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메인보컬의 한마디.jpg

죄송해요.. 정은지 노래잘하는거 알고 아이돌중에선 제일 잘하는거 알지만 우리나라에 그많은 보컬리스트들을 놔두고 저런말하는게 아니꼬와보았나봐요..

죄송할것까지야...
저는 수많은 보컬리스트들이 있지만 정은지도 그중 하나가 될수있지않나 하는 생각이어서 말이 덜 걸러지고 나갔네요... 저도 죄송해요ㅜ

아니에요!
제가 너무 비교대상을 김범수나 박정현같은 가수들이랑 비교해서 그래보였던것 같아요..

그분들은... 넘사 ㅋㅋㅋㅋ

에이 나가수급에 올려버리시면 어떡합니까 ㅠㅠ

네?

정은지 실력좋은데요 작년에 복가나가서 나윤권인가 나가수출신도꺽은걸로암

유성은 말리꽃이 좋음

그렇게 주관적인거라면 저도 박정현이부른 심쿵해가 원곡보다 훨씬별로던데 박정현이 노래못하는건가요

효린미만잡

갓은지

물론 아이돌이 노래까지 잘하면 좋지만 연습생 때는 머라이어 캐리, 제시 제이, 아리아나 등등 카피하며 연습하다가 정작 데뷔하면 립싱크에 군무 추는 게 현실...
그러고선 어느 날 복면가왕 나와서 편견을 깨고 싶었다, 저도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등등.. 아니 왜 그 오랫동안 가다듬은 좋은 실력 가지고 정작 평소엔 쉽게 뜨고 쉽게 잊혀지는 음악하는지..

복면가왕 같은 프로 나와서 소름돋는 가창력 보여줘봤자 그 다음주면 인기가요 나와서 립싱크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아이돌하면서 꺄 언니 오빠 소리 들으며 인기는 누리고 싶고 근데 또 실력파 아티스트 소리도 듣고 싶고..

그래도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고 싶어하고 노력하는 아이돌들 많죠 정은지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도 정은지 가창력에는 의문이 없지만 애초에 아이돌은 가수와는 구분되는 엔터네이너 개념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누구는 아이돌 중에 실력파 아이돌이다 이런 걸 따지는 것도 사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수학 나형 보는 문과생이 기벡을 이과생만큼 잘할 줄 알아봤자 평소 모의고사랑 수능에선 나형 범위만으로 평가받는걸요.. 본인도 스스로 기벡 공부했고 할 줄 알면서 좀 더 수월한 나형을 선택한 거구요.. 근데 그걸 그 베프가 얘 좀 봐 문과생이 기벡도 풀어! 얘는 달라! 인정해줘! 해봤자..ㅋㅋ
비유가 너무 이상한가 ㅋㅋㅠ

그 비유도 나름 재미있는 비유네요ㅋㅋㅋ

하지만 저 문과생이 이과생으로 전향하고 싶어한다면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문과생이 되어버리기는 했는데 자기가 이과생으로서 인정을 받고 싶을 수 있는거죠

아이돌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로 아이돌이 되었지만 언젠가는 아티스트로 전향해서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고 싶을 수 있는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알려서 인지도를 쌓아야하는거구요 문과생이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이과생들을 제치고 상을 따는것과 비슷한 활동 아닐까요?

아이돌과 가수는 반드시 따로 생각해야할 직업이지만 굳이 아이돌이 나중에 가수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죠 ㅎ

네넵 저도 동감해요~
사실 데뷔 5년만 지나도 진짜 그런 생각이 있는 분과 아닌 분이 딱 갈리죠
원더걸스에 소희만 봐도 벌써 배우로 아예 전향했구요..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사실 수명이 짧은 아이돌 특성상 그게 맞죠.. 반면에 Xia 나 루나 종현 이런 예외적인 몇몇 분들은 솔로앨범으로 확실히 본인 색깔을 보여주고 계시기도 하고..

제 생각이 너무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그렇지 사실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인지도를 먼저 쌓는게 훨씬 낫긴 해요! 덕분에 정은지도 앞으로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ㅎㅎ

막줄은 저도 완전 인정합니다
보컬리스트 이수도 처음엔 아이돌 비스무리하게 나왔다가 지금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단지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일뿐입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가 되는지 아이돌 보컬이 되는지는 본인의 선택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연습생이 데뷔하기까지 기회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소속사에서 정해주는대로 아이돌 보컬이라도 할 수 밖에 없게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

회사(소속사) 입장에서는 솔로가수 데뷔시키는 것보다 연습생들 모아서 그룹으로 데뷔시키는게 훨씬 좋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물론 아이돌이 꿈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솔로로 데뷔하면 아이돌보다 주목받기 어려운 점도 있고, 연습생들이 선택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쉽게 뜨고 쉽게 잊혀지는 음악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일단 아이돌그룹으로 인지도를 쌓고 그룹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정은지처럼 실력있는 멤버들은 솔로 앨범도 내는거고요. 소속사가 중소 아래로 내려가면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많고, 대형기획사들도 그룹 후에 솔로를 내곤하죠.소녀시대도 태연이나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냈지만 그룹이 꽤 유명해진 뒤였고, 에프엑스 루나도 에프엑스 그룹활동이 충분히 진행된 뒤에, 복면가왕에 나와서 한번더 실력을 보여준뒤에 솔로 앨범을 냈잖아요.
'아이돌하면서 꺄 언니 오빠 소리 들으며 인기는 누리고 싶고 근데 또 실력파 아티스트 소리도 듣고 싶고..'
이렇게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돌이 가수라는 말도 틀린 말 아니고, 실력이 있는 가수한테 실력파라고 하는건 사람들인데 왜 그렇게 말하시는지..
'복면가왕 같은 프로 나와서 소름돋는 가창력 보여줘봤자 그 다음주면 인기가요 나와서 립싱크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이러셨는데 요즘 누가 립싱크해요ㅋㅋ 안무 빡세도 다 노래 부르고 mr제거했을때 조금이라도 불안정하면 까이는게 현실인데 립싱크하면 더 욕먹는데 누가 립싱크 해요ㅋㅋ 있더라도 아주 소수일 것 같네요.

은지누나♡

흐음.. 그래도 아이돌 중에 몇 안되는 실력파인데..

정은지 데뷔 과정부터 장난아닌데

사실 실력파 아이돌 가수 뭐 이런거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하죠.

예외로 비아이돌 출신중에서도 못하는 사람들은 있지만요...

음색빨로 되는 경우도 있...

해외에도 리아나라는 사례가 있고

원래 정은지누나 꿈은 보컬트레이너 였는데.... 남주누나도.... 뭐 지금은 에이핑크가 된거죠 ㅎㅎ

편견은 없어요.. 한달전만 해도 아이돌 덕후였으니

정은지정도면 보컬로 솔로해도 손색없는데..

솔로로 뜨기힘드니까 엉덩이 흔들며 데뷔해서 이름날리고 솔로로 가는거죠
1세대 옥주현 이효리만봐도

태연..?

태연이왱?

노래하면. 빠질수 없지 않나요

맞아요!

저도 그래서 아이돌 좋아할때 아이돌 이전에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실력을 보게됐어요

프레임 씌우기

맞아요 프레이밍 해놓고 왜 편견이 없다고 하는지 ... 돈은 받았는데 성매매는 아니다 . 술은 마셧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 이런건가...

갓솔지 찬양...

ㅇㄱㄹㅇ

빈말이지만 쪼꼬칩쿠키는 걸그룹 솔로 최악의 노래였음...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인정...기리보이가 피쳐링했었나 무튼 남자만 불쌍했음

구하라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그건 누가불렀어도 개노답 이었을듯.

구하라라서 더 이상해진것 같다만.(다만 구하라 가창력 자체는 요즘에는 나쁜편은 아닙니다)

구하라 가창력은 요즘도 노답 그냥 초코칩쿠키다가 소화할수있는 수준에서 최고인 곡

정은지면 엄청 잘 하죠...탈아이돌급아님? 효린 태연 솔지도 그렇고

에일리

에일리는 아이돌이 아니라 솔로가수죰...ㅋ 실력은 짱짱이죠

에일리 아이돌아님? 다비치는용?

네...아녜요 ㅋ 다비치는 예전에는 약간 아이돌이었는데..지금은 여성보컬 듀오같다고 보시면 되욤...ㅋ

사실 다비치도 옛날엔 립싱크를 했었다는 ㅠㅠ

정은지는 잘 부르는데 아이돌 중에 춤만 잘 추고 실력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죠...

꼭 자신의 실력이 엄청 뛰어나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건 아닌거같아요. 자신이 노력했다면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아이돌을 가수로 인정안할뿐... 보컬들은 인정해줘야함 개별로

가수맞아여 아티스트가 아닐뿐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

이게 정답인듯

참유주팬 ㅇㅈ 합니다 이런 아이돌 팬분들은
더 안 계시나나나 나빌레라~

요샌 아이돌들도 노래 엄청 잘하는 사람 많아서 글쎄 소리 들을건 전혀 아닌거 같네요ㅋㅋ 특히 정은지 정도면 당장에 솔로로 나가도 충분히 가능한데

다른걸떠나서

기획사에서 돈벌어야하기때문에 실력있어도 맘껏 뽐낼수없는게 현실

태연도 데뷔9년차다되가는 이시점에서 이제 솔로앨범 많이 내기시작한거만 봐도 뭐

SM은 특히나 보수적일듯

반례가 박재범이 있죠 그런데 본인은 아이돌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애초에 아이돌이 아니었으면 음판량이 그정도가 나오기 힘들죠 ... 왜 자신을 부정하는지 여튼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다 이건 너무 과장된 것 같고, 솔직히 편견 없어요라고 글쓴이 분이 댓달았는데 편견있는 분이라고 생각함 그냥... 원래 그런사람 맞는데 저 원래 그런 사람 아니에요 하는 사람이 많아서...

투피엠 시절 박재범은 아이돌일지 몰라도 그 후의 박재범은 전혀 아이돌이 아니죠..
만약 님 말대로 아이돌 인기를 통한 음판량 그런 걸 우선적으로 쫓았다면 다시 미국에서 돌아올 때 대형기획사에 들어가는 게 훨씬 수월했겠죠?

하지만 박재범은 가족 경제가 어려워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으로 와 어쨌든 아이돌이 된 건 맞지만, 심지어 투피엠으로 인기가 최정상을 찌를 때 마저도 자신이 속한 아이돌 시스템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이 분명히 있었고, 본인도 그당시 자신이 한 것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네요.

어쨌든 그런 스스로 아이돌이면서도 그런 뚜렷한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박재범은 다시 미국에서 돌아올 때 많은 대형기획사들 제의 다 거절하고, 중소 기획사에 들어간 후 대중들에겐 거의 무명인 도끼 더콰이엇과 같이 다니게 되죠

한때 엑소급 인기를 누렸던 사람이 스스로 언더로 발을 내딛은 셈인데, 당시 "아이돌 박재범"을 좋아해주던 팬들은 어땠을까요? 다 없어졌죠. 박재범이 본인은 아이돌이나 연예인이라는 자의식이 없기 때문에 몸에 타투로 도배를 했을 때는? 그 때도 왠만한 아이돌 팬덤 분들 다 정 떨어졌었죠

박재범이 그걸 몰랐을까요? 박재범이 어떻게 하면 대중들이 좋아해줄지 그거 하나 모르겠나요 설마 아이돌 최정상이었는데.. 스스로 문제의식이 있고 주관 가치관이 뚜렷하니까 아이돌 출신이 아무도 보여주지 않은 행보를 걸은 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아이돌이 아님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결국 성공한 거에 떳떳한 거구요. 그것도 혼자만 잘 된게 아니라 주변에 거의 무명이었던 로꼬 그레이 차차 다 제대로 된 빛을 보게 해주면서 말이죠.

박재범이야말로 스스로가 아이돌로 정상에 서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쪽 바닥 사정을 잘 알고 문제의식이 뚜렷한 사람이에요
얼마나 계약 조건이 더럽고 (인성교육 강조한다는 박진영도 사실은 박재범에게 10년 노예계약을 제시했었죠) 할 수 있는 음악의 제약이 많고 가수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행사 뺑뺑이 돌려서 녹초 만드는 것도 개의치 않고..

그걸 다 겪어봤기 때문에 aomg에 로꼬 데려올 때도 1억 넘는 빚 다 갚아주고 국내 기획사, 레이블 중엔 거의 유일하게 사장보다 아티스트에게 수익 분배가 더 많이 가는 구조인거에요 박재범 스스로 번 돈도 회사 내 다른 아티스트들 다음 앨범을 위해 재투자하구요

언젠가 인터뷰에서 말했죠 CJ가 aomg 인수를 제의한다면 어쩔거냐는 물음에 " 스스로 아이돌 시절, 자유롭지 않던 시절을 다 겪어봤기 때문에 이제는 1000억을 줘도 자유를 포기 못한다" 고
그리고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자기는 아티스트를 통해 돈 벌지 않고 사장이지만 스스로 일해서 돈 번다고.
이런 그동안의 행보를 알게 되신 후에도 박재범이 이제는 아이돌이 아님에 그럼에도 힙합씬에서 성공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의문을 품으신다면 더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근데 박재범이 처음부터 투피엠이 아니었으면 저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는 좀 의문이 듭니다.

박재범이 실력이 없는 아티스트라는 뜻이 아닙니다 크리스 브라운같기도 하고요 물론 자부심 느낄 수 있죠 그런데 박재범이 아이돌로 활동했었던 베이스로 인지도도 워낙 컷었고 그런 부분에서 박재범이 이런 실력이 있는 아티스트였어? 하는 의외성도 보여주면서 아이돌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했고 다시 재기할 수 있었죠 아이돌이어서 그런 음판량이 나왔다 라고 언급한 부분은 제가 볼때도 문제가 있네요 근데 아까 같은 맥락에서 보면 저는 그냥 아이돌로 데뷔를 하지않고 그냥 언더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먼저 했다면 그 정도의 음판량이 나올 수 있나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다른 언더 아티스트와 비교해서 볼 때
저는 원래 박재범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호감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의도의 발언이 아니었구요. 사실 저는 아이돌도 가수고 몇몇 구하라등의 실력을 가진 아이돌들 때문에 편견을 갖게 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또 아이돌기획의 선두주자인 sm이 슈주같은 컨셉으로 조금 많이 별로인 음악을 내면서 그런 편견에 일조했다고 보고요. 하지만 지금은 sm도 많이 달라졌죠 연차가 오래된 소속가수에게는 자신의 음악성을 표출할 수 있게 해주고, 음악도 지금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정으로 평가 합니다. 다른 두 기획사도 그렇구요...
그런데 제이와피는 트와이스를 보면 비주얼에 치중하는 역으로가는 행보를 보이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와이지도 태양에게 앨범에 대한 권리를 줘야하는데 아쉽고... 빅뱅이 재계약하지말고 독립했어야...
여튼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드리고요 저도 특히 님이 아까 언급하신 본인의 색깔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종현은 서정적인 스타일의 곡과 또 그와 대비되어보이는 가스펠이 있는 곡을 본인의 스타일로 계속 만들고있고, 태양은 love you to death 같은 곧에서 본인의 색깔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고요. 지코는 유행을 선도하고있고, 표절논란은... 또 아이유도 이미지의 탈피를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좋은 앨범을 냈지만 의도치않은 곳에서 언냐들 폭탄을 맞았고요. 그냥 저는 아이돌들의 보여주려고 하는 색깔 이런 것은 전혀 고려하지않고 그냥 쟤들은 그냥 주는 곡부르는 거지 뭘 알겠어 하는 편견있는 태도는 문제라는 그런 말을 하려고 한거라는 이야기 드립니다. 그들도 나름 장르에서의 일관성을 가지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있는데 글쓴이가 보여준 그런식의 에티튜드는 그들을 힘빠지게 하는 것이죠.

답글을 잘못달았네요

ㅋㅋㅋ 아니에요 제가 오히려 발끈해서 과민반응한 감도 없지않아 있네요..ㅋㅋ
의외로 저도 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이 가는 점이 많아요 특히 sm yg jyp 3사 부분은 제 평소 생각과 완전 일치하네요
sm은 종현, 루나 등등 몇몇 아이돌들에게 별다른 음악적 간섭 없이 그들이 솔로 앨범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실로 그 퀄도 기존 아이돌들의 그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죠.. 비트도 외국 작곡가들에게 사와서 그런지 정말 본토 느낌 나면서 세련되고 요즘 sm이 보아나 에프엑스 신곡처럼 트렌디한 딥하우스 느낌을 잘 살린 것도 개인적으로 너무 잘 들었구요..
최근 행보를 보고 제가 기존에 sm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완전히 없어졌네요

태양도 solar, rise 같은 앨범들 정말 잘 들었고 몇몇 곡은 아직까지도 듣는데 그 이후의 작업물들이 없어서..ㅋㅋㅠ 차라리 테디 쿠시 자이언티 있는 블랙 레이블 이런 쪽에 가서 활발하게 작업했음 하는데 yg가 그럴 일도 없구..
jyp는.. 갈수록 퀄보단 비주얼을 쫓는데 그게 또 오히려 대중적으로 히트를 치는 아이러니한 상황 ㅋㅋ 참;
제 사랑 백예린 앨범 계속 내주는 건 감사하지만..
어쨌든 저도 님처럼 일부 연차 있는 아이돌들이 전혀 가볍지 않고 본인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해요! 아직은 정말 일부이지만..ㅋㅋ;
정작 이 글의 당시자는 정은지인데 이 분은 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갖는 생각을 왜 편견이라고 치부해야 하죠???
사실이잖아요 ㅋ... 아이돌은 가수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 ㅋ

콘서트도 하고~ 영화도 찍고~ 드라마도 찍고~ 예능프로에도 나오고~

뭐 여기서 av까지 찍으면 일본에서 아이돌이 하는 역할이랑 동일하다고 보는데, 이건 좀 무리수겠고,

진짜 배우가 될려고 20대 청춘 다 바쳐서 연극무대부터 차근차근 오르다가 이제 막 데뷔할려는데 아이돌 한테 역할 뺏기는게 대부분이고 연기분야 뿐만아니라 아이돌들이 각 분야 스폐셜리스트가 될 신인들 자리를 뺏는건 뭐 다들 아는 사실인데.

이런 아이돌들 보고 가수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아이돌은 가수 아니고요, 자본과 인맥을 투입시켜 빠른시간에 수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우리나라 문화산업 구조 + 스폐셜 리스트보단 일단 얼굴이 눈에 익으면 가수건 배우건 뭐건 다 똑같이 보는 한국인들 특유의 시선 (부모님 세대부터 있는 예술분야 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표현하는 좋지못한 단어가 딱 이거죠 ' 딴따라 ')
이 결합한 일본과 한국에만 유달리 존재하는 부류라고 봅니다.
사실은 일본에서 있던것이 한국으로 건너와서 그게 좀 한국스타일로 변한게 그 유명한 K POP 이죠 ㅋㅋㅋ

'엔터테이너' 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문화산업 전반에 팽배한 분위기가 가수든, 연기자든, 코미디언이든 뭐든간에 일단 아이돌이 되라~ 그면 뭐든지 할 수있다~ 이니깐요.

아이돌이 영화 찍고 드라마 찍고 예능 프로에 나온다는 것을 근거로 아이돌이 가수가 아니다 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셨는데 가수가 영화 찍고 드라마 찍고 예능 프로 나오는 거 한 번도 못보셨나봐요..?

ㅇㅇ 못본듯 아이돌이 영화 찍고 드라마 찍고 예능 프로에 나오는 것 보다는 적어서

아 네.. 이렇게 나오시면 뭐라 대답해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

그면 이 논리 집어 치우고도 아이돌이 가수는 아니다라는게 뭐냐면
걍 솔직히말해서 아이돌이 가수면 제 스트리밍 어플에 아이돌 음악이 있지 않을까요?
근데 왜 사람들은 김범수 거미같은 진짜 가수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음악을 왜 이어폰 꽂고 듣고 있어요? ㅋㅋㅋ

아이돌이 가수면 제 스트리밍 어플에 아이돌 음악이 있지 않을까요?
왜 사람들은 김범수 거미같은 진짜 가수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음악을 왜 이어폰 꽂고 듣고 있어요?

이건 ㅋㅋㅋㅋ 내가 듣지 않으므로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다? 그리고 진짜가수가짜가수가 어딨나요 ㅋㅋㅋㅋ
아이돌음악 이어폰꽂고 듣는사람은 뭐가되는건가

일단 제가 댓글에서 느껴지듯 소위 아이돌에 혐오감이 느껴지는 이유가

그냥 아이돌이 전혀 예술가로 인정받지 못할 거란거 알고도 그렇게 유명해지고 싶어서

막상 이제 유명해지니 나 예술가에요, 저도 가수로 인정해주세요, 저 사실 배우가 꿈이었어요, 이런 태도 보이는게 솔직히 역겨워서에요

뭐 오랜 훈련과 연습기간동안 갈고 닦아서 다방면에 보여주는 능력들은 알겠는데,
어쨋거나 아이돌은 절대 '가수' , '배우' 뭐 이렇게 절대 스페셜리스트화 할 수 없어요.

그냥 엔터테이너 입니다.

엔터테이너는 예술가가 아닌가요?

스깜님의 논리대로라면 스깜님의 스트리밍 어플에 있지 않은 음악을 부른 사람은 다 가수가 아닌 거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김범수 거미같은 가수들의 노래를 많이 듣긴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돌(가수) 노래를 듣는 사람도 굉장히 많은데요? 현재에도 멜론 주간차트 3,5,6위를 아이돌 노래가 차지하고 있고, 그 전에는 아이돌 노래가 차트1위에 올라간 적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오케이 그면 예로들어

그 사람이 차트에 1위를 달리는 아이돌이건
차트 100위대에 진입하지도 못하는 인디뮤지션이건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인디뮤지션은 가수입니다.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 입니다
왜냐고요? 인디뮤지션은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하니까요. 한마디로 예술을 하니까요. 그니까 가수죠, 이와 마찬가지로 김범수나 거미도 가수고요.

근데 아이돌은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하나요? 아니면 적어도 공연은 무조건 라이브로만 하는 자기만의 원칙이 있나요?
아니요 그냥 기획사가 시키는대로 훈련하고 연습해서 누가 만든거 가지고 노래를 부르죠 근데 가수냐고요? 아니요 ^^

그런데 유명세 얻었다고 자기가 나름 아티스트다 뭐다 이런식으로 판단하고 말하는게 그냥 꼴불견이 아닌가요?

제가 편협하고 말이 안통하실지 모르지만 아이돌은 가수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어차피 음악은 논리가 통하지 않아요. 자기취향 대로 생각하고 주장해도 상관없습니다.
남들이 아이돌을 가수라고 생각하건 말건 제 알바 아니듯
저는 아이돌을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네 님이 편협하고 말이 안통하네요. 수고하세요

왜이렇게 흥분하고 발끈하시나 했더니..인디밴드ㅋㅋㅋ여서 그렇구나..말하시는 논리가 참 웃기네요. 위에서 다른분들이 이미 댓글을 남겼는데도 계속 그러는거보면 제가 뭐 말해봤자 말이 안통할테고..님이 누굴 가수로 생각하든말든 아무도 신경안쓰는건 맞으니 평생 닫힌 생각과 편견의 틀안에 갇혀 지내시길..~

임창정 의문의 1패

네~ 아이돌 음악 들을바에 평생 힙스터로 살다 죽을렵니다~ 수고하세요!

ㅋㅋㅋㅋㅋ 진짜 꽉막혔다

꼭 노래를 잘불러야 가수인가 노래를 잘하면 노래를 잘불르는 가수지 가수라는 직업의 뜻이 노래불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아닌가요?

네 가수라는 직업의 뜻은 노래로 먹고사는 사람들이죠.

근데 아이돌들이 노래로 먹고사나요? 아니요 주로 광고출연료로 먹고삽니다. 그리고 주로 드라마,영화 방송출연료로 먹고삽니다.

그나마 대학축제기간에나 좀 나름 '가수'라는 직업으로 얻는 돈이 주 수입원이 돼겠네요.

그렇게 노래를 자기 직업으로 삼고 그것이 주된 수입원이다 라고 정의한다면
그면 당연히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겠네요.

다시말하지만 아이돌은 '엔터테이너'가 맞습니다.

자기들이 그렇게 가수라고 얘기해도 자기들도 아티스트라고 해도 어떡합니까, 가수가 아닌걸;

그양반들이 뭘 해서 먹던 당신이 뭔상관이요? 노래 부를땐 가수고 예능할땐 엔터테이너지

슈랍튜랍 님은 대변 마려우실 때 무조건 대변만 배출하시나요? 아닐걸요ㅋㅋㅋ
애초에 노래 연기 예능 뭐 가릴거없이 다하는거면 그냥 뭘하던간에 딱 '엔터테이너'입니다.

비유가 좀 이상하신거 같은뎅..
이승철 같은 경우도슈스케나오고 영화도
나오셨는데 가수라고하지 엔터테이나 라고 하는사람은 본적없는데..

당연하죠. 1+1=3 이 아니라 1+1=2이다 라고 따지는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승철은 우리 나이대에 부활이란 밴드로 록음악을 어느정도 한국 메인스트림 선상에 끌어올린 세대 중에 한명입니다.

" 연예계에 뛰어 들기위해 가수가 된게 아니라 예술을 하다가 연예계도 가게 된 것 " 일 뿐이죠.

그런 사람은 슈스케를 나오건 영화를 나오건 벽에 똥칠을하건 그냥
'가수 이승철' 이라고 하는게 당연한거죠.

그렇다면 아이돌은요? 전혀 다른 경우죠, 이런 사람들이
티비에서 나와서 나도 가수라고 불러달라, 나도 아티스트다 라고한다는건 한마디로 주객전도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임창정?

와 정말 논리적이다~ 멋져!

8등급에서서울대로님에게 더 설명드려 보자면,

이승철 또한 그 당시 '아이돌'이라고 불려지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대중음악시장에서 일컬어지는 아이돌이랑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죠.

그때 당시에 아이돌은 "비주류 문화를 메인스트림 시장에 끌어올려 기성세대에 대한 회의와 권의주의에 대한 저항정신을 젊은세대에 각인시켜 문화적인 우상이자 아이콘인 사람들"을 일컬는 말이었고,

서구사회에서 대표적인 예가 비틀즈, 롤링스톤즈, 에릭클랩튼, 레드제플린등과 같은 음악가들이죠.

그렇게 그 당시 서구사회 '아이돌 문화'에 영향받아 나온 밴드들이 부활과 ,시나위 등과 같은 밴드였고 이승철또한 한국에서 그 때 정의 하던
'아이돌'의 개념에 속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말하는 아이돌은 뭘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일본에서 받아들인 잘못된 아이돌 문화를

우리나라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상업화 시킨뒤 나타난 한국대중문화산업 전반적인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변질된 아이돌의 개념으로는 그 사람들을 아티스트, 가수, 또는 배우로 일컬어질 수가 없다 이거죠.

Oh shit 남는게 뭐야
부끄러운 음악 이제 누가 즐길거야
나이 먹고 한 물 갈땐 누가 응원해줄거야
비슷한 애들 몇백명이 이미 준비돼있을거야

뭐 어쨋든 제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오르비언 님들이 공부는 잘하시지만 대중문화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식견은 많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 달린 댓글에 대부분은 그저 아이돌이 기획사에 이용당하고 그런 것에 대한 연민과 동정으로 보이는 글들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어느 시대 어느 사회구조로 흘러나온 개념이며

서구사회에서 일컬어지는 아이돌 문화가 일본에서 건너와 어떻게 한국대중문화에 변질되어 자리잡았는지 다시금 여러분 의식속에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군사적으로도 , 인구적으로도 , 국토적으로도 승부할 수 없는 나라이고 결국 마지막 국가경쟁력이

'문화적 파급력을 통한 소프트 파워 증진' 인데,

문화에 대한 대중들 머릿속에 각인된 기본적인 의식부터 개선되지 않는다면 평생 사대주의와 혐오갈등속에서 사회문제들이 심화될 거 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다시 말합니다. 아이돌은 우리나라에서 변질 된 개념입니다. 아이돌은 '가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엔터테이너'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대중문화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식견이 많이 부족하다고 몰아가다니..ㅋㅋ 논리 참 대단하네요. 님은 뭐 얼마나 많이 알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말하시는지ㅋㅋㅋ 하물며 배우도 연기보다 광고 및 화보촬영이 대부분의 수입인 경우도 허다한데 아이돌한테만 엄격한 기준으로 '니가 아무리 노래를 잘한들 어차피 넌 가수 아니야'라고 조롱하는거와 다를바 없네요. 그냥 사람에 따라 '노래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가수라고 부르는거 아닌가?그러면 아이돌도 가수 아닌가?(애초에 그룹으로 된 '가수'일테니 아이돌이라는 명칭은 사람에 따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거죠)'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남들이 대중문화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 아니냐고 따지기 전에, 본인이 남들의 의견을 이해하는데에 부족함이 없는지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응 아이돌충 드루와 반박글 썼으니까 ^^

싫으면 내말에 하나도 틀린 것 없으니까 다른사람 인신공격 하지말고 님 몰지식한 음악지식 수준을 탓하시고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8902060

작성자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스크랩했어요 심심할때마다 읽으려고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은분들이 논쟁을 벌이실줄은....몰랐는데 ㅠ

음... 원인제공은 있지만?ㅋㅋㅋㅋㅋ 님 잘못은 아닌거같아요 위에 꽉 막히신 분을 보면 ㅎㅎ

응 ㄴㅇㅁ 아이돌충은 뭐다? 믿고 거르는 버러지다~

네~네~

그냥 작성자가 정은지노래가 별로라고 생각한거 아닌가 나도 한번도 정은지가 노래를 잘부른다 생각한적 없는데 애초에 부르는방식이 좋아하는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별로여서 안들었음

근데  노래실력자체는 아이돌도  기성가수  발라버리는 애들도 꽤있던데...
김태우도  아이돌은 아이돌아닌가요?
저는 이홍기 규현정도가 30대때 김태우급정도는 되리라 봅니다

글쓴이님 노래취향은 존중하는데 다른가수를 공개적으로 까는건 보기싫어요

우효음악 좋습니다, 요즘 인디씬에서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죠.
작년에 발표한 앨범도 아직까지 듣고있슴다

아이돌 노래 못부른단건 몇년전얘기지 요즘아이돌들은 다잘해요 솔로곡내는 아이돌들은 다 실력있다봐도 무방

팀내 한두명 정도만 잘하지 않나욤

팀내 한두명+음색빨로 커버치는 그룹이 이전보다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