르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호흡이 구강쪽으로 빠져나오는데요, 발라드라서 배음을 살리기 위해 내지를수도 없고 절제하니
자연스러워야할 호흡이 왜곡됩니다.. 정말 익숙해지지 않으면 다소 컨디션을 탈 수 있는 발성입니다.
모음의 순화는 이렇듯 한국인의 자음습관에서 벗어나 모음의 형태, 즉 조음기관이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상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http://blogfiles.naver.net/data19/2007/6/24/157/%C0%CE%B5%CE%BF%B02-javalove93.jpg
여기서 인두는 공명기관으로서 적합한 구조와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 구역이 올바른 호흡 구역이라는 말이 됩니다.. 마치 단소로 음을 낼때 악기의 몸통과 같은 역할을 하는거죠
그렇지만 아무리 올바른 호흡구역이라도 인위적으로 호흡을 배치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배치보다 호흡의 개방이 우선되야만 하며 순수한 숨길을 살려야됩니다..
이것은 어떠한 제어나 컨트롤이 아니라 호흡의 특성을 느껴봐야 하며 궁극적으로 호흡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모음의 순화"입니다.
어떤분한테 쪽지로 답해드렸던 내용인데, 여러개가 더 있긴하지만
특정 가수의 발성을 가지고 논하는 내용도 있어서 함부로 쓰기는 그렇네요..-0-
배에 힘을주시고 복식호흡 하듯이 내뱉으시면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복식호흡이라는 언어적 명칭에서, 인터넷에서 가장널리 퍼져있는 오해가
복식호흡은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어 연습하는 것이라는 말들입니다..
복식 호흡이라는건 그저 자연적인 호흡의 상태입니다
평소에 의식을 안할 때 저절로 코에서 코로 숨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죠?
그 상태에서는 배만 불룩해졌다 홀쭉해졌다 하는데 이게 복식호흡일 뿐입니다..
이번엔 입으로 숨을 들이마쉬었다가 내쉬어 보세요.. 가슴과 어깨가 올라갈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코에서 코로 순환해야할 호흡이 왜곡되어 낭비되는것이죠.. 이게 흉식호흡입니다..
복식호흡은 그저"자연스러운 숨의상태"입니다.. 노래할 때도 숨을 쉬듯이 코에서 코로, 호흡이 완전히 자유스럽게
순환하는 상태를 노래에서 복식호흡이 이루어진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