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튜벨라미 [343780] · MS 2010 · 쪽지

2011-03-16 01:37:30
조회수 400

국사 선택과 수리에 대한 한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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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문과생인데요~ 사탐을 근현, 국사, 윤리 이렇게 골랐는데 근현 윤리는 딱 맞는 것 같고요


국사가 문제에요,,, 설대 바라긴 했지만 서울대의 벽이 너무 높은 것 같네요... 지방에서 그럭저럭 하는 학교?라서 지균은 안되고(내신평균2등급정도)


특기자전형도 쓸 거 없고 결국 정시밖에 없는데 설대 정시가 거의 별따기 수준이잖아요,,, 그렇다고 설대 지원 안하는데 국사하기가 좀 부담스럽고;


사문같은 걸로 돌리려 하는데 저랑 비슷한 실력인 친구가 서울대 준비하려다 국사하고 제2외국어에 치여서  언수외 공부 잘 못하게된다고
 

아예 연대 수시 일반우수자 전형 있잖아요 올1등급이면 우선선발 뽑혀서 논술로 가는거 거기에 최대한 목표를 잡고 공부하는 앤데


저보고 왜 사서 고생하냐고 그래서;; 제가 언외는 아직까진 1등급 안정권이고 재수생 들어와도 노력해서 점수 잘 받을 자신있는데 수리가 많이 별로라서요;


1등급 후반대지만 솔직히 문과 인원수 넘 많아서 1등급이 1등급이 아니잖아요~; 겨울방학때 나름 70%를 수1에 투자하면서 열심히했는데


3월 성적이 별로 안 좋네요... 아까도 수1 방학때 풀어본 문제들 다시 푸는데 왤케 안 풀리는지,,, 개념도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모의고사때 꼭 수리시간엔 머리가 하얘지면서 개념은 생각안나고, 무작정 길게 풀다가 답 안나와서 시간 까먹는 짓의 연속이거든요


제가 신승범쌤 강의를 듣고 있는데 그 분 말씀이 3,6,9월 세번만 참으면 수능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하셔서,,, 끝까지 수리를 열심히 하긴 할껀데요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게 있는 것 같아서요,,, 문과 수리 가지고 이러니 참 웃기긴 합니다만 전 정말 그렇네요,, 아직 포텐이 안터져서 그런지


혹시 저처럼 문과분들 중에 수리 암만해도 안되다가 마지막에 팍 올라가신 분,,, 어떻게 해야 할 지 방향좀 잡아주세요 ㅜ


수리를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지쳐서요 ㅠ (마지막으로 문과인데 수리가지고 징징대서 이과분께 죄송함을 표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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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y · 308386 · 11/03/16 10:27 · MS 2009

    수리는 하다보면 늘어요.. 저 진짜 4,5등급나오다가 겨울방학때 엄청나게 했었거든요
    근데 2009 6월9월수능 다 50점대 맞고 좌절했었는데 그거 오답풀이 다하고 문제집 더 풀고 하다보니깐
    2010 3월 98%뜨더니 6월엔 100%뜨고 그랬어요 ㅋㅋ 포텐터지니깐 걱정하지말아요 ㅎㅎ 문과수리는 점수 잘 오릅니다.
    그리고 언수외 111찍고 논술잘쓴다고 다 수시 붙는거 아니에요. 111되도 경쟁률이 10대 1 넘는걸로 알고있는데.. (연고대 인기학과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