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een [271038] · MS 2008 · 쪽지

2011-03-19 17:15:36
조회수 13,225

군대 후방과 전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79189

안녕하세요 입대를 앞둔 학생입니다

제가 후방쪽으로 훈련소가 결정되어 그쪽으로 입대할 것 같은데요(육군)

후방이 훈련 강도가 낮아 몸은 편하지만

그만큼 전방에 비해 갈굼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들었는데요

전방이 대부분 신막사라 한 방에 10명 안되게 생활해서 그 점도 끌리지만요

군필분들이 보실 땐 전방쪽으로 다시 지원하는 것이(추가모집) 괜찮은 판단인지 궁금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꿈의 해석 · 275419 · 11/03/19 17:33 · MS 2009

    전방도 전방나름 후방도 후방나름인데..
    그냥 운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진실을 말하는거겠지만

    그냥..질문드린거에 답변이나 드리자면..
    후방이 좀 더 낫습니다. 정신이 힘들어도 몸이 진짜 힘들면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죠
    그리고 전방이라고 안갈구는것도 아니고 후방이라고 맨날 놀아서 노는 시간에 갈구는 거 아닙니다.

  • 예그리나 · 195649 · 11/03/19 17:39

    전방은 몸이 힘들대신 정신이 편하고, 후자는 그 반대라는 풍문이 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다 case by case에요 진짜.

    후방으로 갈 수 있다면 무조건 후방이 좋습니다.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에 매일 야간근무 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다 쓰러져가는 막사에서 사는게 낫지..

    그리고 전방지역엔 겨울에 눈도 엄청 옵니다. 상상초월... 쉬는 주말이나 일과시간 끝난 이후, 밤에 눈이 많이 와서 자다가 기상해서 새벽에 제설하면 짜증이 많이 나고요.

    휴가나 외박시에도 후방이 낫죠. 전방은 교통 안 좋은 곳이 많아요.

  • PV=nRT · 368629 · 11/03/19 17:43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V=nRT · 368629 · 11/03/19 17:40 · MS 2011

    저도 후방훈련소를 나왔지만 훈련소랑 자대는 별개입니다. 제 동기들도 다 후방에 떨어질줄 알았지만... 201, 203특공 기동 수색 ,, 경기도, 전라도 남해안 안가는 곳 없이 다 나눠서 갔습니다. 강원도 까진 안갔었던것 같네요...그리고 갈굼 스트레스 등은 전후방을 나누지 않고 보직에 따라 선임에 따라 그리고 내무환경에 따라 다 달라요. 최전방 gp gop 물론 힘들고 빡세지만 후방에 있는 포병 및 해안소초(물론더힘든곳도 셀수없음..)도 힘들고 빡셉니다. 매일매일 쉬는 날 하루 없이 3개월 소초 투입하면 원칙상 3개월동안 휴가 외출 외박 못나가고 밤에 칼같은 바닷바람맞으면서 해안경계만 서는 곳도 있구요 (저 있을떄 까지만 해도 해안소초에 사지방 px 노래방 이런거 없는데도 있었음.. ) 전화 tv 뿐.. 하지만 생활관 당 한8명이내? 정도에 2층침대 있고... 하지만 같은 대대에 화기중대는 일반 침상에 매트리스 깔고자고.. 그리고 시설은 자대마다 다 달라요.. 그리고 실제로 자대가보면 tv에서 봤던것처럼 막 몇십명씩 한 생활관 쓰는곳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잡소리가 길었는데여,,, 하고싶은말은 다시지원하는거? 하지마세요 진짜로 가보면 아 안미루고 잘왔다라고 아마 몇백번도 더생각하게 될겁니다.

  • Xeppie · 243365 · 11/03/19 18:07

    전 50사단 추천 가고싶다고 가는 건 아니지만

  • ilmaticboy. · 348390 · 11/03/19 18:24 · MS 2010

    제주도 전경인데요 요즘 전의경 개혁일어나고있어서 ㅋㅋㅋㅋ 좋습니다. 카투사정도는아니지만 상위10%안에드는 편한보직인것같네요

  • 집게리아알바생 · 64212 · 11/03/19 19:09 · MS 2004

    제주도 해안경비대인가요? 제 친구 거기 갔다가 죽다 전역했는데.. 많이 괜찮아졌나 보군요.. ㄷㄷ

  • ilmaticboy. · 348390 · 11/03/19 20:11 · MS 2010

    네 해안경비대 입니다. ㅋㅋㅋ
    근데 하는건없어요 정신적으로 죽다 전역했겠죠...요즘은 전의경자체가 구타가혹행위없앨려고 별 짓을 다하니...
    충성도 못하게 하는 판에 ..

  • KIMS6161 · 16114 · 11/03/19 20:25 · MS 2003

    최전방나왔는데 갈굼도 심했고
    몇십명이 쓰는막사에서생활했음(한 방(?)에서 40명정
    도잤음
    60명에 샤워기 두대 소변기 세대
    그래도 다 적응하게되더라고요

  • 고혜미 · 199265 · 11/03/19 21:26 · MS 2007

    후방이 갈굼이심하다고 볼수없어요
    그건 전후방문제가아니라 그냥 다부대마다다름
    기왕가는거 전방으로가요 정기도 1박2일더받는데

  • KIMS6161 · 16114 · 11/03/19 21:29 · MS 2003

    ??

  • 고혜미 · 199265 · 11/03/19 21:31 · MS 2007

    ?? 정기11박12일

  • KIMS6161 · 16114 · 11/03/19 21:45 · MS 2003

    전방으로 간다고 휴가 더 주는 부대 거의 없어요

  • 고혜미 · 199265 · 11/03/19 21:51 · MS 2007

    경기도쪽 9박10일아닌가요? 격오지 11박12일나가고

  • INSIDER · 109896 · 11/03/19 23:18 · MS 2005

    1군사령부 예하부대만 1박씩 더 붙여주죠. 위치랑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