읭끵끵뀨잉뀨잉 [131697] · MS 2006 · 쪽지

2011-01-21 1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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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되어버린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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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1. 폭발적인 인기에 힘업어 오픈 4일만에 만렙등장, 만렙던전에서 1시간에 1마리 잡을 수 있는 최고 보스몹을
무한으로 잡을 수 있는 버그 발생. 한게임측은 이미 이 때 알고 있었으나 방치함
결국 18일 즈음부터 급격히 소문이 퍼져 당시 만렙이던 많은 사람들이 막대한 골드를 얻게 됨.
20일 새벽 4시 결국 어쩔 수 없이 서버 문 닫고 패치(버그 발생 6일 후), 버그 악용자들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는 공지가 올라옴.
그러나 현실은 3~4인 파티에서 1명 정도가 정지를 먹는 수준에 그치고 나머지 악용자들에 대해선
계정제재를 하지 않음은 물론 수천만에 이르는 골드도 회수하지 않고 방치함
자유게시판엔 이미 현으로 정리했다는 인증샷 및 골드 보유 인증샷이 올라오고
이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만렙 미만 유저들과 운 나쁘게 정지당한 유저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으나
한게임측은 신경도 쓰지 않는 상태.. 또한 골드 조회결과 1억골드 이상 보유 유저가 없다고 못을 박았으나
분산시키거나 파는게 보통이지 어떤 바보가 한 케릭에 억대 골드를 박아두나..?

버그 2. 특정 퀘스트를 무한 반복할 수 있는 버그와 퀘스트 보상을 전설급 아이템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현재 만렙이 38임에도 레벨제한 50짜리 전설급 아이템을 다수 확보한 유저 및 길드가 속출.
또한 전설급 아이템은 비싼 가격에 상점에서 매입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막대한 골드를 쌓게 됨.
한게임측은 역시 새벽 4시에 패치하여 전설급 아이템을 모두 회수하였으나 정작 이 전설급 아이템을
상점에 팔아 얻은 골드를 회수하지 않아 그야말로 명색뿐인 조치에 불과한게 현실.

버그 3. 몬스터가 정해진 자리를 벗어날 경우 모두 리젠되는 시스템을 악용하여 5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는
고급 몬스터들 중 4마리만 잡고 다시 리젠시켜 잡는 방법을 이용, 희귀등급 아이템을 계속 얻을 수 있었음.
이 희귀등급 아이템 역시 상점에서 비싼 가격에 매입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유저들은 상당한 골드를 축적하게 됨.
이 버그 역시 20일 4시에 패치되었으나 골드는 역시 회수하지 않음.

버그 4. 20일 4시에 패치된 이후 등장한 신버그. 3번 버그를 고쳐 이제 몬스터가 지구 끝까지 플레이어를
따라오게 되었으나, 이를 또 악용하여 보스급 몬스터를 특정 지역으로 끌고가면 한 방에 죽는 현상을 악용해
손쉽게 아이템을 얻게 됨. 또 열심히 피 깎았더니 몬스터의 체력이 허망하게 이유없이 100%로 차버리는
버그도 초기부터 있었으나 패치할 생각이 없어보임.
치명적인 버그들도 6일만에 패치한 것을 보아 상대적으로 자잘한 이 버그들은 영원히 패치되지 않을지도?

잘 만든 게임 이렇게 또 하나 갑니다.
왜 그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를 알고 있었으면서 그 때 서버 닫고 패치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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