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373537] · MS 2011 · 쪽지

2011-03-26 20:47:30
조회수 702

왜 대학간친구랑 전화하는데 눈물이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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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기숙학원있다가 오늘 내려와서 친구한태 전화 했는데 친구가 저랑성적도비슷하고 같이


매일 독서실다니고 한 친구가 성대갔는데 아까 전화 약 30분가량했는데 ㅠㅠ

그친구 가 잘되서 배아프다 이런게아니라 막 ㅋㅋ그넘은 대학가서 공부하는데

모의고사 매달치고 공부하루종일하고 모의고사 또 못치면 자괴감도들고 두렵기도하고 그런거 또 겪어야되고

물런 제가 잘되서 뒤돌아보면 지금 고등학교시절회상해보면 좋은기억들만남아서 아 고딩생활 괜춘했었지 하듯이

재수생활 그렇게 회상할때가 있을지 모르겟지만 ㅠㅠ지금너무 힘드네요 정말 저도 여기서 작년에 생담 눈팅하고 글도많이 싸고 했었는데

....정말 맘이 심란하네요 3월 교육청은 꽤 잘봤는데 어제본 중앙모의 털리고 ㅋㅋㅋ맘심란하던차에 ㅠㅠ

지금은좀 맘이 가라앉았는데 쫌전에는 서러운눈물이 막 흘러서 에휴 ㅠㅠ열심히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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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KKY · 330957 · 11/03/26 20:51 · MS 2010

    눈물이 나오면 눈물 흘리세요... 그게 정상인거에요
    서러우면 서러운대로... 감추면 감출 수록 더 감정이 북받쳐요.

  • 남양주 · 373537 · 11/03/26 20:53 · MS 2011

    감사해여 ㅠㅠ 아진짜 이마음새겨서 열공해야될듯 ㅠㅠ그리고 기숙학원비 2000만원 내주신 부모님생각해서라도 열심히해야되는데 ..

    암튼 답변감사해요 진짜 ㅠㅠ

  • GAKKY · 330957 · 11/03/27 00:19 · MS 2010

    저도 기숙학원에서 그런것때문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운 경우가 많았었는데, 공감되서요^^
    남양주라고 하니까 제가 재수했던 장소가 떠오르네요 남양주 메가이신가?

  • 꿈의 해석 · 275419 · 11/03/26 20:53 · MS 2009

    ..재수생활 중 제일 힘든게 현역으로 간 친구들 소식 듣는거, 그리고 집에서의 압박 이 정도죠..
    특히 1학년 애들 엄청 재밌게 놀고 하는데 자신은 학원에 갇혀서 공부만 하고 있는 신세라니..
    상대적 박탈감 드실 수도 있는거고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인데..

    1년 더 해서 1년 후에는 내가 더 멋있고 이쁘고 똑똑한 사람되서 훨씬 재밌게 더 잘 놀고 학교 생활 즐길거라고 생각하세요.

  • 남양주 · 373537 · 11/03/26 20:54 · MS 2011

    감사해여 ㅠㅠ 아진짜 이마음새겨서 열공해야될듯 ㅠㅠ그리고 기숙학원비 2000만원 내주신 부모님생각해서라도 열심히해야되는데 ..

    암튼 답변감사해요 진짜 ㅠㅠ아행ㅠ

  • 꿈의 해석 · 275419 · 11/03/26 20:59 · MS 2009

    아..기숙학원에 계신가요? 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

    공부하다가 힘드시면 수능 끝나고 학교 합격하고 학교 입학하고 하고 싶으신거 생각하시고 적어두세요~
    그리고 끝나시면 하나하나씩 해보면 진짜 1년 열심히 한 보람 느끼실 거에요
    안 적어두면 기억 안나서 그 즐거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 경화수월 · 301892 · 11/03/26 21:15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지마세요...... 제발........

  • 재수왕 · 252193 · 11/03/26 21:51 · MS 2008

    제가 겪엇던 고민 그대로 가지고 계시네요 하나 조언드릴거는 재수때 대딩처럼 놀러다니던 애들 다 삼수중이더라구요 차라리 재수때 고독하게 혼자 하니깐 지금 덕보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