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관심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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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화이트데이 선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글을 올렸던
11학번입니다. 화이트데이때 카페에서 만나서 포장한 초콜렛을 건네 주었습니다...
하... 받을 땐 고맙다구 3~4번 말해주길래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나봐요. 여전히 문자를 보내도 늦게 답장하고
기껏 보낸 문자도 짧네요..
제가 여성분께 너무 부담스러웠나봐요. 알게 된지 2주 정도 밖에
남자가 카드가 동봉된 초콜렛을 주니.. 사귀자고 한게 아니라..
단지 좀더 친해지고 더 알고 싶다는 관심의 표현이였는데.. 물론 좋아합니다
화이트데이 밤 늦게 11시 쯤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초콜렛 잘 먹었어 고마워 아 글고 카드도 고맙고 내가 이런거 받아도 되나?"
답장은 그냥 동문서답했어요 "황사 조심해 목아픔.."
여자분왈 "고마워 너도 조심해" 하고 문자는 끝냈어요.
아 저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다면 좋을텐데..
아예 없는 듯 합니다. ㅜㅜ 흑 ㅠㅠ 아ㅜㅜ
오늘 도서관에서 마주쳤는데 "안녕" 하고 휙 지나가더라구요.
진짜 가슴 아팠습니디. Zizou님 말씀대로 키작고 얼굴못생겨서
그런듯하네요 더욱 슬픈건 그 여성분이 다른 남자애랑 친하게 길을
걸어가는걸 봤어요.
상담안하면 짤리겠죠..
적어도 관심이 있다면 가끔은 먼저 문자보내는게 당연한거죠?
맨날 제가 먼저문자하고 먼저 말걸고.. 저만 좋아하는 듯 ㅋㅋㅋ
슬퍼요 아 횡설수설한게 있다면 죄송합니다 한 잔했어요 ㅋㅋ
날 좀 좋아해달라고 나에게 관심을 달라고 만나달라고 구걸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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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을거 같은데 물론 나도 당할듯
이.. 그리고 저번 글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 답변이 없었더라면 제대로 선물도 못줬을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디..
저는 계속 달려들려구여
여기서 포기할 수 없ㅋ엉ㅋ
대신 적절하게
헐이상황 안타깝네요..ㅜㅜ
일단 뭐 줄것도 주셨으니 의식적으로 좀 거리를 두어보시고
그래도 그 여자분이 그닥 별 반응이 없다면 그냥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세요
너무 그 여자분께 매달리지 마시고 나 자신도 충분히 매력있는 사람이고
더 좋은 사람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그냥 거리를두시는게 .....
아무리 둔해도 카드까지줬는데 좋아하는걸 못를리가잇나요
반응보니 가슴아프지만 접어야할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