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는 진짜 답이없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878570
정말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그래도 완전히 노답은 아니겠지
누군가는 이 정치를 바꿀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이번 ㅊㅅㅅ 사태로 정말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잡혔습니다.
이 나라 정치는 정말 답 없네요.
그 많은 시민들이 일어나고
지지율이 4퍼센트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고도
이러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는 대한민국 정치를 믿지 않을겁니다.
나라의 녹봉을 먹고 사는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는 것도 회의감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때 부터 교육청 평가원 서바 수학을 88~80 사이에서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
사실 정확히는 6시간 반 정도긴 함 더 늘리면 탐구 시간이 줄어드는데 늘리는게 나은가
-
키작고귀엽고하얗고슬랜더인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나는 도대체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내년 수능 치려고 하는데 다른과목은 괜찮은데 영어가 발목을 잡아서 올려봅니다....
-
연락은 ㅈㄴ 안 되는데 실제로 만나면 재밌는 사람
-
조급해하지 마 1
진짜로 하니까 되긴 되더라 트럭 처음 운전할때 기어 제대로 못 넣었는데 도로주행...
-
수특 문학 내신 0
수특 문학 분석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매E네 괜찮나요? 매E네 책 구성에 해설이...
-
지방의로는 택도없다 경험담이다 ㅜㅜ
-
심심해 0
-
수탐이 괜찮으면 3
어디 계산식이 유리함 ??
-
3연술 1
소주 위스키 소주 좋습니다
-
3모 4 6모 3 9모 2 수능 1 재수는 만점을 목표로..
-
잇올 그만둬야하나..
-
존잘에 설의에 피부과 이재명..찍어야겠지?
-
특수반급애가 커터칼들고 나댐(날없는 거긴하지만 드르륵소리 무서움) 나도 오줌쌀때...
-
재수생입니다 현역때 예체능 했었습니다 논술 학원 다녀보고 싶은데 이쪽 길을 안...
-
2진수 1의 보수 2의보수 하는거 손으로 너무 많이 해서 싫어짐
-
나보다 어린나이에 탈모진단 받은 사람이 있긴 할까.. 2
ㅠㅠ 키도 작은데 머리(지식)도 머리(숱)도 없는 삶..
-
[잡담] 여러분은 어느 대학 환산식이 가장 유리하심? 11
전 25수능때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아주대 한림대 충북대 전북대 전남대...
-
수학 하루에 7시간 박을랍니다 ㅅㅂ 한국사랑 탐구는 귀찮아서 한줄로 밀었음
-
내일공부계획 2
-
슬프구나 있긴한데 타지역이라 근처에 친구있으면 무한리필집가서 위터질 때까지 먹는 건데
-
그거 나인데 집에서 축 늘어진채로 자는거 아니면 ㄹㅇ 못자겠
-
진짜 많은가요
-
분당 독재 3
분당 쪽으로 독재 다닐 거 같은데 잇올 수내,정자 디랩 어디가 제일 공부 분위기...
-
상크스 가계도 직전 유전까지는 체화했는데 나머지는 강의 듣고도 걍 내 ㅈ대로 품...
-
살 빼는데 머리까지…위고비, 식욕억제제보다 탈모 위험 52%↑ 15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탈모 우려되면 비만약 사용 재고해야” 덴마크...
-
그냥.. 귀찮다..
-
주식 ㅇㅈ 4
-1300만원에서 좀 줄었네...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5/8 어려워져ㅛ다고 말은 들었는데 난이도가 꽤 있네요 시간안에 푸려니까 더...
-
인간의 몇대 욕구지 5대 욕구 다 채웠다
-
반1등 중경외시(외고버리고온애라 압도적이였음 그냥) 반2등 인가경 반3등...
-
저당시리얼 없낭 0
시리얼 우유에 말아먹는데 존나 달다 이래갖고 살 빠지겠냐고 시발아
-
거래대금 TOP10 절반이 레버리지네 ㅋㅋㅋㅋㅋ
-
저 집에 노래방 기계 있는데 ㄹㅇ 꺼낼까요
-
돈없어서 야메추해달라고해놓고 편의점가는 '나'
-
맞팔구
-
수리논술 기준 2
작수 77 95 2 90 91 이번에 재수하는데 수리 논술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
헬스 4
반수(50)+알바(10)+학점(40) 이렇게 전력을 투자해야되는데 운동 몇일하는게...
-
ㅇㅇ대 수의대에서 반수한 기염둥이 내이름은 정 벽 내이름이 뭐라고? 정벽
-
잘 안 보인단말이지 왜 인기가 없을까
-
중학교때 선행 ㅈㄴ하던 애 둘 있었는데 둘다 사회성도 별로고 걍 수탐퍼거의 전형적인...
-
왜 다 큰 대학생 새끼가 엠티든 뭐든 과에서 뭐 하는 거든 1학년 20살인데 다 안...
-
연인이랑 4
같은 취미 가지면 대화소재 생겨서 좋긴 할 듯
-
저만 스탠다드 밀리나요 허허 계산은 안 풀고 뒤에 40문제 중에 30~35뭄제만 푸는 듯..
-
오르비에서 기하러가 폭증하고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
사랑하는 오르비언에게 14
안녕하세요 늘 그저그런 뻘글만 쓰던 무브링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시작하는...
-
긱사 살고 평일 아침:천원학식 평일 점심:일반식 평일...
-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좀 이상해서… 작년 이맘때랑 딱히 제가 알기론 재산상으로 달라진게 없는데…
"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나보다 수준낮은 사람이 통치하는것이다 - 플라톤 "
절대로 정치를 외면하지맙시다.
이런 암울한 시국을 반면교사 삼아
좀더 냉철한 안목이 필요합니다.
나는 외면하지 않았는데 왜 외면한 사람들의 대가까지 내가 받아야하는 걸까요? 현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국이 어떠한 시대의 정치체계보다 더 암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것이 합리적 선택이론에 나온 내용이죠.
그리고 곧 정치학 이론이구요.
그렇게 "나는 분명 외면하지 않았는데 " 라고해도
다른사람들의 '합리적 선택'에 의해서 나온 결과이기에 결국 같은 공동체에 묶인 우리는 그에 따른 결과를 수긍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합리적 선택'이라고 하는것은 바뀌기 위해선 그에대한 기준과 사건이 발생해야 바뀌게 되는거죠.
그것이 투표의 결과.
그리고 이번 최순실 게이트입니다.
그러니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을 각인시켜주세요.
"투표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겪었던 그 배신감과 절망을 겪게될거다."
라고..
그래서 님이 더더욱 교사가 되어서 참된 교육으로 미래의 애들은 더 올바르게 자라서 정치비판도 하고 하는 사람이 돠게 가르쳐야죠
정말 그러한 노력으로 나라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그런 이상을 꿈꾸기에는 현실을 너무 정확하게 알아버린 것 같네요.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하는거니까요. 격려 고맙습니다 ㅎㅎ
잘못은 박근혜 일당이 했는데 부끄러움은 왜 국민의 몫인지 하...
지들이 실컷 유린한 헌법 뒤에 숨어서 헌법 운운하는 게 정말...
국민의당에 한 번 실망하고 두 번 실망한 것이 엊그제였는데 오늘 일을 보고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네요. 결국 바뀌지 않습니다.
박지원 이거 분명 백퍼 개수작인데 아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