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짝수형에서도 답개수법칙은 성립하는가? (아래로 내리면 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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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가원 수학(수리)영역에서 일명 &'답개수법칙&'이 성립함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2017년 6월 모의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에서는 1~20번에서 4가 다섯 번 나왔다고 합니다만, 최근 수능에서는 1~20번에서 모든 번호가 네 번씩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법칙이 짝수형 시험지에서도 성립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최근 4개년 수능의 짝수형 답안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3개년도 5개년도 아니고 애매하게 4개년인 이유는 귀찮아서입니다.
16A 짝수형
54324 55251 13312 24341 5
15A 짝수형
15432 32243 52315 14251 5
14A 짝수형
53124 54321 32415 13552 4
13나 짝수형
23135 51425 21431 34354 2
16B 짝수형
13452 25534 42231 34115 4
15B 짝수형
53122 35441 51342 53124 1
14B 짝수형
43512 13425 14323 45421 5
13가 짝수형
22344 11513 52431 34552 5
15수능과 16수능에서는 AB형 모두 44445 법칙이 성립하며, 44444법칙(1번부터 20번까지의 정답 선지가 네 개씩으로 고르게 분포하여 21번을 찍을 수 없음)도 성립합니다.
14수능에서는 AB형 모두 44445는 성립하지만 44444는 성립하지 않으며, 13수능 가형은 44444와 44445가 성립하지만 13수능 나형은 44445가 성립하나 44444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최근 4개년의 수능 짝수형에서도 인문계 자연계 모두 44445 법칙이 성립하였으며, 21번을 찍지 못하게 하기 위해 44444법칙에 신경을 쓴 것은 15학년도부터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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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왔습니다
성지순례왔습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찍어서 맞았네요ㅋㅋㅋㅋ
님 근데 그 법칙 쓸 필요 없지 않으신가여??
갓- 에피님께서 저같은 똥멍청이들을 위해서....
짭-에피라서 제가 확신 가지고 써먹으려고 통계 냈어요
홀짝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는거죠?
15수능부터 21번을 찍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44444법칙을 지켰으면 그렇습니다.
2년치의 수능(또는 1706 가형을 제외한 15번의 평가원 시험)에서 의도성이 없이,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44444가 맞아떨어진 거라면 짝수는 44444가 성립하지 않지만 홀수는 44444가 성립하는 식으로 홀짝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27372가 나온다면?
완전 슬프겠죠?
자리 22번인데짝수형이죠??
짝슈형은 44444 안된다는건가..? 난독증잇나
44444법칙은 수능을 포함한 최근 3개년 16번의 평가원 시험(1506~1709) 중, 1706 가형을 빼고 모두 성립했습니다.
저는 이번 수능에서도 홀짝 가리지 않고 44444가 성립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44444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홀짝 모두에서 그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번까지44444 라는거죠..? 그럼 21번은 찍어야겟네여 ..
이건 평가원이 안지켜도 따질수도 없고 ...
6,9모평은 몰라도 개정된 수능 메뉴얼에 무조건 찍기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 한다고 개정되서 무조건 지켜집니다
감사합니다 이거보니까 확신이 생기네요
검토할 때 갸꿀
어차피 21번은 홀수나 짝수나 똑같은문제아닌가요? 그럼 20번까지 44444 될것같은데..!
문항 번호는 전부 같고 선지 순서만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21번은?
20번까지는 44444고 21번은 랜덤이란말씀이시죠? 지금까지잘써먹다가 요즘 헷갈리네요 언급이너무많아서
지금까지는 대부분 그랬습니다. 언젠가부터 평가원이 21번을 찍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출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가형 6월에는 20번까지 정답을 구했다면 21번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땡큐
문제가 쉬워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서 44444는 은근 꿀임
눈치없이 죄송합니다 결론이뭔가요
20번까지는 짝홀 상관없이 44444 가 거의 성립한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것
최근 몇 년(4년 이상)간 44445법칙이 지켜졌습니다.
최근 2년간 대부분의 평가원 시험에서(16회 중 15회) 44444법칙이 지켜졌습니다. 이는 44445법칙을 간파한 수험생들 중에는 21번을 찍어서 맞추는 경우도 있었기에, 평가원이 이를 막고자 의도적으로 그렇게 출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수능 출제 매뉴얼에는 정답 선지가 고르게 분포되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44445 비율을 맞춰야 한다고는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77700과 같은 극단적인 분포는 절대로 나오지 않으리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올해 6월 평가원 가형에서는 44445법칙이 지켜졌으나 44444법칙이 지켜지지 않아, 21번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 것
홀짝 구분이 없는 평가원 모의수능이나, 수능 홀수형 시험지에서는 답개수법칙이 지켜진다는 사실은 알겠으나, 짝수형에서도 그러할까?
팩트
짝수형에서도 답개수법칙은 지켜집니다.
사견(저는 입시 전문가가 아니기에, 100%확신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44445법칙은 지켜지리라고 예상합니다. 혹시나 이를 어기게 된다면, 당해년도 평가원 모의수능에서 미리 선례를 만들어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1706 가형에서는 44444법칙이 지켜지지 않았으나, 올해 수능에서는 지켜지리라고 생각합니다. 1706 나형, 1709 가/나형에서 44445법칙을 지켰다는 점이 그 근거입니다만, 지금 댓글을 작성하면서 보니 굉장히 빈약한 논거로군요.
21번을 풀었다면 그 앞의 객관식을 높은 확률로 찍어서 맞출 수 있다!
만약 첫페이지가 다 4번이라면...?
후...6/9평때 이거 모르고 객관식에서 하나씩 실수 했었기때문에 답갯수법칙은 저에겐 천만다행입니다요ㅜㅠ
이거 덕에 19번 맞춤 개꿀!
이걸로 19번 맞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