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의전사 [692940]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1-18 02:38:05
조회수 1,460

랍비센세덕에 국어 역대급수능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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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문부터 안풀린다" 는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받고 들어간 수능.


전혀 안떨리길래 ? 하면서 12번까지 풀고


1차고비. 자동사-타동사.. 옆 지문 내용보고 답 5->3 고침 ㄱㅇㄷ


2차고비. 느낌, 극락같은. 제목이 아는제목이라 웃으면서 문제 들어감


세상에 딸린 네 문제 중 세 문제가 별표.. 반쯤 정신나감.. 두번은 더읽었었던듯.


1교시부터 재수생각하던중 아침에 본 랍비 분석자료에서 "씨바 수능은 이런 맛이지" 란 말이 떠오름


피식 웃으면서 문제 제껴놓고 마지막에 10분남기고 돌아와서 품. 다 맞음..


평소 상상풀때는 문학에서 막히면 잡고 늘어졌는데 수능에서 처음으로 마음놓고 제끼고


100점에 수렴하는 점수 맞았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뜬금없이 1번 틀려서 가채점표 잘못적은거면 좋겠다는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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