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즈(이유섭) [194126] · MS 2007 · 쪽지

2016-11-15 16:32:11
조회수 1,187

수능 끝나고 나서 남은 2차전, 고대 논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02746

고대 논술은 올해를 끝으로 없어지지만,

충분히 1주일 간의 대비 만으로도 합격 가능합니다.


2015학년도의 한 우수한 정경대학 합격생은,

고대 출제 경향이 바뀐 것 조차 모르고 해설강의를 스스로 일반화하여 풀어냈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고대 논술은 연대처럼 최저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는 낮은 점수로도 SKY를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뜻입니다.


고대 논술에는 세 가지 파해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대 논술은 유형 1, 유형 1-1, 유형 2가 나옵니다.



유형 1은 제시문 1,2,3을 주고, 'X' 에 대해 논술하시오 가 나옵니다.


이 때 제시문 3이 일반적으로 '지배자 제시문' 이며 '해결책 제시문' 의 역할을 합니다.

1,2번 제시문은 fact와 그 fact에 대한 제시문 3번으로부터의 비판적 사유로 전개해 나가시면 됩니다.


유형 1-1은 똑같이 제시문 1,2,3을 주고, 'X' 에 대해 논술하시오 가 나옵니다.

그러나, 해결책 제시문이 없기 때문에, 숨겨진 제시문 4, 즉 hidden 제시문 4가 숨어 있다고 보셔야 하며, 이 제시문은 주구장창 인권,평등,자유 이런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간주하셔야 합니다.


유형 2는 유비 논증 유형입니다.

정의 제시문 하나를 주고, 속성 제시문 하나를 주는데,

제시문 1,2를 활용하여 'X' 에 대해 논술하시오 라고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하나의 제시문은 주제인 X와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다른 주제의 속성들을 열거할 것이며, 다른 하나의 제시문은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정의를 내리는 부분은 이 제시문 1과 2가 만나는 부분에서 내리면 되고,

X의 속성들은 전부 속성 제시문들의 속성으로 치환하시면 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