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2016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의치한수] - Review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893823
[1] 작년 치대입시에서 단연 화두는 연세대 치대와 경희대 치대였습니다.
[2] 또한 나군 의대들의 상황 역시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연세대 치대] - 점수조합의 승리 + 선호도의 하락
먼저 작년의 상황을 되짚어보면,
(1) 수능 국영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상황에서,
과탐 선택과목 별 유불리가 심하게 갈리는 바람에 점수조합별 유불리가 굉장히 심했다.
(2) 치대의 선호도가 의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2)로 인해 연세대 치대의 입결이 다소 하락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되던 바였는데, 여기서 (1)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작년 메이저 의대의 경우 수학을 다 맞은 학생들 중에서 2/3/2/3인 다른 여타 메이저 의대들과 2/3/3/2인 가톨릭대 의대의 조합이 충돌하고 이로 인해 가톨릭대 의대가 생II를 선택한 학생들(복불복 입시제도의 피해자)로 대거 채워집니다.
어떤 식이냐면, 작년의 경우 2/3/2/3 반영식으로는 0.4~0.5%, 2/3/3/2 반영식으로는 0.2~0.3% 대가 나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가/다군에서는 어차피 선택지가 고정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군을 되든 안 되든 가톨릭대로 상향하는 경우들로 대거 채워진 것이죠.
즉슨 가톨릭대 의대에 지원한 학생들 중 어차피 탈락인 것을 스스로도 사실상 잘 알고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원한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본래는 연세대 치대에 지원한다면 위쪽을 형성해줄 점수대 였습니다. 또한 나군에 한림/가천/인하 역시도 연세대 치대와 겹치는 급간이었는데, 작년 점수조합 별 유불리가 너무 심하게 벌어지게 되면서, 한림-가천-인하에 각각에 맞는 점수조합들로 꽉꽉 채워지는 상황이 도래하고 그로 인해 나군 의대들이 모두 터지는 와중에 그 유탄을 연세대 치대가 얻어맞게 됩니다.
즉슨 작년 연세대 치대의 저조한 합격선 형성에는 안 그래도 선호도 하락으로 합격선이 내려갈 상황이었는데, 점수조합별 유불리가 심하게 갈린 상황이 일조했다는 결론입니다. 이는 구조적 차원에 의해 형성된 입시결과로 치대의 전반적인 선호도 하락과는 별개의 현상인데 연대 치대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힘든 와중에 운이 좀 없는 편이기는 했던 것이죠.
-
-
-
[경희대 치대] - (작전명) 스나들을 스나한다
한편, 치대들은 대부분 가군에 몰려있습니다.
가군에 위치한 치대들의 특징을 보면
전남 - 표점비 (획득 표준점수 / 만점 표준점수)
전북 - 표준점수
조선 - 백분위
부산 - 면접변수
경북 - 조기마감
경희 - ?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일단 의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서 의대는 힘들더라도 치대라도 확실하게 가져가야 겠다고 생각한다면 전남/전북/조선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죠
특히나 작년에 점수 조합별 유불리가 심하게 갈린 상황에서 II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은 전남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표준점수가 좋은 학생들은 전북으로 몰리고, 백분위가 괜찮으면 조선대로 각각 분산되서 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들 가군에 하나를 확실하게 깔고 나다군을 의대로 질러본다는 생각은 같았으니까요.
여기에 점수가 조금 못 미치는 경우, 재작년 2015학년도에 부산대가 면접에서 상당히 많은 위력을 발휘했기에 면접 한 방을 노리고 부산대를 스나하는 학생들과, 원서접수기간이 빠르게 마감된 경북대를 스나하는 학생들로 갈리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스나들이 스나하기 딱 좋은 곳이 두 군데나 있었기 때문에 2%대 초반은 전남/전북/조선으로 각자에게 유리한 반영식에 맞춰서 빠져줄 것이고, 2%대 중반은 부산/경북으로 스나를 하러 갈 것이니까 경희대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치대들의 합격선은 의대 합격선에 연속으로 이어져서 나타났는데, 지방 사립 의대들의 합격선이 대략 1% 후반대였던지라 연이어 2% 초반 정도부터 정렬되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수학이 쉽게 나온 상황에서 경희대의 무지막지한 수학 반영비율 때문에 경희대식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대는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공중에 떠버리는 점수대가 됩니다. (작년 경험들을 바탕으로 점수조합에 따라 특정 대학의 특정 구간대가 공중으로 떠버리는 것에 대해서 이를 연역적으로 계산해서 잡아내는 방법론을 연구 완료했습니다)
결국 경희대식 1%대는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경희대를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할 수밖에 없다는 계산이 도출되었고, 1% 위쪽은 다른 군에 지원한 의대로 빠지거나 나군에 연세대 치대로 빠질 상황인데, 마침 연세대 치대도 점수 조합상 나군 의대들 사이에서 낑긴 상황이기 때문에 연쇄 작용으로 연세대 치대의 펑크까지 뒤집어 써서 더 크게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여기에 1%후반에서 2%초반은 전남/전북/조선으로 사라져 줄 것이고, 2%대 중반은 부산 경북을 스나하러 간다면, 경희대 치대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겠죠? (덕분에 감사히 잘 쓸어담았습니다....^^)
-
-
-
[한양대 의대] - 반대로 치고 들어간다 (II과목 가산점으로 인해 오히려 펑크난 사례)
작년 나군 의대들 중에 한양대 의대의 입결이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평소 고려대 의대와 비슷한 급간에서 입결이 형성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결과입니다.
언뜻 보면, '가산점을 주었기 때문에 펑크가 났다'는 말은 다소 이상해보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작년 한양대 의대의 경우 II과목에 3%의 가산점을 오히려 주지 않았으면 펑크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3%의 가산점으로 인해, 가산점을 주는 바람에 펑크가 난 사례이기도 합니다.
작년의 경우 점수조합이 심하게 갈리면서 고득점자들 중에서 I + I 선택자들과 I + II 선택자들로 최상위권이 양분되었기 때문인데, 1+1 선택자들의 경우 II가산점을 주지 않는 고려대식으로는 상위 0.2~0.3%이면서 한양대식으로는 0.5~0.6%까지 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1+2 조합의 경우 고려대식으로도 한양대식으로도 똑같이 0.3~0.4%대 정도인 경우들이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한양대식으로 0.5~0.6%라고 하더라도 그 위쪽에 해당되는 1+2를 응시한 수험생 중 만점에 가까운 구간에서는 실제로 한양대에 지원하지 않는 연세대나 서울대 의대로 빠져나갈 학생들이 상당수였기 때문에, 1+1 응시자의 입장에서 비록 한양대식이 불리하더라도 본인보다 위쪽에는 사실상 이론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지원하지 않는 허수가 잔뜩 끼게 됩니다. (1+1 응시자들을 대거 내치는 효과가 발생과 동시에 한양대식 0.4~0.6%사이가 허공에 떠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가산점을 받지 못하게 됨으로써 한양대에 지원할 때 전국 석차(절대 석차)가 뒤로 밀리는 학생들이 대거 나타나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해 상당수 학생들이 고려대 의대나 그 위쪽 메이저에 대거 꼬라박고 폭사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산점을 받을 II과목 선택자들의 경우 작년 II과목 점수분포가 심히 엉망이었기 때문에, 애당초 가산점을 노리고 한양대를 나군에 쓰기보다도 과탐을 적게 보는 인하대나 백분위를 반영하는 가천대로 몰리기에도 딱 좋은 상황이었죠.
요약하면 가산점을 주었기 때문에
가산점을 받을 학생들은 점수가 안 되서, 가천이나 인하 등으로 도망치고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점수는 되는데, 본인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는
그 와중에 한양대 의대의 정원이 다소 많았기 때문에 수요-공급에 따라 커트라인이 다소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 작년의 경우 가령 다음과 같은 점수조합이 있었다고 할 때,
가산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 고려대나 연세대식으로 더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숫자가 상당함으로 인해 오히려 한양대에 지원하면 합격하고 고려대에 지원하면 탈락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물론 연세대 의대를 소신지원하는 경우도 끝자락에서 합격이 가능했습니다)
통상 고려대와 한양대 의대가 요 몇년간 동일한 입결을 나타낸 것으로 볼 때 두 의대가 비슷한 급간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데, II가산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가산점을 받지 못한 곳에 지원해야 합격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요.
따라서 “가산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불리한 곳임에도 그 불리함보다도 다른 지원자들이 지원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 판단하여) 지원을 해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메이저 의대]
작년의 경우 2/3/2/3과 2/3/3/2로 서로 조합이 양분됩니다.
위에 서술한대로 2/3/3/2 조합으로 인해 가톨릭대 의대가 터져버렸고, 그나마 정원이 많았기 때문에 그 정도에서 합격선이 나타납니다. (만약 모집인원마저 적었다면...끔찍)
올해는 조합이 어떻게 갈릴지 봐야할듯 싶습니다.
확실한건 작년에는 물수능에 과탐 과목 복불복이 컸기 때문에 조합이 심하게 갈렸는데, 작년보다는 조합 갈림이 덜 할듯 싶습니다.
---------------------------------------------------------------------
[의예 지역인재]
지역인재의 특징을 꼽자면, 특정 지역 졸업자만 지원가능함으로 인한 것인데, 일반적으로 그러한 경우는 합격선이 저조하게 나타나야 정상이지만 2015학년도의 경우 오히려 지역과 일반을 나누어서 뽑은 의대들에서 지역 컷이 일반 컷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지역의 경우 추합이 적게 돌아서였고, 실상 2015 때 의전의 대거 복귀에 물수능이 겹치면서 의대들 끄트머리에서 합격선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슨 일반으로 뽑은 의대들의 컷이 낮은 것이었고, 2016학년도의 경우 이로 인해 지역과 일반 모두 지원가능한 학생들이 지역으로 넣자니 많이들 겁이 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입결도 작년의 경우 지역이 일반보다 낮게 형성되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는 지역 컷도 어느 정도 올라갈듯 싶습니다. 2015, 2016 두 해의 입결 중에서는 후자 쪽이 정상적인 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올해는 특별한 변수는 없고 이제 슬슬 자리가 잡혀가는듯 싶네요.
[의대 가군/나군/다군]
아마 작년 입시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해가 될듯 싶습니다.
원서를 쓰기가 그토록 힘든 해는 처음이었습니다.
원서질하면서 점수를 최대한 안 남기고 원서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일 것으로....)으로 7점이나 남기고 썼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상위권들 사이에서 점수조합이 심하게 엇갈리면서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나타났던 작년 특징 중 하나가,
"다들 각자가 쓸 곳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었는데, 반영비율이나 조합 때문에 유불리가 너무 심하게 갈려서 사실상 선택지가 정해진 경우들이 너무 많았네요.
작년 의대 입시는 세 군데를 모두 적정으로 쓰는 것보다는 한 군데를 초안전빵으로 완전히 내려깔고 2곳에 스나를 드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일한 정원을 두고 동일한 숫자의 학생들이 지원해서 경쟁률이 불변임에도 불구하고
점수조합별 유불리에 따라 커트라인이 상승해버릴 수가 있는데,
이는 백분위쉬프트(Percentage-Shift) 현상 이라고 합니다.
작년의 상황을 그대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대학별 반영방식에 따라 점수조합별 유불리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C가 재수를 해야 하는데, B가 재수를 하게 되어버리고
전체 커트라인은 다같이 폭등해버리게 됩니다.
(서성한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마찬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작년 입시가 지옥같았고, 특히나 대학별로 반영식이 제각각이었던 의대들의 합격선도 2015에 비해 비약적으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 동일 대학의 반영식이 적용되고 모집단위가 나누어져 있는 서연고의 경우 합격선이 다소 내려갔는데, 이는 선호도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어느 한 쪽이 내려가면 다른 한 쪽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은 Zero-Sum에서의 필연적인 이치였지만, 서연고의 합격선 하락분보다도 의대들의 합격선 상승분이 컸던 것은 이와 같은 원리로 인해서 였죠)
작년에 비해서 이러한 엇갈림 현상으로 인한 합격선 폭등은 덜 하겠지만, 대내외적인 사회-경제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의대 자체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중이고 특히나 올해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과로 몰리면서 이과생 숫자(가형 선택자)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점을 볼 때 올해 역시 작년 못지 않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다군]
전년도 2015학년도와는 달리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다군에 위치한 의대들도 추가합격이 거의 돌지 못했습니다. 이는 점수조합별 유불리가 과탐선택과목에 따라 심하게 갈린 것과 더불어 의대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진데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보통 평상시 '다군의 위용'에 걸맞는 추합률을 보여주다가 작년 유독 추합이 돌지를 못했는데, 이는 점수 조합이 심하게 꼬여서 그렇습니다.
* 단국대의 경우 지난 2015학년도에는 과학탐구영역의 반영에 있어 과목을 하나만 반영하였으나, 이번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다시 두 개를 반영하는 것으로 원상복귀했습니다. 그리고 다군에 다시 복귀함에 따라 순천향대와 계명대 사이에서 단국대의 포지션이 다소 애매하기는 했으나, 전국의 의대들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무사히 안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국대가 순천향과 계명사이에 자리를 생각보다 무사히 잘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인하대가 과연 다군으로 와서 어찌될지도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의대 나군]
위에 언급한대로 메이저/인서울 의대들과 한가인(한림/가천/인하) 등을 제외하면 원광/영남/을지 의대가 있는데, 가나다군 중에서 의대들 간의 위-아래 급간 차가 현저하게 크기 때문에 위쪽으로 지원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나군을 강제 하향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작년에 점수조합별 유불리가 심하게 갈려서 유독 그런 현상이 심하게 발생했는데, 올해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는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의대]
한의대의 경우 무난하게 입결이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특징은 확실히 전년도에 비해 선호도가 상승하지 않았나 싶고, 그외에는 별다른 이변없이 무난하게 나올만한 컷이 나올 만하게 나왔다고 보입니다. 굳이 특징을 꼽자면,
* 가천대의 경우 내신 평균은 99.4 정도이며, 동의대의 경우 내신 평균은 148.39점 정도로 추산된다. 두 학교 모두 내신에 따른 점수역전현상은 크지 않다.
* 동신대와 상지대는 문/이과 모두 지원이 가능한 모집단위이며, 이번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 2015학년도에 비해 수학B형과 과학탐구영역에 대한 가산점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가군 동신대의 경우 기존에는 합격자의 대다수가 인문계열 학생들이었으나, 금번에는 문이과의 비율이 대략 6:4 정도로 추산된다.
반면 상지대는 여전히 지원자 및 합격생의 거의 대다수가 인문계열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문계열의 경우 다군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할 곳이 상지대를 제외하고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계열은 동국대 한의대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수조합에 따른 유불리가 현격하지 않는 이상 전통이 깊은 동국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 전년도와 달리 부산대의 경우 면접으로 인해 당락이 뒤바뀌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부산대 한의전은 위치한 입지조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7년제 한의전이라는 단점이 같은 학교의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비해서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대에 비해 한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다소 늦은 나이에 수능을 다시 봐서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 로딩시간의 차이는 지원을 고려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으리라 추정된다.
정도인듯 싶습니다.
----------------------------------------------------------------------------------
[수의대]
재작년도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방 수의대들의 입시결과는 전반적으로 5~7%대에 위치했습니다. 당시 나군에는 전남대와 충남대만 있었으며, 군별 안배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군에 위치한 수의대들의 합격선만 3%후반~4%중반으로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형성되었지요. 하지만 작년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방 수의대들의 합격상한선은 그대로지만, 합격하한선은 6~7%에서 5%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발생시킨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추정되는데, 첫째는 주요대 공대에 대한 수의대들의 상대적인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둘째는 과탐선택과목과 점수조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양한 반영식을 활용하여 가나다군을 조합할 수밖에 없어졌고 이로 인해 수의대에 대한 지원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작년 수의대들의 합격선은 이례적일 정도로 높게 형성되었는데, 과탐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조합의 발생이 현격하게 발생하다보니 정말 어쩔 수 없이 수의대까지 다 끌고 와서 억지로 조합을 낑겨맞춰서 원서질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지요
----------------------------------------------------------------
문과 + 이과 주요대 : 동일한 반영식이 적용되는 해당 대학의 다양한 모집단위 중에 지원할 곳을 고르는 형태이기 때문에 반영식 유불리에 따른 조합을 고려할 필요성이 적음. 경쟁률 추이나 지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빵/폭이 갈리는 것이 크고 심리전의 성격을 가짐
이과 의치한수 : 대학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별 유불리가 굉장히 복잡하게 갈리게 되고, 그로 인해서 각자가 지원할 곳이 대략적으로 정해지는 효과가 발생. 이를 연산해서 어디가 어느 정도로 터질지를 예측해서 지원하는 것이 관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방금 마트에서 죽은 굴비를 보고 든 생각인데 결국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
저를 말려주세요 2
생윤 개념다하고 기출문제까지 돌렸는데 경제가 너무하고싶습니다 미친걸까요 사문은 이미...
-
사람도 별로 없는데 나무한테 미안하자나..
-
집에있으면 집중력 흐트러지고 놀고싶어져서 독재가거나 독재안할때는 도서관 열람실가서...
-
너무 일찍 시작했다
-
나진짜병신이네 11
선디엠을 받아도 대화를 못이끌어가네 수강신청 전날에 시간표 어케짰냐고 물어볼까?...
-
https://humanbenchmark.com/tests/sequence 이거...
-
아니 시발 5
여기가 트위터냐?
-
아침에 일어나는거 너무 힘들어
-
반수 질문 1
반수 사탐런해도 시간 안부족할까요?
-
LG전자 채용계약학과 및 LG Track과정 산학장학생 고려대, 한양대, 아주대...
-
~8:40 입실 및 출석 확인 8:50 국어 시험 준비 9:00 국어 시험 시작...
-
할까
-
나 중딩때 무슨 하얀 도화지 수준 진짜 A4용지랑 피부색 같은애잇엇는데 그정도인애들...
-
확통 원점수100점 vs 미적 원점수 94점 뭐가 더 어려워요 8
표준점수는 같던데 뭐가 더 어려운가요? 공부량은 비슷한가요?
-
문학해설지든든하다
-
그럼 4번은 1등급 뜰거아니야
-
기만하지마 10
나 잘래
-
오늘 섭식량: 토마토 파스타 한 그릇 끝..
-
ㅇㅇ
-
수면제가 듣고 있구나 좋아
-
금테에 07의대생에 아이돌 제의까지 씨발이게나라냐
-
맨유 왜 동점 4
노잼이야
-
본인 ㅇㅈ 반응 7
자 이제 못생겼다고 징징대지 맙시다
-
존예존잘러들아 4
내 앞에 줄서
-
나를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한다. 오직 그것 하나면...
-
궁금
-
[⭐️⭐️새학기기념이벤트해봅니다] https://orbi.kr/00072163450
-
워낙 유명해서 예전부터 읽어보고는 싶었는데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시중...
-
대단하신 듯
-
덕코주실분? 6
감사합니다
-
르세라핌 6
많관부
-
뭔가 피폐해지고 성격도 괴팍해지는듯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이러지 사람이랑...
-
1분 ㅇㅈ 21
참고로 대학생 아닙니다
-
금테 입성 15
수많은 금테 에피 의뱃 ㄹㅈㄷ goat들 사이에서 그저 맞팔로만 이루어낸...
-
노베 열품타 2
같이하실분
-
내일 한티 정모 2
손들어라
-
토끼이빨 공식 <<< 아직도 헷갈림
-
아이유가 머하는 아이유?
-
어제 못올려서 오늘 올립니다 미적 즁말 재밌네요잉
-
이젠 좀 무섭다
-
전 의협 회장 “김새론은 탈탈…누군 음주운전해도 대권주자” 9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음주 운전...
-
고1때 까지 나랑 1년 반? 2년 동안 사귄 누나가 갑자기 전화번호도 없어지고...
-
내반올시내 돌올 돌내 돌돌 올돌네 시반내시시
-
1학기부터 학고 받으면서 반수할까요 아니면 1학기는 열심히 다니고 2학기부터 할까요...
-
ㅇㅈ 50분전 20
-
외모로는 CC가 불가능 내신으로는 무조건 CC 인 나에게 짝사랑을 받는 것이 가장...
작년 연대의대는 역대급 펑크군요
연대의대를 연대 치대로 읽었네요...ㅋ
처음 달았던 댓글은 수정했습니다.
오 이런자료 감사합니다
근데 작년 연대의대 펑크가 난 이유는 뭔가요?
하향안정지원으로 인해 그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축약하면 "쫄아서 못 쓴 것"이죠....
그 쫄은 이유가 있나요? 왜냐면 원래는 항상 2등 자리 유지하지 않았나요?
제 생각으론, 그냥 일시적으로 작년에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여러과에 동시합격한 후 서울대로 빠진 인원이 유달리 많아서 그리 된 것이라 봅니다. 당장 여기에 가끔 오시는 ㅍㅋ님도 그 중 한 분이시고요. 하향안정지원이라는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하기엔 사실 추합이 거의 한바퀴까지 돌면서 제일 끝에 두 명정도 꼬리가 털려서 훅 꺼진것이라...
뒤에 가서 갑자기 푹 꺼진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예상하지 못하고 놓쳤습니다.
ㅇㅎ 그렇군요
솔직히 치대선호도 얘기는 이해가 좀 안되는게 강대애들 대대수가 가천한림의를 연치보다 선호한다고 들었어요...딱딱 채워져서 그랬다는것은 좀 억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호도도 내려갔구요 그 와중에 점수조합이 꼬인 것도 같이 작용하면서 더 크게 내려간듯 싶습니다. 즉슨 원래도 내려갈 상황에서 더 크게 내려갔다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두 가지 효과가 동시에 작용하지 않았다면 그보다는 높았을듯 싶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의대에 몰리고 치대의 선호도 하락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치대의 합격선은 다시 예전만큼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인제대의 입결이 경희보다 높네요?? 폭인건가요?
네, 인제대의 경우 25/25/25/25에 표준점수를 반영했기 때문에, 인제대식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인제대로만 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에 글에 언급한 Percentage-Shift가 정말 극심하게 발생한 사례이지요
인제 뿐만 아니라 의대들에서 너무 심하게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작년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인제대의 경우 합격 중립점이 525점이며, 최저점 합격자의 점수는 523점이다. 또한 예비번호와 점수대의 분포현황을 바탕으로 추론하건대 면접으로 인한 변수는 최대 +-2점으로 나타났다.
*건양대의 경우 합격 중립점이 762점이며, 표본으로 확인된 최저점 합격자의 점수는 755점 였다. 면접으로 인해 최대 +-7점 범위 내에서 큰 변동이 있었으며, 1차 4배수 커트라인은 건양대식 753점이다.
*서남대는 1단계 합격컷 871.80점 이상인 경우, 면접고사 및 지필고사에서 당락이 심하게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으로 추론되는 합격 중립점은 874.10점이며, 874.10점을 기준으로 +- 최대 3점 정도가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면접은 단순히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P/F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금번에는 심층면접에 이은 지필고사까지 실시하는 등의 다소 큰 변화가 있었다.
-
올해 건양대는 면접이 없어졌고 인제대, 서남대는 면접을 보네요.
전년도 기준으로 면접의 영향력을 참고하시기를.....
올해 조선의나 건양의같이 하위권 가군의대는 어느 누백까지 내려올까요? 작년처럼 1.5퍼정도?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작년에 비해 가형 응시자 수가 좀 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듯 싶습니다. 그외에도 서연고보다도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좀 더 심해지는 것도 변수가 될듯 싶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올해 수의대 컷이 작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의대는 작년에 점수 조합상의 문제로 심하게 터진 것인지라, 올해는 그러한 효과는 어느 정도 줄어들 것 같네요. 이는 합격선이 다소 내려가는 결과로 이어지겠지만 요새 경제전반의 안 좋은 상황으로 인해 수의대로 학생들이 좀 더 몰림으로 인해 상쇄되지 않을까 싶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아테나 님이 올려주신 입결표와 현재 여러 입시사이트 누백을 비교해서 봐도 괜찮을런지요..?
단순 비교는 위험하구요
작년과 올해의 차이점을 감안해가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가형 응시 인원이 늘었고, 작년에는 과탐 과목간 복불복이 심했고, 올해는 불수능에 과목간 편차가 적다는 점 등등을요
아하 감사합니다. 그런 것까지 고려해야 하군요ㅜ .. 어렵네용 ㅠ
그리고 작년 누백의 경우 기관들마다 제각기 달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누백이 통일되는 해는 그래도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는 셈인데 올해는 어떨지 봐야겠네요.
작년 아테나 누백 너무 짰다는 평이던데 어케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다른 곳들의 누백이 후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진협에 계신 선생님들과도 말씀을 나눠봤고, 모의지원의 표본들과 실제 나타난 입시결과를 통해서 봤을 때는 저희가 실제 결과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이건 어느 기관이나 누구든지 본인의 예측이 정확하다고 생각하기는 하겠죠....
작년에 기관들마다 누백이 상이하게 갈려서 저희도 입시가 다 끝나고도 여름까지 표본도 계속 수집하면서 귀납적으로 입결을 바탕으로 누백을 수정검토하기도 했구요...
올해는 그래도 불수능이고 선택과목간 편차가 작아서 기관들 사이에서 누백은 어느 정도 일치될 것으로 보이네요
ㅇㄷ
올해도 연대의대가 저런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성울카 중에서 어디가 제일 낮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죠...?ㅠㅠ
여담입니다만
상담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상담이
성울카 중에서 어디 써야 할지 물어보시는 분들입니다.
여기는 저희도 어떻게 방법이 없어서 위에서부터 수작업으로 일일이 셉니다....
그렇군요..ㅜㅜ애매한 성적이라 고민이네여
올해 누백이 0.04정도라면 연의가 폭발이 나도 합격가능한 정도일까요? 메이저도 마찬가지일지..
수학가형 인원이 많아져도 누백 0.04를 작년과 비슷하게 생각해도 될까요?
0.04면 절대등수라고 생각되네요
빼박 설-연 라인이라고 봅니다
합격가능성을 따지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떨어질 수 있을지를 귀류법 써서 역으로 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좀더 폭넓게 생각해서 대충 누백 어느정도면 확실한 안정권이라 할수있을까요?
현역이 아니라 모험을 할수가 없어서요
각 사이트마다 누백 차이가 나는걸 감안한다고 했을때 0.06까지도 연의 가능하다 생각하시나요?
현재 진*사에서는 불합이 떠서 불안해서 거듭 여쭤봅니다
작년에 인상깊었던 학생 한 명이 있었는데, 519점에 원광대 의대가 되는지를 물어보시러 상담왔었구요. 그 학생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것 하나였습니다.
제가 일단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것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증명’을 해달라고 요구하셨는데, 이건 마치 1+1이 2라는 것을 증명해달라는 것이거든요. 보통 상담오시는 분들은 2356156 X 41515 / 3151 + 15545를 계산해달라고 오시는 것과 같은데, 참으로 난감하지요.
그래서 위에서부터 다 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작년에 과탐 선택과목 난이도 차이가 극심했던지라 생1 지1을 골라서 표점대박이 난 경우에는 다른 곳이 다 불가능하지만 단순 표점합산 반영을 하는 원광만 가능한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원광 뿐 아니라 관동도 국어를 망친 경우들을 일일이 다 세봤구요
아마 비슷한 케이스이지 않나 싶습니다.
0.04%에 연의가 확실한지 여부는 일일이 세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할 듯 싶습니다. 0.06도 그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늦은밤인데도 정성스런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치는 올해 누백 커트라인을 얼마정도로 예상하시나요? 여러 변수를 고려해도 0.5%안으로 돌아오기 어렵다고 보시나요?
0.5% 안에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치대 선호도 하락은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는데, 작년과 비슷한 정도 내지 약간 높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지금 상황에서 돌아가는 분위기로 그렇게 생각되고 결과는 끝까지 봐야겠지만요.
만약에 작년과 비슷한 정도에서 합격선이 형성된다면, 작년에 비해서 선호도는 더 하락한 상황에서 이는 선방한 것으로 봐도 될 듯 싶습니다.
중경외시 건동홍 라인 공대도 컨설팅해주시나요??
쪽지 확인바랍니다.
입결표 누백은 칼레식인가요?
자체적으로 보정 및 수정을 거쳐서 잡은 백분위입니다.
작년에 주요 기관들마다 누백이 제각각이어서 저희도 나름대로 따로 잡았네요.
좀 다른 얘기지만 의치한(수) 선호현상이 서울대 입시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까요? 같은 맥락이지만 과탐2 응시인원 감소의 영향도 알고 싶습니다.
영향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II 과목 응시자 수가 확 줄었는데 분명히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나겠지요
작년에도 II 과목 선택자들만을 대상으로 입결을 낼 때와 1+1 조합을 모두 포함해서 입결을 낼 때(가형 응시자 수 기준)의 서울대 입결이 천양지차였다고 생각됩니다.
지방국립대의대중에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중에 어디를 쓰는게 나을까요.
점수는 지역인재가 낮다고 되어있지만 뽑는인원이 너무 작아서 불안합니다,
결국 수급의 문제인지 이건 계속 지켜봐야겠지요
2015는 지역이 높았고
작년 2016은 일반이 높았는데
올해는 전반적으로는 일반이 높을듯 싶지만 지역마다 케이스 by case 일듯 싶네요
질문하나 드리자면 작년에 비해 올해 수학 가형 응시자가 늘어났다고는 하나 ....... 작년에 수학 1등급 96퍼 비율을 6.88%에 끝는 바람에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서 좋은 퍼센트를 얻었고 또 국어 또한 a, b형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좀더 이과생들이 좋은 퍼센트를 얻을수 있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이런것이
올해 이과생이 늘어난것을 상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순천향대를 작년과 비교해서 예측해 보신다면 ? 인하의가 다군으로 옮겨가고 아주의가 작년보다 정시인원이 줄어들었는데 이런것을
감안해서 생각해 보신다면...............질문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국어는 반대 같습니다
a,b형 통합으로 이과가 더 박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작년과 올해 차이점이 있다면 3패자들의 비율인데
3패자들의 경우 점수를 활용을 못하고 사라지는 점수인지라
3패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컷이 낮아집니다.
작년에는 3패자 (혹은 가나군 2패자)가 상당히 많았다고 생각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좀 줄듯 싶습니다. 이는 컷 상승 요인입니다.
다만 위에 본문에 언급한 Percentage-Shift 이격현상으로 인한 합격선 인플레율은 전년도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과가 박터진다는것은 무슨 의미에요? 국어의 실질적인 결정력이 높이진다는 뜻인가요?
올해 상위누적 2.중반인경우는 치대스나 해볼만 할까요?ㅠㅠㅠ
그 점수가 딱 스나 점수대라고 생각됩니다
합격한다는 보장 없이 말 그대로 '스나' 점수대일듯요
다만 2%중반대라는 것이 어느 기관의 누백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에 따라 크게 다를듯 싶습니다.
중앙의는 원래 입결이 저렇게 낮나요?? 만약 정상적으로 나왔을때는 대략 누백이 어느정도되나요???
작년에 연고공이 펑크가 심하게 난거같은데, 만약에 펑크가 나지않는다는 가정하에 최하위과도 3.5퍼내로 끊기나요???
저 위의 입결은 문닫고 들어간 합격자의 점수를 가지고 낸 입결입니다.
중앙 같은 경우 작년에 꼬리 쪽에 좀 털려서 그렇습니다.
2017입시에는 경희치가 빵꾸날 확률이 어느정도 된다고 보시나요?
작년 같은 대형 펑크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전반적인 치대 선호도 하락의 분위기에 맞춰서 컷이 좀 내려갈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봅니다.
westsidev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수의대 목표로 하는데요 ㅠㅠ 대면 컨설팅 수의대 왜 의치한에 포함 안되고 일반학과로 분류되나요?
그리고 제 성적으로 수의대.. 기대해볼만 한건가요?
글고 일반학과 상담신청할 경우 조상혁 컨설턴트님께 받게 되는건가요?
수의대는 저희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다루던 영역이 아니었던지라 아마 내년에는 의치한수로 묶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 점수가 수의대 점수권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치한은 현실적으로 어렵겠구요
그리고 저희 팀은
[1] 의치한 + 이과 상위대학
[2] 주요대 일반학과
이렇게 두 팀이구요
[2]는 조상혁 컨설턴트님이 전담하시고
[1]은 저와 승동님이 같이 분담합니다. 주로 승동님의 경우 한의대를 집중적으로 파시는지라 한의대가 주가 되는 상담은 승동님께서 맡으실거구요
1월1일자로 결제완료했는데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정보같은거 보내드려야 하나요?
+ 저는 무조건 수의대만 가면 돼요...ㅠㅠ
네, 결제페이지에 보시면 안내되어 있는 메일주소로 필요한 정보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바니바니당근당근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의치한 상담문의 가능한 정후대인가요?
혹 가능하다면 상담신청 하려합니다
치대 한의대가 아슬아슬한 점수일듯 싶습니다.
된다는 보장은 드리기가 어렵고 만약 상담을 신청하신다면 최대한 열심히 되는 곳을 찾아야 하는 점수일듯 싶습니다.
8NeJx6inC4pXWj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한의대 가능할까요?
혹시 지2백분위 폭나는게 걱정이라서요ㅜ
위의 최종합격자 배치백분위는 대학별 반영비를 반영한것인가요?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지방대 의치대 모두 좋아하는데..
2/3/3/2를 노려야할거같은데 누백 계산이 너무안돼는데 누백계산팁좀 부탁드립니다..
조선치 입결이 작년보다 올 해 더 오를일은 없겠죠??
모집인원3명 줄었다해도 작년보다 더 오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ㅠ
안녕하세요, 동생 입시 때문에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와보네요 ㅋㅋ
제가 당시 16 수능 표점 132(국A) 127(수B) 134(영) 65(화1) 64(생2) 맞고 메이저 의대에 논술로 합격해서 정시컷을 잘 몰랐는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ㅎㅎ 당시 이 점수면 어느정도 라인 잡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