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도전을 생각 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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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섣부른 감이 잇지만 그래도 한번 글을 써보려합니다곧있으면 수시 발표가 날거구 또 금방 정시지원을 하겠죠..하지만 이런 수시,정시 에서 미끄러지신 분들은 그리고 수능에서 미끄러지신 분들은 다시 한번 이라는 도전을 시작하실텐데요..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저도 물론 재수를 실패하고 나서는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갔습니다. 하지만 다니다 보니 조금은 많이 자존심(?) 이런 것들이상하더라구요. 난 더 높이 갈 수잇는 사람인데 난 더 잘 할수잇는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물론 집안에서도 반대가 엄청 심했었습니다. 대학을 들어가기전에 아버지께 삼수를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을때, 아버지께서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넌 의대 못갈놈이다. 니가 의대가면개나소나 다간다. 니 그릇은 겨우 그정도니까 그냥 수학교육과 된것도 다행이다 하고 다녀라." 이러셨습니다. 참.. 모지셨죠. 아들한테..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 어쩔수 없이 학교를 그냥 다니게 됐어요. 1학기를 다녔는데 학교 다니는게 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나도 의사가운 입고 싶은데. 내 꿈인데.. 그래서 될대로 되라 하고 "배수의 진"을 쳤어요. 군대 날짜가 나왓거든요. 1학기동안 미친듯이 과외하면서 벌어논 돈이랑 알바하면서 벌어둔 돈 가지고 얼마 안되지만 드리면서 아버지께 대들었습니다. 나 한번 더 하고 싶다고.. 실패하면 아버지가 하라는 인생대로 살겠다구.. 그렇게 이번에도 실패하면 군대간다! 그리고 내인생에 의사가운 입어볼일은 없다! 라고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어떻게 보면 성공하고 나서 하는 이야기 일수도 잇지만, 그리고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 일수도 잇지만..당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건 주저하지말고 도전해라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 인생에 1년 늦는다고 무슨일 있겠습니까 인생은 긴데.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 꿈 이루고 죽어야편히 죽을거 같지 않습니까 ㅎㅎ후에 성공하고 나서 아버지께 그때 왜그랬냐고 왜 그렇게 모질게 이야기 하셨냐고 물어봣는데.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니가 다시 한번 실패해서 니 자존감이 없어질까 두려워서 그랬다." 참 이상한 방법으로 안전띠를 매어주신거 같은데 이것마저도 아버지 혹은 부모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이시겠죠..올해의 성공 그리고 내년의 성공.당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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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지금 재수결심 했는데 실패할까 두려운데...용기 있으시네요
죄송한데 상담좀 해도 될까요??
드루와... 쪽지루 드루와..
저 군대 날짜 연기 불가능? 연기 가능한걸로 아는디..
나이가 너무 많으시면 어쩔수없지만 수험표 잇으시면 연기가능합니다. 하지만 실패하면 아버지가 가라고 해서요 ㅋㅋㅋ
크 ...배수진...대단하시네요 무서워서 못할듯
저도 쪽지로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네 ㅎㅎ
자존감에 대한 안전띠.. 어머니가 반대하시는걸 원망만했는데
이글보고 이해했네요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셧으면 좋겠네요
저랑 하나도 다른거 없이 같은 처지셨네요.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 성적이지만 제 꿈은 의사에요.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하루도 후회없는 하루 보낸날이 없었어서 1년 더 해보고 싶어서 재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희 가족을 제외하고 주변에서 아무도 제가 의사가 될거라 힘을 불어넣어준 사람이 없었어요. 이런 저런 성적 올린 케이스가 있음에도 저건 너랑 다른일이라며 다그치기도 다반사였구요. 그것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안될거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죄송하지만 앞으로의 1년에 대해서 상담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잘할수 있는 의지도 자신감도 있어요. 쓴말도 좋고 응원도 좋습니다
하고싶으신 일 잇으면 주저하지말고 도전하세요. 설사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도전을 안한걸 후회하게 될거같아요
특별히 의대에 가고싶은 이유라도 있으셨나요?
제 꿈은 뇌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음.. 그냥 멋지잖아요!
혹시 이전 학교가 이학기 휴학 가능한 학교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