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을 통해서: 이제는, 실수 싸움이다. +[적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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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가원이 막 끝났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고생하신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월 평가원은 정말로 쉬웠습니다.
작년 수능보다 쉬웠으며, 평가원 시험은 통계치 및 논문자료등으로 사용하지만 수능출제기관에서 출제했다는 것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시험입니다.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이 자리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쉽게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9평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는 명확합니다.
"이제는 실수 싸움이다. 해석을 못해서 틀리는게 아니라, 해석을 실수하거나, 답안 근거를 잘못 고르면 실수한다."
실수도 실력이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실력을 키우는 방향으로는 이제 '실수'를 잡아야 하는 방향이 된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실수를 잡지 못한다면 원점수는 높지만, 백분위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실수를 구체적으로 잡아야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1. 아는 것을 확실히
속칭 체화라고 합니다. 만약 이번 9평 등에도 실수로 무언가를 틀렸다면, 그건 자기가 결국 무엇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부정표현을 실수로 안 읽어 틀렸다면 부정표현을 읽자는 것을 확실히 하고, 부정표현을 공부해야 합니다. 본인이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해야 합니다.
2. 실수 정리
3번 공부 과정에서도 충분히 포함되지만, 내가 실수를 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조그만한 노트를 만드세요. 그리고 매 모의고사(시험지 종류는 상관 없습니다. 하물며 사설기관 모의고사이여도 됩니다)를 풀기 전에 노트를 읽고, 풀고 나서 틀렸다면 그걸 노트에 적으세요. 노트에 적은 뒤 반성하는데 그치지 말고 매 시험 전 읽고 들어가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훈련이고 11월은 실전입니다.
3. 실전 시물레이션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해서 실전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전 시뮬레이션은 '시험지를 받았을 때의 나의 전략'을 설립하기 위해서가 주 목적입니다. 물론 출제자의 학습시키고자 하는 목표에 따라 고난도 문제들도 넣기는 합니다(제가 일부 회차에 넣은게 좋은 예시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알고 있던 것을 실전에 틀렸다면 - "아 이거 알고 있었는데!" 가 아니라, "이거 알았는데 틀렸다, 완벽히 하자"가 공부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9월 평가원은 정말 정말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이 모두 100점이라면 좋겠지만, 일부 분들은 98, 97 혹은 그보다 낮은 성적일수도 있습니다. 1등급은 결국 상대평가이며, 4% 전후로 정해집니다. 하나의 실수라도 놓치지 않자고 이 시험에서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출 문제도 찬찬히 다시 보세요. 그냥 쉬웠다에서 끝나지 않고 정답과 오답 이유를 완벽히 분석한다면 뚜렷한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상위권도 포함되지만, 본인이 중-하위권이라면, 이제 막판 스퍼트를 남들보다 더 달리세요. 중-하위권이 상위권이 공부하는 시간만큼 공부하면 상위권이 되지 못합니다. 어짜피 내가 공부한만큼 남들도 공부하니깐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세요. 이번 수능이 이 정도 수준으로 혹은 이 정도 수준보다 약간 어렵게 나온다 해도, 여러분들이 공부한다면 정체가 아니라 어제보다 나은 등급 및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이 시험은 아이러니하게도 희망도 준 시험입니다.
잊지 마세요. 시험이 쉬워지면 실수 싸움이고, 여러분들이 실수했다고 말하는 것은 수능 이후에는 합리화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100점을 맞았다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기 바라고, 100점이 아니더라도 실수라 합리화하지 말고 실수를 잡기 위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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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여기까지고, 아래부터는 적중 리스트입니다.
교재는 SD모의, 적중!빈칸변형 수특편 이랑 인수2 pdf(무료배포 자료)입니다.
적중 리스트를 문제와 비교해서 올리는 것은 컨텐츠 홍보 목적은 분명히 있습니다. 단 홍보 목적에서 금전적 이익 추구도 있지만, 저 같은 컨텐츠 셀러들은 여러분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치 없는 문제들을 파는 것보다 가치 있는 문제들을 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적중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 퀄이 그만큼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의 작품을 인정받고자 하는 노력이니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연히 연계교재가 적중률이 가장 높습니다. 본질은 원래 연계교재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연계교재를 다 보고 간 것은 알고 있고, 저 역시 연계교재를 다 보고 가라고 합니다 ^^ 저의 교재들, 특히 변형문제들은 연계교재를 좋은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복습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각 교재의 집필 목적에 따라 사용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1. 지칭 적중
유형까지 똑같이 적중한 문제입니다.
단 올해 6평부터 지칭 문제에 문장들을 넣는 듯 '평가원에서 지문 변형'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칭 변형문제등을 푸실 때 이런 것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물론 제꺼 역시 포함입니다.
유형은 똑같으나 답은 달랐습니다 ㅠㅠ 밑줄형 어휘로 출제해볼까 고민했던 문제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유형 자체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서로 변형했는데 빈칸으로 출제했습니다. 지문을 보고 갔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실질 연계체감은 본 교재와 동일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에 가장 적중을 잘 한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번호 동일, 문제 유형 동일입니다. 답까지 똑같았으면 소름돋았겠으나 아쉽게도 그러진 못했네요 ㅠㅠㅠㅠ
제 모의를 풀고 간 분들 중 이 문제에서만큼은 큰 도움을 받았기를 바랍니다.
지문 적중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 큰 연계체감은 없습니다.
제 교재 직접 연계내역은 이 정도입니다 ^^ 간접연계내역은 아직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오늘은 푹 쉬시고, 내일부터 더 열심히 달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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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똑바로 안 떠서 틀릴 때가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한강다이브.............
듣기틀렸네요; 듣기 마지막으로 언제 틀린지도 기억 안나는데
수능이 아닌게 다행 ㅋ
네 이제 실수도 실력입니다. 글 읽으시는 속도가 ㄷㄷ.
이 칼럼 정독하시고 실수를 잡는 훈련을 하세요!
그렇다면 실수를 구체적으로 잡아야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여까지만 읽었어요 ㅠ
엉어엉어
선생님
저는 너무 어렵게 풀었ㅅ어ㅓ요
공부 방법이 잘못도니 거겠죠?
엉엉엉 ㅠㅠㅠ
아직 괜찮습니다 수능 아니잖아요.
오늘, 내가 어디서 막혔고 왜 느리게 풀었는지 스스로 분석해보세요!
지금은 그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공부 방법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어요^^!
작년 수능도 연계홍수만 아니었으면 제법 어렵..읍읍ㅂ
그쵸 연계가 등급컷에 확실히 영향을 줍니다!
vacuum 맞췄는데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ㅋㅋ
맥락과 유리된 채로 존재하는 것이 진공이에요.
영어식 사고,표현이에요.
ybm사전에 vacuum:고립상태
어법이랑 문장넣기..
괜히고쳐서 틀렸네요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bs 는 수특 만보고 6평 이후로 영어 공부 30시간 정도 했는데 100점 ♡ 칭찬해주세용 ㅎ
수능때는 이비에스 다 보구 갈라구요!
칭찬 ^^! 잘했어요. 실력이 원래 있는 분인거 같습니다.
꼭 연계교재를 다 보고 가세요! 시험범위를 보지 않고 시험을 보는 건 사실 말이 안되죠 ^^
이제 실수 잡는법을 익히면 됩니다!
액땜 했다 생각하세요~
1컷 100일까요?
저는 100으로 예상합니다.
좀 꼼꼼히 풀고 마킹하고 10분정도 남았는데 다맞긴했는데 이대로 하면 될까요? 어법 1번선지 설명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ith 명사+분사 입니다.
전치사구입니다(with: ~한채로)
most는 대명사로 사용되었습니다.
with 명사+분사 입니다.
전치사구입니다(with: ~한채로)
most는 대명사로 사용되었습니다.
with 명사+분사 입니다.
전치사구입니다(with: ~한채로)
most는 대명사로 사용되었습니다.
해설이 안올라와서 42번에 전 모멘트 썻는데 ㅠㅠ 왜 틀렸는지 이해가 안감.. 핵심 내용이 문맥 판단이 중요하다 과학에서도 그래서 사회랑 같이봐라 이런내용이였는데 문맥이 흐름의 느낌이라 모멘트는 순간으로 해석해서 그 반대라서 썼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문맥 판단이 아니고 상호작용의 여부..
연계 이제 1번씩 보기만 했고
38번 틀렸는데 그냥 꾸준히 복습해주면서
실전 연습 가끔씩 해주면 될까요?
기출 논리 구조도 틀린 거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계속 한 개씩 틀리는 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저 그리고 38번은 확실하게 4번이 떨어지나요?
1번 했는데 계속 그 문제가 찝찝하네요..
여기서 한 개씩 틀리는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의 실수 잡는 법 3가지를 읽고 그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문제를 더 살펴보고 답 드릴께요. 문장삽입은 글의 흐름이 중요해 '이것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 그리고 '이것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른 부분에서 글이 깨짐' 이 두 개의 관점에서 보세요.
음.. 저도 매 모의고사마다 확인해보지만
정말 다시 풀면 다 맞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어서요 ㅠ 근데 좀 버벅거릴 때가 많아요 시간은 남는데
시험 도중에 2-3분 해석이 안 된다든지..
이런 건 실전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는 아예 새로운 모의고사를 많이 푸는 게 나을지 변형 모의고사를 많이 푸는 게 나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과거에 수능 준비하셨던 분들은 새로운 지문을 많이 보면서 공부했을텐데 연계라는 변수가 있으니 셔플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여러 분들께서
Ebs 반복과 새로운 지문을 많이 보는 것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져서 뭐가 영어 공부에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문장삽입 관련해서는 조언 감사합니다
대부분 모의들은 연계+비연계로 되어있으니 실모로 실전연습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건 매일 하지는 마시고
평일에 연계교재 학습+주말 실모 로 계획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승동님 혹시 수능완성도 변형문제 책 출간할 계획이신가요?
일단 pdf 형식으로 나올 계획입니다.
저는 이번 6평하고 9평 장문(순서배열)을 틀리는데 어쩌죠??
장문이 시간이 부족한건지, 독해가 안되는거지 파악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시간은 10분 남았어요 각 문단간 독해는 다 되는데 어디가 먼저인지 구별이 안가요 그냥 다 맞는것같은... 장문순서배열이 아닌 그냥 순서배열은 잘 맞추고요
장문순서 10년도부터 기출을 푸세요! 장문순서는 내용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승동님....지금 시점에서 이솔루션 사는 것 어떤가요?
아무래도 간접쓰기랑 빈칸이 좀더 정확하고 어렵게 대비할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아무리 쉽게 나온다지만 기출의 논리도 책으로 접하고 싶어서요.친구에게 내용 들어보니 문제 접근법도 독학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신다고 해서요. 저자분께 직접 듣고 싶습니다~^^
일단 시험이 쉽습니다 ^^ 그래서 무조건 내 책을 사라! 이런건 아니고요.
책을 구매한다면 제 책의 개념설명->기출 부분만 우선 다 보고, 그 후에 연습문제를 풀지 말지 선택하시는 것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일단 제 책의 내용 예시 중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orbi.kr/0006447594
박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