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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간 [75261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6-03-01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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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등급 만들어 줄 1년 커리큘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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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간_1년풀커리추천.pdf

안녕하세요.

이번 칼럼에서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전체적인 국어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전체적인 로드맵 설정에 도움이 되는 칼럼을 끓여 왔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PDF로 보는 게 편하신 분은 PDF를 참고해 주세요!)


3월 – 11월 로드맵


수능 국어, 역시나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이것저것 일단 들은 건 많아요. 수업, 인강도 들어야 한대요. 기출도 풀어야 하고, EBS와 사설 N제에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까지... 해야 할 게 정말 많죠?

그런데, 해야 할 게 많은 만큼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기출도 안 되어 있어서 사설 N제를 풀면 안 되는데, 무작정 N제를 푸는 친구들이 많아요. 다른 친구들이 옆에서 간쓸개, 상상력 같은 사설 N제를 푸니까, 조바심이 들어서 자기도 풀어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런 공부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공부는 체계적이고 꼭 효율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즉, 공부에 순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서가 도대체 무엇이냐?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아래의 그림을 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7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리면서 밟았던 장기 코스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림의 위에서 시작하여, 아래까지 쭉 훑어 볼 겁니다. 이 책을 다 본 후 여러분은 어느 시기에 어느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이제, 준비 되셨나요?



 | 3월 : 공부의 습관 들이기 |


3월은 학기의 시작, N수의 시작이 되는 달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죠. 이 시기에 바로 각잡고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주변에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싱숭생숭해진 마음을 다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시기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루틴을 실험하고, 적용해 본다면, 남은 1년을 남들보다 더 밀도 있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루틴을 찾자!

현역들과 재수생들, 사실 3월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공부하셨나요? 매일 몇 시간씩 꾸준히 공부 했나요? 대부분 그렇지 못했을 거예요. 아무래도 공부 환경이 정립되기 전이다 보니까 이는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3월부터는 환경이 달라집니다. 현역 학생들은 학교 일정이 시작되고, 재수생들은 본격적인 학원 일정이 시작됩니다. 심지어 올해 24일에는 3월 모의고사까지 있죠? 그리고 이 3월의 학습 환경은 수능날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는 앞으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최적의 루틴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국어 공부를 하루 몇 시간 할 수 있는지, 몇 시에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장소는 어떻게 되는지를 실험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공부가 가장 잘 되는 루틴을 찾는 겁니다. 예를 들어 아침 가장 첫 과목으로 했을 때 국어 공부가 가장 잘 된다면, 앞으로 1년 동안 국어 공부는 가장 먼저 하는 거죠!





  • 하루에 몇 시간?

그렇다면, 여기서 하루에 국어 공부를 몇 시간 정도 해야 하는지 질문할 수 있습니다. 국어 공부는 몇 시간 정도 하는 게 좋을까요? 본인의 공부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과외생들에게 아래의 표대로 공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확통 + 사탐

(미적 or 기하 + 과탐)

현역

3시간(2시간 + 1시간)

2시간(1시간 + 1시간)

N수

4시간(2시간 + 2시간)

3시간(2시간 + 1시간)



여기서 (2시간 + 1시간)의 의미는 한 번에 3시간을 몰아서 하라는 게 아니라, 2시간 정도 공부를 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에 1시간을 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2시간 공부했으면, 저녁에 1시간을 채워 보는 것이죠.


  • 하루 중 언제?

국어 과목은 웬만하면 아침 시간에 하는 게 좋습니다. 시험 자체가 오전에 치러지니까, 평소 리듬을 시험 시간에 맞추면 좋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에 1~2 시간 정도 국어 공부 시간을 할당하고, 저녁 시간대에 나머지 국어 공부 시간을 할당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중 아침 시간대는 지문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기본 개념을 학습하거나, 인강을 듣거나 혹은 EBS를 공부하기보다는 기출을 풀거나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그리고 기본 개념을 학습하거나, 인강을 듣거나 혹은 EBS를 공부하는 시간은 그 외 오후 시간에 가지는 게 좋습니다.


- 추천 루틴 (현역 Ver)

시간대

해야 할 공부

07:50 ~ 08:50

 기출 분석 (6-7월) or 실전 모의고사(10-11월)

19:00 ~ 21:00

기본 개념 (4-5월) or 기출 분석 (6-7월) or EBS 연계 대비 (8-9월)


현역 학생의 경우는 학교 수업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어 공부를 자신의 환경에 맞게 유동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대한 학교에 일찍 등교하세요. 그리고 1교시 수업 전까지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국어 공부를 하는 루틴을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수능 국어 영역은 응시 전에 학생들이 예열을 합니다. 보통 8시부터 예열을 한 후 8시 40분부터 시험을 시작하니까 이 점을 이용하여 7시 50분이나 8시부터 국어 공부를 하는 루틴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이 오전 시간대(07:50 ~ 08:50)에는 기출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지거나 파이널 시즌에는 이 시간을 활용하여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간은 실제 국어 시험 시간이랑 꽤 겹치다 보니까, 암기보다는 사고하는 시간으로 할당하는 게 좋기 때문이에요.

한편, 오후에는 1~2시간 정도 별도의 공부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 개념이 부족한 친구들은 기본 개념 인강을 이 시간에 들어 주는 거예요. 한편, 기본 개념이 정립되어 있는 친구는 기출 분석을 추가로 해도 좋습니다. 한편, 8월~9월 즈음부터는 EBS 연계 교재를 추가로 학습(거의 암기에 가까움)해야 하는데, 이 시간에 틈틈이 보면 좋습니다.


- 추천 루틴 (N수 Ver)

시간대

해야 할 공부

07:50 ~ 08:30

사설 N제(8-9월)

08:40 ~ 10:00

기본 개념 (4-5월) or 기출 풀이 (6-7월) or 실전 모의고사(10-11월)

19:00 ~ 21:00

기출 분석 (6-7월) or EBS 연계 대비 (8-9월)



N수생들은 공부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간이 부족한 문제는 없을 거예요. 대신, N수생들은 최대한 수능 국어 시간에 맞추어 국어 공부를 하는 걸 추천해요! 

보통 학원의 등원 시간이 오전 7시 50분이거나 8시까지니까 이 시간에 약 3~40분 정도 예열 지문을 푸는 것과 비슷하게 사설 N제를 풀어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국어 시험 시간에는 실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하게 기출 풀이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 좋습니다.

물론, 기본 개념이 매우 부족하다면, 초반 단계에서 아침 시간에 인강이나 수업을 들어도 됩니다. 대신, 이 단계를 1~2달 안에 빠르게 끝내고 기출 풀이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활용하여 부족한 기출을 분석하거나, EBS 연계 교재를 공부하면 좋습니다.





| 4~5월 : 최소한의 기본 개념과 독해법을 배우자. |

국어 영역도 기본기가 있습니다. 수학으로 치면 개념, 영어로 치면 영단어나 문장 해석력 및 어법 등에 해당하는 것이 국어 영역에도 있어요.

학생에 따라서 이런 기본적인 개념이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3월에 공부 습관이 들었다면 4월과 5월에는 기본 개념을 쌓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또한, 독해력 역시 기본적인 학습 방법을 알아 두면 좋습니다. 국어 공부는 혼자서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방법을 혼자서 터득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좋은 방법은 빠르게 남에게 배우고, 그걸 적용하는 시간을 혼자서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최소 4월부터는 독해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여기서 잘 배워야 6월부터 배운 방법을 체화할 수 있습니다.





  • 기본 개념을 쌓아라 : (1) 문학 개념어

우선 문학의 경우에는 문학 개념어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예시를 함께 볼까요?


① (가)는 반어적 표현을 활용하여 / 삶의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② (가)는 설의적 표현을 활용하여 / 고난 극복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③ (가)와 (나)는 과장적 표현을 활용하여 / 상대와의 친밀감을 드러내고 있다.
④ (가)와 (나)는 대조적 표현을 활용하여 / 심리적 변화를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⑤ (나)와 달리 (가)는 점층적 표현을 활용하여 / 자연 친화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5개의 선지를 모두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보았습니다. 문학 선지는 대부분 이렇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학 지문은 보통 한 지문 당 하나씩 전반부에 문학적 개념어를 포함하는 선지가 있어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선지 5개가 그런 케이스예요. 이 중 “설의적 표현”이나 “점층적 표현”은 이런 개념어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시험장에서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편, 선지의 후반부는 사전적으로 알고 들어가야 하는 지식을 묻는 부분이 아닙니다. “삶의 태도가 강조”되고 있는지, “고난 극복 의지가 드러나는지”는 지문을 읽고, 시험장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단어를 외움으로써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쨌든 위의 선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 최소한의 문학 개념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문학 개념어로 배워야 할지 막막하지 않나요? 문학 개념어로 알고 있어야 하는 범위는 어느정도이고, 뭐를 통해서 공부해야 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학 개념 강의로는 EBS 윤혜정 선생님의 “윤혜정의 나비효과” 강좌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문학 강의만 골라서 듣는 걸 추천해요.


  • 기본 개념을 쌓아라 : (2) 어휘 및 배경지식


문학 개념어 외에도 알고 있어야 하는 어휘가 있습니다.

우선, 아래의 기출 지문을 읽기 위해 고전 어휘를 공부해야 합니다.


(2021학년도 6월)

맑거든 조티마나 조커든 맑디 마나

긔운 흐터 내야 인걸을 만들고쟈

형용도 그지업고 톄세도 하도 할샤

첨지 삼기실 제 자연이 되연마는

이제 와 보게 되니 유졍도 유졍할샤

  • - 정철,『관동별곡』-


“조타”, “긔운”, “인걸”, “형용”, “톄세”, “삼기다”, “유정”, “~도 ~할샤”와 같은 어휘 및 고전의 표현들을 알지 못하면 윗글을 읽기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혹시, 윗글에서 모르는 고전 어휘가 2개 이상이었다면, 곡 고전 어휘를 따로 공부해 주세요!


한편, 고전 어휘 외에도 비문학, 문학 지문을 읽기 위해 도움이 되는 어휘들이 있습니다.

(2018학년도 수능)

국내 통화량이 증가하여 유지될 경우, 물가가 경직적이어서 실질 통화량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시장 금리는 하락한다. 국가 간 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시장 금리 하락은 투자의 기대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단기성 외국인 투자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신규 해외 투자 자금 유입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처럼 수능에서 경제 지문이 출제되는데, “통화량”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왜 “통화량이 증가”했는데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016학년도 수능 B형)

민사 소송에서 판결에 대하여 상소, 곧 항소상고가 그 기간안에 제기되지 않아서 사안이 종결되든가, 그 사안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선고되든가 하면, 이제 더 이상 그 일을 다툴 길이 없어진다. 확정된 판결에 대하여는 ‘기판력’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한편 윗글의 “상소”, “항소”, “상고”는 설명도 안 해 주고 훅 지나갑니다. 

물론 독해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라면, 문맥을 통해 어휘를 추론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독해력이 부족한 우리는 어휘를 외우는 게 더 좋은 전략이에요.

이런 어휘 혹은 배경지식은 후반에 쌓는 것보다는 이 시기에 베이스로 미리 쌓아두면서 기출 지문을 공부하면서 그 위에 지식을 확장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어휘 및 배경지식은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1) 어휘는 수만휘 ‘밋쌤’의 리히트 어휘를 추천합니다.

수능에 필요한 어휘를 한 번에 정리한 교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혼자서 국어 사전으로 공부하기에도 비효율적이죠.

우연히 수만휘에 있는 밋쌤과 같은 PDF 판매처에서 교재를 공급하게 되면서 어휘책을 접하게 됐는데, 책이 상당히 좋습니다. 광고이거나 친분이 있는 건 아닙니다. 수만휘에서 ‘밋쌤’을 검색 후 게시글 목록에서 무료로 어휘집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이 자료를 활용하는 걸 추천해요!


2) 배경지식은 EBS 수능 특강 교재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기

독서 배경지식은 강의를 듣는 것보다, EBS 수능특강 독서 교재를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독서 연계 교재가 체감 연계율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출제 기관 오피셜로 연계가 된다는데, 수험생 입장에서 안 볼 수도 없거든요. 한편, 특정 해에 지문에서 요구된 배경지식이 과하다고 비판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에 연계하여 낸 지문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올해 수능을 보게 된다면 저는 EBS 수능특강 독서를 무조건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능특강은 다음과 같이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본인이 약한 영역을 생각해 보세요. (인문? 경제? 법? 과학? 기술? 예술?) 그리고 그 중 가장 자신이 없는 것부터 접근하는 겁니다. 만약 경제가 약하면, 수능특강 독서편 경제 파트만 따로 쭉 풀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지문에 나온 어휘들이나, 개념들을 미리 학습해 두면 정말 좋습니다. 배경지식은 물론, 연계 대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또한, 배경지식은 제미나이, ChatGPT 등을 적극 이용하기

이 과정에서 모르는 어휘, 모르는 개념을 검색하면서 학습해도 좋은데, 제미나이나 ChatGPT를 이용하여 지식을 보충해도 좋습니다. (어휘는 국어사전을 활용하세요. AI 절대 비추천)

AI가 환각 현상이 심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그 오류가 수험생에게 심각한 오류인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면서 모르는 개념과 배경지식의 구멍을 채워나가세요!


  • 기본 개념을 쌓아라 : (3) 문법(언매 선택자만 해당)


언매 선택자라면 이 시기에 언어(문법) 공부를 해줘야 해요! 6월이 지나가면, 그때부터 언어(문법) 문제는 개념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이 시기에 꼭 인강이나 그 외의 수업을 통해 기본 문법 개념을 쌓는 걸 추천해요!

문법 인강으로는 대성 마이맥 대종 선생님의 언매총론이나 메가스터디 전형태 선생님의 언매올인원을 추천합니다!




이 시기에는 이제 슬슬 기본적인 독해력을 배워야 합니다. (매우 중요)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선생님과 수험생들은 “독해력”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만큼 수능 국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독해력입니다.

앞서 중요하다고 언급한 개념어, 어휘력, 배경지식은 그걸 모름으로 인해서 틀리는 문제가 시험장에서 많아야 5개~10개라면, 독해력이 부족해서 틀리는 문제는 30개 이상입니다. 결국 국어 영역은 독해력을 정복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독해력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일단, 혼자서 하는 건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글을 읽다 보면 사고력이 깊어지고, 성적이 쭉쭉 상승한다는 희망 가득한 이야기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전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거든요.

독해력도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디서 잘못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독해력은 인강이나 독해력 교재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강의에는 독해력 강의를 기본적으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몇몇 유명한 선생님과 간략한 요약입니다.


회사

선생님

추천 영역

추천 이유

메가스터디

강민철

독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검증된 강의

이원준

독서

비문학 극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검증된 강의

김상훈

문학

문학 문제를 푸는 눈을 길러주는 강의

대성마이맥

김승리

독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검증된 강의

정석민

독서

새로운 비문학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강사의 강의

이투스

박광일

문학

항상 문학 하나는 인정받는 강의력



이 중 OT를 듣고, 가장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의 교재(베프:BasePrint2027) 역시 기본 독해력을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홍보라면 홍보인데, 그래도 저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저의 방법론을 오르비에 칼럼 및 PDF 파일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의 교재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https://orbi.kr/00077527650/(%EC%A0%80%EA%B2%A9)%20%EC%9E%AC%EB%AF%B8%20%EC%9E%88%EB%8A%94%20%EB%B9%84%EB%AC%B8%ED%95%99%20%EC%B9%BC%EB%9F%BC



| 6~7월 : 기출 분석과 실전 점수 극대화 방법을 배우자 |


이제 6월부터는 평가원 모의고사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기출 분석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런데, 기출 분석도 그냥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거예요. (저만 들어봤나요?) 올바르지 않은 기출 공부 방법은 정말 안 하는 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다 주거든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단순히 지문을 읽는 것을 넘어 실전 문제 풀이 방법론 또한 배우고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전 문제 풀이 전략을 잘 세우면 실력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무서운 말입니다. 누군가는 실력보다 못한 점수를 받는데, 누군가는 실력 이상의 점수를 가져간다는 뜻이니까 말이죠.


- 올바르지 않은 기출 공부 방법

단순히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은 추천하는 공부법이 아닙니다. 

또한, 지문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단순히 요약했다고 기출 분석을 제대로 했다고 보기 어려워요.

그리고 문제의 선지마다 근거를 찾는 연습을 기출 분석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역시 많은데, 이 역시도 기출 분석을 제대로 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가장 이상적인 기출 공부 방법

이상적인 기출 분석은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는 공부 방법입니다. 즉, 지문이나 문제에서 어떤 사고와 어떤 지식이 요구됐는지 계속 생각해 보는 거예요.

본인이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단순히 해설을 보고 오답을 하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서 사고의 흐름이 어떻게 됐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죠.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2024학년도 9월)

(가)는 적막한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 사는 한 노인의 모습을 관찰하여 들려주는 시이다. 향토적인 정경 속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에 감각적으로 집중하는 노인을 통해 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노인의 삶이 마주한 깊은 정적 속 울음소리를 통해 인간의 쓸쓸함을 고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의 모습은 외딴집 창호지 문살에 비친 달무리의 이미지로 형상화되고 있다.


④ ‘짚오라기의 설레임’을 ‘귀를 모으고 듣’고 ‘새들의 온기’를 ‘숨을 죽이고 생각하’는 것은, 일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노인의 감각을 부각한 것으로 볼 수 있겠군.


어떤가요? 지문이 없어서 선지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나요? 그렇다면 꼭 이 설명을 잘 참고하길 바랍니다! (집중 모드 ON!)


이제, ④번 선지는 틀린 선지입니다. 왜냐하면 <보기>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에 감각적으로 집중하는 노인”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④번 선지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노인”이라고 썼습니다. 이러면 <보기>와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니까 틀린 선지가 되겠죠?

이제 이런 해설을 보고 “음 역시, <보기>에 근거가 있군. 앞으로 <보기> 문제는 <보기>에서 근거 꼼꼼히 찾기”와 같이 넘어가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겁니다. (과거의 제가 딱 그렇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할 때 딱 성적이 3~4등급에서 정체됐습니다 ㅠㅠ)

나는 왜 <보기>를 읽으면서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에 감각적으로 집중하는 노인”이라는 단어에 반응하지 못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왜 출제자는 이 워딩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워딩에 반응하려면 어떤 사고와 어떤 지식이 요구됐는지 분석하는 것이 “기출 분석”입니다.

이 <보기>는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들어봤을 법한 “낯설게 하기 기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에 감각적으로 집중하는 노인”이라는 워딩은, “낯설게 하기 기법”이라는 개념이 공부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반응”할 수 있는 거예요. 다시 정리하자면, 이 <보기>는 “낯설게 하기 기법”이라는 개념, 지식이 요구되었습니다. 다음에 다른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야 다음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꼭 기출 분석을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올바른 기출 분석 방법은 제가 칼럼으로 작성할 예정이니, 구독하고 좋은 정보 얻어가길 바랍니다.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


  • 추천 기출 교재

사실, 기출 문제집은 지문 자체가 다를 순 없습니다. 기출 문제집이 다 똑같은 기출을 수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차이점이라고 하면 1) 분량과 2) 해설 퀄리티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기출 문제집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현명한 소비하길 바랍니다 :)


책 이름

특징

마더텅(검정)

단어의 뜻풀이가 모두 적혀 있어서, 어휘 공부를 하기에 좋음,
제재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복합)으로 나눠져 있음.

마더텅(빨강)

연도 순으로 기출을 공부하기 좋음

자이스토리

별다른 장점이나 단점이 없는 무난한 구성

매삼비/매삼문 시리즈

매일 공부해야 할 분량이 정해져 있어서, 파워 J형에게 적합함.

마르고 닳도록

연도 순으로 기출을 공부하기 좋음, 해설이 마더텅보다 상세함.
다만, 구매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함

피램 기출 문제집

강사의 개인적 방법이 해설에 녹아 있어, 특정 방법을 참고하며 따라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함.



- 실전 문제 풀이 전략을 수립하라!

독해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문제를 맞혀야 하는 것이죠!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문제할 때 실수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전 문제 풀이 전략 역시 슬슬 수립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전략을 잘 수립하면 실력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국어 영역은, 독해에서 놓친 부분이 많아도 거저주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이 설마, 그런 문제가 나온다구요? 아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시겠어요?


그러한 연결 속에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인포그들은, 동일한 권리는 아니지만 각자의 본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있을’ 나름의 권리를 가진다고 플로리디는 주장한다. 


ㄱ. 인간은 무엇이 그 본성에 적합한가와 무관하게 다른 인공물들과 동일한 권리를 가진다.


① ㄱ은 플로리디의 입장과 상충하지 않는다.


지문을 전체적으로 읽지 않더라도, 위의 부분만 읽어도 “인간을 비롯한 모든 인포그들은, 동일한 권리는 아니지만...”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ㄱ은 “동일한 권리를 가진다”고 했으니까, 플로리디의 입장과 상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①번 선지는 실제로 정답으로 골라야 했던 선지입니다. 그러니까, 지문에서 이 한 문장만 발견했어도 문제를 맞힐 수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적절한 문제 풀이 전략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방금 본 것처럼 눈알 굴리기(지문으로 빠르게 돌아가서 선지 판단하기) 전략이나 문학에서 <보기> 먼저 읽기 전략 등, 점수를 극대화하는 방법들을 슬슬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실전 전략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역시나, 이런 방법도 정립된 하나의 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칼럼으로 무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구독한 후에 알림으로 꿀팁 받아가길 바랍니다 :)




8~9월 : EBS 수능 연계를 대비하고 사설 N제를 풀자 |


8월은 여름 시즌으로 현역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보냅니다. 그리고 9월에는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이 시기에 현역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공부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EBS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죠.

또한 중~상위권 학생은 9월 모의고사 전후로 사설 N제 문제를 풀면서 지금까지 배웠던 방법을 새로운, 낯선, 어려운 지문에 훈련하는 체화 연습을 해야 합니다.




N수 생들은 그래도 EBS 연계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가 중요한지 아는데, 현역 학생들은 EBS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BS 연계 교재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진짜로요!

아래 지문을 보시겠어요? 2025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고전 소설 지문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승상이 복록을 찾는데 벌써 제 죄를 알고 후원에 올라가 이미 죽었는지라. 하릴없어 옥졸을 잡아들여 엄히 문왈 

“너희는 어찌 충렬부인 아닌 줄 알았느냐? 바로 아뢰라.” 

하신대 옥졸이 급히 여쭈오되

“얼굴이 상하여 아모란 줄 모르오나 손길이 곱지 못하오매 소인 등 소견에 충렬부인이 천하일색이라 하더니 손이 곱지 아니하더라 하올 제 정렬부인의 시비 금연이 이를 듣고 묻기에 자세히 이르고 부디 다른 데 가서 이 말 말라 당부하옵더니, 필연 금연의 입을 통해 발설이 된가 하나이다.”

한데 승상이 금연을 잡아들여 ...



그리고 아래는 그 해의 수능특강에 수록된 부분입니다.



승상이 대로하여 복록을 찾으니 복록이 간계가 발각될까 두려하여 벌써 도주하였거늘 승상이 외당에 나와 형틀을 베설하고 옥졸을 잡아들여 국문하며,

 “너희들이 옥중의 죽은 시신이 충렬부인이 아닌 줄 어찌 알았으며 그 말을 누구더러 하였느냐? 은휘치 말고 바른대로 아뢰라.”

하는 소리 우레와 같으니 옥졸들이 황겁하여 고하기를,

 “소인들이 이제 알았겠습니까마는 염습할 때에 보니 얼굴과 손길이 곱지 못하여 부인과 다름을 소인 등이 의심하여 서로 말할 적에 정렬부인의 시비 금향이 마침 지나가다가 듣고 묻기에 소인이 안면에 얽매여 말하고 행여 누설치 말라 당부하올 뿐이요, 후일은 알지 못하나이다.”

승상이 들은 후 대로하여 칼을 빼어 서안을 치며 좌우를 꾸짖어 

“금련을 바삐 잡아들이라.”



어떤가요?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동일한 장면이 출제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능특강을 꼼꼼히 공부한 친구라면, 수능 당일에 이 고전 소설의 약 절반 정도는 엄청 빠르게 읽었을 거예요.


이처럼 수능 특강-문학과 수능 완성에 있는 문학 작품은 연계 체감률이 매우 높습니다! 잘 공부하면, 지문을 거의 안 읽는 수준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렇다면, EBS는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저의 말, 이제 이해하셨죠?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다구요? 그렇다면, EBS 사이트 접속해서 지금까지의 연계 내역 분석을 보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EBS를 어느 정도로 공부해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시는 최소 5회독, 고전시가는 전문을 범위로 하여 최소 5회독, 고전 소설, 현대 소설은 전체 줄거리 요약 위주로 수능특강 지문 최소 3회독을 추천합니다.




앞서 6~7월부터 기출 분석을 꾸준히 했다면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이제 기출도 많이 풀어 봐서 정답이 다 기억나고, 독해 내용도 기억이 나는데... 새로운 낯선 지문으로 훈련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제 사설 N제를 통해 낯선 지문을 독해, 풀이하는 훈련을 할 차례가 된 겁니다.

보통 N제를 푸는 이유는 “낯선 지문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서”이면서 “어려운 지문으로 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서도 사설 N제가 평가원이 낸 것이 아니다 보니까, 퀄리티가 또 중요하죠. 괜히 풀어놓고 문제가 개판이면 현명한 소비를 못한 셈이니깐요! 그리고, 또 퀄리티가 어느정도 믿음직스러워야 복습할 때 “지문이 이상하다”, “문제 수준이 떨어진다”와 같은 핑계를 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퀄리티가 좋은 사설 N제는 보통 4개 정도로 분류됩니다. 이감, 바탕, 상상, 한수라는 사설 국어 업체가 BIG 4 업체이고, 인강 사이트 및 개별 사이트에서 모두 구매 가능합니다. 

매일 아침 시간(기왕이면 예열 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 30~40분까지)에 약간씩 풀어 주면 좋습니다.




| 10~11월 : 최종 전략과 실전 모의고사를 풀자 |




10월은 수능 전 마지막 달로 흔히들 이때부터 수능 스케줄에 맞추어 생활하라고 합니다. 공부도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하게 됩니다. 현역 학생들도 이때부터는 대부분 학교에서 수업 대신 자습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실제 수능 시험장이라고 생각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 좋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에 풀자

이제, 수능을 여러 번 미리 경험해 볼 시간입니다.

특히, 국어는 수능 당일에 갑자기 글이 안 읽히고, 머리가 하얘지고... 그런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죠? 저도 그랬거든요. 아무래도 인생에서 수능 이상의 스케일이 큰 시험을 본 적이 없고 (아마 대부분 수험생이 그렇겠죠?), 또 수능을 많이 경험해 본 수험생도 없기에 수능 당일날 갑자기 경험해 보지 못한 긴장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능을 여러 번 경험해 봤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무한 N수를 하라고 꼬드기는 게 절대 아닙니다. 수능도 어느 정도 경험해 보다 보면, 익숙함이 긴장감을 완화하지 않을까요? 

실전 모의고사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 수능 당일과 최대한 동일한 세팅으로 시험을 보고, 수능날 있을 변수들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이죠. 여기서 수능날 있을 변수는 온도, 책상 각도 뭐 그런 외적인 변수들도 있고, 지문을 읽었을 때 갑자기 눈에서 글이 튕겨져 나가거나 선지 2개 중 답을 고르기 어려운 상황과 같은 그런 내적인 변수들도 있을 겁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이런 변수들을 미리 경험하고, 그런 변수들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그런 대응법을 익히기 위해서 푸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푸는 환경을 최대한 수능과 비슷하게 해 줄수록 좋아요. 현역 학생들은 학교 책상에서 시험을 최대한 응시하고, 또 수능 시간에 맞추어 실전 모의고사를 보는 겁니다!

한편 푸는 실전 모의고사 자체도 수능과 최대한 퀄리티가 보장된 것들이 좋겠죠? 그런데 아까 사설 N제에서 언급한 Big 4(이감, 상상, 바탕, 한수)가 실전 모의고사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 업체 중 하나를 골라 (양이 부족하면 2개 이상도 가능),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풀면 됩니다.

그럼 실전 모의고사는 얼마나 자주 풀어야 할까요? 이것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빈도를 늘려가는 걸 추천합니다. 10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개씩 풀고, 11월부터는 일주일에 두 개, 수능 1주 전부터는 2일에 1개씩 푸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이 시점에서 3~4등급 이상의 실력이라면, 실전 모의고사를 아예 안 풀고 들어가는 것보다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고 들어간 경우가 수능 당일에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를 매우 많이 봤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 수능 당일에, 내가 평소처럼 실모를 푸는 건지, 수능을 응시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긴장감이 많이 완화되거든요!



- 최종 전략을 수립하라!

이제 실전 모의고사를 보면서 여러 가지 변수를 겪었을 겁니다. 그 변수에 대한 최종 전략을 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인과 관계가 길게 나오면 지문 위에 화살표로 표시”하는 방법론을 세웠다고 해 볼게요. 그런데 실전 모의고사를 보니까, 지문 위에 화살표로 표시하다 보니까, 다른 표시랑 겹쳐서 분간이 어렵다는 변수가 생긴 겁니다! 

그러면, 기존의 방법론을 변수에 대응할 수 있게 다시 수정하여 완벽한 방법으로 정립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인과 관계가 길게 나오면, 지문 옆에 따로 필기”와 같이 말이죠.



- 6월, 9월 평가원은 수험생의 바이블이다.

이때 올해 본 6월 평가원 시험지와 9월 평가원 시험지를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그 해 평가원 시험은 수능에 그 기조가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초에 평가원 모의고사의 시행 목적이 그해 수능의 기조를 학생들에게 미리 경험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실전 모의고사만 활용하는 게 아니라, 실전 모의고사에서 변수가 발생하면 그 변수와 관련된 부분이 6월, 9월 평가원 시험지에 있는지 꼼꼼히 분석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세운 보완된, 정립된 방법이 올해 평가원 시험지에 먹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렇게 빈틈없는 방법론을 정립하면, 올해 수능에서 여러분은 인생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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