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의대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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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쁜 일 끝나고 잠시 한가해지고...
조만간 다시 바빠질 예정이라 오랜 만에 질문 받고 잠수탈 이정입니다.
입시는 14년 전에 친 아재니 입알못 빼고 의대/의사 관련 질문해주세요. (근데 의대도 졸업한 지 넘 오래되서...)
-쪽지 말고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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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끝나고 과 고를 때 무슨 기준으로 뽑히나요?
기본적으로 전공의 시험성적 / 인턴 성적 / 의대 내신 / 면접이 들어가고
면접에 출신학교, 평판 (+성별, 나이) 같은 자잘한 요소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병원/과마다 다릅니다.
다른 거 다 씹고 전공의 시험 성적이 결정짓는 곳도 있고
평판으로 미리 어레인지해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전공의 시험성적과 인턴 성적은 뭔가요?? 의대 내신은 본과 때 성적 맞죠??
전공의 시험 = 인턴하면서 전공의 접수 후 12월에 치는 시험
인턴 성적 = 인턴하면서 각 과에서 받은 평가. A/B/C턴으로 나뉨
의대 내신 = 본과 성적
비중은 대략 전공의 시험성적>인턴성적>의대내신 입니다. 그런데 인턴성적이나 의대내신이 면접에도 어느 정도 반영되기 때문에 어느게 꼭 중요하다 말하긴 어렵습니다.
ㅇㅎ 근데 그 평판이 많이 좌지우지하는 대학은 어느 대학인가요??
인턴/레지던트를 거의 모교 출신으로 채우는 병원일수록 평판이 많이 좌우한다고 보면 됩니다.
ㅇㅎ 그렇군요 상세하고 빠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공익하면서 4반수할 계획인 미천한 장수생입니다 ㅠㅜ
의대나 치대 가고싶은데 제가 내년에 의대를 운좋게 붙는다면
공익 제대하고 입학하는데 동기들이랑 같이 수업 못들어가는 불이익은 없는지
또 계산해보니 24살부터나 시작할텐데 과선택에 불이익이 큰지 궁금합니다 ㅠㅠ
학부 때부터 동기나 선후배 간 평판이 좋으면 나이 많은 건 큰 불이익 안 됩니다.
다만 나이 많으면서 그러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예를 들어 나이 어린 선배와 관계 잡기가 쉽지 않겠죠.)
다른 조건이 다 똑같다면 나이 어린 사람이 선호되는 것은 대한민국 어디 직장이든 똑같습니다. 그러니 거기에 뭔가 앞설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죠.
감사합니다. 성적이 더 높으면 나이많다고 무조건 배척당할 일은 없죠?ㅠㅠ
성적 좋고 평판 좋으면 나이 많은 핸디캡 극복할 수 있죠.
본인이 선배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하는일마다 다 잘되시길
26살에 미필로 의전원 들어가는것과, 25살에 군필로 의대 신입생으로 들어가는 것 중 추천한다면...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의전원이 거의 없고 남은 의전원 조차 의대 중 좋은 곳이 아닌 상황에서 굳이 전자를 추천할 이유는 없을 거 같네요.
그렇군요.. 저도 그런 생각이 있긴 있었네요. 남는 5개는 그렇게 좋은 의대는 아니고..그렇다고 의전원 입시가 쉬운것도 아니고.
지금 공대를 다니고 있고..1학년때 의전원 생각이 있어서 알아본 적이 있었던지라..요즘 다시 고민중이었습니다. 일단 의전원은 급하게 준비할건 아니니까 최후의 보루로 남겨놔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흉부외과 꿈꾸고 있는데 얼마나 고된가요~?
흉부외과나 신경외과 같은 과가 어려운 것이
다른 힘든과는 그래도 1,2년차 지나면 편해지는 데 두 과는 년차가 오를 수록 일이 늘어난다는거죠.
심지어 펠로우를 하더라도...
삼수생 불이익 있나요?
거의 없는데 아예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교수 기회는 거의 설의 출신에게만 열려있나요?
어디 교수냐에 따라 다르죠.
남들이 다 가고 싶어하는 대형병원 교수면 설의 출신이 많이 유리하겠지만
지방대학병원은 자교 출신들로 많이 채워집니다.
대구출신인데요 가천이나 한림같은곳 가면 나중에 대구 내려와서 불리한가요?
아무래도 주변 네트워크가 약하다보니 처음엔 자리 잡을 땐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 대구에 자리잡은 의사가 있거나 고등학교 친구 중 대구 쪽 의대 나와 자리 잡은 사람이 있다면 도움 받을 수도 있겠죠.
그럼 경북대랑 위 대학들중 어디 추천하시나여?
경북대에서 통학 가능한 거리면 경북대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1. 의대 졸업 후 임상의학으로 진출하지 않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나요? (법의학이나 의학공학쪽으로...)
2. 설의,연의 아니면 병원 TO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에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한 1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쪽으로 가고 싶으면 명문대학일수록 유리합니다.
(ex. 가울성보단 고려대가 더 나을 수도, 삼룡의대보다는 지거국 의대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염치불고하고 2번째 질문 뒤늦게 추가했는데, 궁금해요!
TO 중요하긴 한데 어차피 TO 많은 대학이 입시 문턱도 높습니다.
같은 학번에 여자 삼수생 많나요?? 재수할 때 의대목표로 공부했는데 성적이 의대는 힘들 것 같은 성적이 나와서 삼반수 예정이라... 삼수한다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들어가서 친구가 너무 없으면 좀 힘들 것 같아서요...
인원 많이 뽑는 의대면 여자 삼수생도 많겠지만 적게 뽑으면 적겠죠.
재수 서성한 vs삼수 의대 어떤걸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삼수를 할지 말지 너무 고민되네요
재수하는 동안 성적이 많이 올랐음에도 의대에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요ㅠㅠ
제가 답해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전문의 딴 중생입니다.
저라면 갈수만 있다면 삼수를 해서라도 의대 가는걸 권해드립니다.
취직하기도 어렵고 취직해도 산넘어 산입니다.
의대생인데 의대 도전하세요. 주변보면 정말 의대가 좋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5수를 해서라도 의대가세요
지거국 의대졸업과 인서울의대 한양 경희 중앙정도의 졸업시 평판이나 진로에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의미있는 차이는 없겠죠.
의대 다니실때 1년 학비랑 다 해서 얼마정도 드셨나요?
거의 10년 전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니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졸업후에 지방최하권의가 많이 차별받나요?
인턴/레지던트 할 때 출신대학 영향을 받긴 합니다만
봉직의나 개원할 때는 별 차이 없습니다.
인하대 의대가 안좋다는 근거 없고 출처 없는 소문을 들었는데.. 혹시 인하대 의대의 전망이나 현 상황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근거 없고 출처 없으면 헛소문이겠죠.
지금 상황에서 딱히 좋아지거나 나빠질 만한 점이 있나 싶네요.
삼수해서 치대에 가고 몸이 안좋아서 질병휴학을 할 수도 있을거같은데 휴학 1년동안 빡세게해서 의대가는게 유의미하다고 보시나요? 사실 의대가 목표였지만 치대가게되도 그냥 다니자라는 생각이었는데 9월부터 몸이 안좋아져서 치대붙어도 3월입학이 어려울수있을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어느 쪽을 가든 6년 학업을 버틸 체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 이 말씀을 안드렷네요 몸 자체가 아픈건 아니고 음 입술염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려울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나이가 있다면 1년 버리는 것을 잘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의대 붙는다는 보장만 있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동국대의전 학석사통합과정같은경우
타교병원 들어갈때 다른 의과대학에비해 좀 마이너스 되는게 있겠죠?
7년제라는 게 단점이지 졸업하면 차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음 7년제인건 충분히 감수하는데 그 의전출신에 대한 차별같은것때문에 좀 걱정이되네요ㅠ 현직 의사들 사이에서 학석통에대한 의견같은게 궁금합니다
의전이 거의 없어지고 있는 추세고 대부분의 의사들은 학석통이 뭔지도 잘 모른다고 보면 됩니다.
넵 감사합니다
의사로서 추구하는 목표나 중요시하는 가치가 있다면
여쭈어봐도 될까요?
일단 환자를 잘 보고 싶네요.
레지나 인턴말고 의대만 6년 나온다음에 의공학이나 법의학자가 되는건가요?
법의학자는 병리학전문의를 취득한 후 가는 것으로 압니다.
의공학은 졸업 후 의공학교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 될 겁니다.
입결상으로 보면 치대랑 의대가 차이가 꽤많이나던데 치대와 의대가 그렇게 많이차이나나요??
지거국으로 내려가서 서울에서 레지나 인턴따기는 힘든가요??
치과의 경우 전문과목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서 거의 모든 치과가 서로 경쟁해야 하다보니 포화가 좀 더 일찍 온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들도 전체적으로 망가지긴 했지만 전문과목 별로 차이가 있다보니 거기서 의사와 치과의사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서울에서 인기과 레지던트는 쉽지 않지만 비인기과는 쉽습니다.
군의관 가서 장기복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나요?
군의관을 안 가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1%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군의관 가서 말뚝박아 장군까지도 가능하다는 말에 솔깃해서 알아보려했지만, 주위에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어서 여쭤봤습니다!
'가능'이야 하겠죠.
근데 군의관으로 별 달 수 있는게 현재 소장 1자리 준장 2자리 있는데
서울대에서 위탁 교육 받은 육사 출신과 비교했을 때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나 고민해 봐야 할 겁니다.
아 선생님 아직 안주무셨네요 ㅠㅠ
질문 한개만 더 할게요. 제가 올말에 공익신청을 할것같은데
내년에 될지 안될지 모르겠거든요. 만약에 공익 떨어지고
김치국일수도 있지만 의대는 내년에 붙는다면 바로 공익 가는게 낫나요?
아니면 다 끝내고 가는게 낫나요? 동기들이랑 같이 커리타는게 많이 중요한가요?
입학하고 바로 군휴학 하면 2년 뒤 들어오는 후배가 사실 상 동기가 되겠죠.
아예 시작하기 전에 군 문제 끝내거나 졸업 후 군 문제 해결하면 됩니다.
중간에 군대 가게 되는 게 문제가 될 뿐이죠.
아 되도록이면 중간에 끊기지만 않으면 된다는 뜻이군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의대갈 성적나와서 질문드립니다
주변 아는 치과의사분께 여쭤본 결과, 경북대의대가 이화여대의대보다 낫다고 공학이라 인맥면에서 나중에 더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도권에 거주중이라 이대의대가 신촌에 있다는 점, 주변대학과 교류가 용이하다는 점 등등 다니기도 편해서 그러는데
이런걸 다 감안하고도 경북대 의대로 진학해야할만큼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경북에 연고 있거나 그 쪽에서 살 거 아니죠? 그렇지 않으면 수도권 사람이 이대 버리고 경북대 갈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연세대 수학과랑 인서울 의대랑 고민중인데... 당연히 인서울 의대를 추천하시겠죠? 근데 전 아무래도 의대쪽은 마음이안가서... 근데또 막 성적이 잘나오고 여러 글도읽어보고 하니 의대가 또 살짝 끌리기도하네요... 일단 의대간다면 걱정되는게 1.학업량 2.적성 3.전망 등인데 (물론 수학과가 더 전망은 어둡지만 ㅋㅋ...) 요즘 너무 고민이네요. 물론 이것도 연대논술 붙으면 쓸데없는걱정이긴한데... 쨋든 의대..를 가야 할까요...
아 그리고 의대공부하려면 생명과학쪽을 추가로 공부해야할까요??? 수능도 물1화1보고 내신도 안챙겨서요... 생명쪽은 거의 모르는데
아웃풋 평균을 따지면 의대가 더 낫긴 할텐데
수학과 가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갈 만큼 엄청난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학업량이야 의대가 더 많을 지 몰라도 수학과는 자기가 찾아서 해야 할 양이 만만치 않을테고, 적성이나 전망은 저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생명과학은 따로 공부 안해도 됩니다. 예과 때 기본적인 것 배웁니다.
모 지방의대에 지원한 문과생에요 최저는 충족했는데 아직 발표는 안난 상태에요. 이과쪽 과목을 좋아하는데 상경계 지망하게되었고 아직도 이과쪽에 많이 관심이 있어요. 만약 의대 합격하여 의대 입학하게 된다면 문과로서의 의대 공부나 생활이 어떠할까요?
의대에서 수학 쓸 일이 거의 없고 화학 생물은 알면 좋긴 한데 예과에서 배우니 큰 상관은 없을 거 같습니다.
1. 경북대 의대와 경희대 의대.....둘 중에 어디를 선택하는 게 나을까요? 집은 경상도입니다. 집 가까운 곳이라는 지거국의 장점을 버리고 인서울 해야 할까요?
2. 카의, 성의, 울의....셋 중에 만약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실 건가요?
1. 지방 사는 사람이면 '서울 간다' 빼고는 인서울의 장점이 없죠.
2.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붙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을 가겠죠.
안녕하세요. 조만간 다시 바빠질 예정이시라도 가끔씩이라도 오르비 들어오셔서 후배들에게 유익한 말씀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문과 고3 학생이고 현재 입시 털려서 한양대 논술 기다리고 한양대 광탈이면 재수인데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해서 의대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5423(국영수사)에서 의대 성적 만드려면 삼수는 각오해야 하나요?
저는 입알못인데 재수 해서 가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ㅠㅠ 의대는 다들 삼수는 해야된다 그러더라고요 ㅠㅠ
예과때 유급 안 당할 정도로만 공부하고 막 놀아도 과 선택시 문제 없을까요? 본과이후 내신만 잘 챙기면???
네 상관 없어요. 근데 공부하는 감을 잃으면 좀 헤맬 수 있어요.
인공지능 의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실현 가능성과 시기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진료 보조적인 수단으로는 수년 내에 보편화될 것 같고
의사를 대체할 수 있느냐는 법적 문제와 얽혀있으니 아무도 예상 못합니다.
처음 입학하셨을때나 혹은 후배 신입생들이나.... 가장 나이가 많았던 경우는 몇살정도였나요?
가장 많은 것은 정말 한도 끝도 없고....
오수 이상 나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이상 나이는 사회에서 다른 것을 하다 온 사람이지
수험생활만 그렇게 파서 온 사람은 못 봤네요.
질문 있습니다! 수전증 있으면 의사하는데 지장 많나요..?
심해서 수술이나 시술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힘들겠죠.
정신과 가는거 얼마나 힘든가요?
요즘은 인기가 떨어져서 중간 정도면 갈 겁니다만 7년 뒤는 아무도 모르죠.
대전 사는 학생인데요 이번 성적으로 순천향대, 충남대 의대는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 앞에서 의대 다니는 게 더 좋을까요?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때 무슨 준비를 해야 의대생 생활을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주위에서는 물리공부하라하네요)
집에서 30분 내 통학할 수 있으면 많이 유리하죠.
그냥 놀거나 운동하거나 영어 공부 하세요. 물리 공부 같은 건 해도 손에 안 잡힐 겁니다.
서울대 의학과 3학년부터 임상실습을 하는 걸로 아는데 서울대병원에서 하나요? 한다면 학생 때 서울대병원을 자주 왕래하게 되는지요. 그리고 전공의 과정을 대부분 서울대병원(대학로)에서 하나요?
본과 공부를 연건에서 하니 본교병원은 자주 가고, 분당과 보라매병원으로도 파견 갑니다. 전공의도 3병원에서 주로 한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의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휴학하고 삼수..까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의대에서 의사로 취직할 때 나이가 고려된다고 하셨는데, 여자기준 나이가 어느정도이면 조금이라도 감점요소가 될까요...그렇게 감점 요소가 클까요.....ㅜ
나이가 많을수록 불리하다고 보면 됩니다. 삼수부터는 조금씩 불리하다고 보세요.
연의와 설의 차이가 큰가요?? 투과목 공부할만큼 설의가 메리트가 있나요?
의사로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만 서울대 메리트 자체가 무시할 수는 없죠.
답변 감사해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서울대학교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도 있으니까요.. 혹시 어떨때? 언제 그런 메리트를 느끼셨는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경외과와 흉부외과가 비인기과라고 하는데...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생 제일 많이 하는 과이면서
로컬에서는 수련 받은 걸 써먹을 수 없으니
무조건 대학병원에 남아야 하는데
모두 대학병원 남으려고 하니 갈 자리가 없고
그래서 반강제로 로컬로 나와 수련 받은 걸 써 먹을 수 없으니 인기가 없습니다.
만약 메이져 대학, 특히 서울대를 나오면 대학병원에 남을 가능성이 많나요? 그리고 미래에는 다른과의 경우 과학의 발달로 기계 의존도가 높아 의사가 넘쳐나지만...외과분야는 인간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어 인기과로 바뀔거라고 하는데..현역에 계신 의사분으로써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제가 너무 멀리 생각하는지요^^~~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곳보단 높긴 하지만 교수 남는 건 정말 운입니다. 미래 예측은 기술과 제도 문제인데 이 둘을 다 알아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조금 늦게 다는글인데 죄송.........ㅠㅠ 혹시 학창시절 공부해보셨던 수학 개념서나 문제집이나 과외할떄 쓰셨던 수학교재를 알수 있을까요...?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알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