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가야하나요? 아 고민되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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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있어하는 여자분이 알바가 밤 11시에 끝나요. 요즘 밤길 무섭고 그래서 저번에 같이 집까지 갔거든요. (용기내서 데려다주고 싶다고 말했어요.)
제가 커피사서 같이 따뜻한 커피먹으면서..
그리고 집 앞에서 헤어지기 전에 다음에도(알바 있을때) 데려다 줘도 괜찮겠냐고 부담스러우면 ...안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여성분이 "힘들텐데, 괜찮아? 너만 괜찮으면 난 말동무 있어서 좋은데..." 이런 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래서 ok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저도 집으로 갔어요.
문제는 다음날.
어제 문자3통 정도 보냈어요 "뭐해?" "수업들어?" 이런 식으로.. 그랬더니 답장 딱 한통오네요. "수업중ㅋㅋ" ... 이것도 한 3~4시간만에 들은 답장이네요 ㅋㅋ. 그리고 한통 제가 더 보냈더니
아직 확인도 안했네요 ㅋㅋ 당연히 답장도 없고요..(수신확인..)
그렇다고 막 뭐하냐고 왜이리 답장을 늦게하냐구 따질순 없잖아요 ㅜㅜ 집착하는 모습 보일까봐 조심조심하고 있어요.
아; 보통 집까지 데려다 줄 정도면 여자분들은 대충이라도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정도는 눈치채시지 않나요?
아니면 집 앞에서 "나 너한테 관심없어! 싫어!"라는 말이 하기 어려웠던걸까요?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니까...
오늘 그분이 알바를 해요. 그래서 전 고민입니다.
저번에 데려다주기로 약속(?)했는데 가야하는지.. 아니면 이 여자분이 면전에서 싫다란 말을 못해서 그런거니까. 나가지 말아야하는지... 아 고민되네요..
그렇다고 그 분이 밤길을 혼자 걷게 하고 싶진 않아요.. 얼굴에 철판깔고 갈까요?
그랬다가 집착하는 남자되면 어떡하죠.
일단 여자분이 먼저 문자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답장이 늦거나 없으면 ... 하하;
그냥 저한테 관심없다는 걸로 받아들이는 게 맞나요? 데리러가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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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폰을 잘 확인 안하시거나 바쁘셔서 확인을 못하는걸 수도 있죠
문자확인 하고도 안보내면 뭐 지지 지만, 기다려보세요~연락올때까지ㅋㅋㅋ
알바 언제마쳐? 라고 정도로 보내놓고 기다려보심이~그럼 연락오겠죠 안오면 걍 바이ㅋㅋ
확인 못했던거였으면 좋겠어요.
기다려볼게요..ㅎㅎ;
잘 모르지만 여자분이 수업 끝나고 알바가시는 모양인데
하여튼 여유가 생길 때 폰을 확인하시겠죠
알바 끝나도록 답장 하나 없으면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글만 봐서는 두분이 어떤 관계인지 얼마나 만나셨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학교 선후배 관계에요..
알게 된지는 한달정도요... 두 세번정도 같이 밥먹고 보드게임하구 술먹고...
몇 번 같이 놀아본 그런 관계예요..
가야죠..근데 너무 문자 자주보내고 그거에 대해서 신경쓰지마세요..
아직 사귀시는 사이도 아니고 별로 그리 썩 친한거 같지도 않은데 그렇게 하면
글쓴이님만 손해에요..여러가지면에서..;
집착은 연애에서 독과 같습니다.
그렇죠? 제가 너무 성급했네요
너무 좋아한 나머지 ...
말씀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싫어서 그러는 거 일수도 있어여ㅠㅠㅠ 저도 싫은데 싫다고 거절 못해서 그 여자분도 그런 거 일 수도 있음.ㅠㅠ그리고 어떤여자라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데려다 준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문자보내면 당근 ㅠㅠ 답장하고 좋아함.... 근데 만약 그 여자분이 싫어하는건데 님이 철판깔고 데려다 주면 진짜 집착하는 남자가되는거임 ㅠㅠㅠㅠ잘 생각해봐여 그 여성분이 님에게 호감을 보인듯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