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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등잡필(4) 2
기여(寄與) 그다지 명예롭지 못한 그러나 생각해 보면 또 그렇게까지 불명예라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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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등잡필(3) 0
예의(禮儀) 걸핏하면 끽다점(喫茶店)에 가 앉아서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는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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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등잡필(2) 1
구경(求景) 전문(專門)한 것이 나는 건축인 관계상 재학 시대에 형무소 견학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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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등잡필(1) 1
추석삽화(秋夕揷話) 일 년 삼백육십 일 그중의 몇 날을 추려 적당히 계절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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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식 0
정조(貞操) 이런 경우 ― 즉 ‘남편만 없었던들.’, ‘남편이 용서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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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0
달이 천심(天心)에 있으니 이만하면 족하다. 물은 아직 좀 덜 들어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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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선말 0
무관한 친구가 하나 있대서 걸핏하면 성천에를 가구가구 했습니다. 거기서 서도인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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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여정(3) 0
5 간이학교 곁집 길가에서 들여다 보이는 방에 틀이 떠들고 있습니다. 편발(編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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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여정(2) 2
3 팔봉산 올라가는 초경 입구 모퉁이에 최○○ 송덕비와 또 ○○○○ 아무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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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여정(1) 1
1 향기로운 MJB의 미각을 잊어버린 지도 20여 일이나 됩니다. 이 곳에는 신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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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GRAM 2
밤이 이슥한데 나는 사실 그 친구와 이런 회화를 했다.는 이야기를 염치 좋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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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4
바른대로 말이지 나는 약수(藥水)보다도 약주(藥酒)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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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집이 없습니다. 물론 화초도 없습니다. 그전 우리 집 뒷결이 꽤 넓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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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망율도 6
삼동에 배꽃이 피었다는 동리에는 마른나무에 까마귀가 간수처럼 앉아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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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가을 1
여인 유리장 속에 가만히 넣어 둔 간쓰메, 밀크, 그렇지 구멍을 뚫지 않으면 밀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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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삼태(2) 2
하이드 씨 내가 부를 이름은 물론 소하(小霞)는 아니올시다. 그러나 소하라고 부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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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삼태(1) 0
오스카 와일드 내가 불러 주고 싶은 이름은 ‘욱(旭)’은 아니다. 그러나 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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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몇 번 궁리가 있었으나 여의치 못해 그럭저럭 해 오던 일이 이렇게 탁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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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외가전 1
훤조때문에마멸되는몸이다. 모두가소년이라고들그리는데노야인기색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