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으로 진출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bs도 결국 사교육으로 가기위한 발판이죠

제발 그냥 ebs계셔주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교육평등이 최고의 가치 아닌가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뭘까 싶네요

갓민석 갓태성님도 한국사 필수되서 무료로 푼거에요

흑 그래도 무료로 안풀수도 있었지만 푼거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받아들이려구요

사교육은 여러가지 자유로움이 있어요

아... 어떤 자유로움인가요?? 사교육 선생님들 진짜 막 계속 밤새서 수업준비하고 공교육 선생님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기도 하던데 ㅠㅠ

수업 대상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 0명, 10명, 100명)

수업 주제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 단어, 문장, 글)

수업 교재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수업 요일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요.
(토일 수업, 금토일 수업, 화수목금토일 수업)

페이 상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요.
(월 0, 월 500, 월 1000)

EBSi는 너무 ebs 위주라.. 선생님이 강의하는 환경 자체도 사교육이 낫다 봅니다.

환경이라는게 교재자율성 같은 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ebs도 개념강의는 선생님 자체 제작 교재인거 보면 그냥 선생님 교재에 ebsi출판 마크만 붙이면 되는 거 같던데..

특히 수학에서 느낀게, 한 선생님이 전과목을 다룰 수가 없습니다. 만약 빡T가 ebs에서 강의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커리의 1/4도 못할걸요?

아하 그게 하고싶더라도 못하게 되는건가보군요..ㅜㅠ 이비에스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그니까요.. 쌤들 진짜 훌륭한 분들 많은데 선생님 위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비에스는 강의 컨텐츠의 형식 같은 거의 제약이 크다고 들었어요... 말투도 비속어나 반말같은 것도 못쓰고(이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공교육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의 페이를 올려주면 됩니다. 페이는 그지같이 주고 제약은 엄청 많이 하면서 단지 신념만으로 남아있으라고 하기엔 세상이 너무 살기 힘들죠 ㅠ

교과교사가 학교 행정일도 해야하고 담임을 맡아서 입시업무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순수하게 교재연구에 전념하기는 쉽지 않나봐요.

음.. 그리고 EBS에서는 원하는 강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없다고 들었어요.

EBS선생님이 인강강사가 된다고해서 교육의 불평등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소외계층의 교육문제는 늘 고민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큰 금액의 계약금과 교사 30년동안 벌 돈을 1~5년에 벌 수 있다고 제의가 들어오면 거절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인강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선생님도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 ebs출신 사설강사 선생님들은 인생계획에 인강회사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MB정권때 갑자기 수능EBS 70%연계정책을 하면서 어려운수능이 11수능이후로 사라졌습니다.(올해도 어려운 수능이라고 하지만 11이전은 사교육없이 만점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어렵게 낸 것이 아닌가 싶음)

국가의 지원을 받기때문인지 동영상플레이어 같은것도 굉장히 투자를 많이하더라구요. 강의도 매년 개선되고.. 다음 정권에서도 EBS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선생님 말씀이신데 예를들어 자기가 교재값만 받고도 만들어도 일단 학생들에게 뭐사게하는거 자체도 안된다고하시고.. 이비에스에서 옛날에 일하셨는데 일단 주축이 이비에스 위주고 자체교재만들어도 한계가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