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537476] · MS 2014 · 쪽지

2016-11-19 09:18:38
조회수 286

무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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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갔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나와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고, 가장 오랜시간동안 나와 함께 했던 친구다.


울면서 나에게 말하길


"진짜 열심히 했는데,,, 진짜 진짜 열심히 해봤는데."


그렇게 10분을 넘게 흐느끼다 전화가 끊겼다.


나는 아무런 말도 해줄 수가 없었다.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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