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쏟아지는 건 저 뿐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00201
고3 기숙학원에서 재수 그리고 통학하면서 삼수 주마등처럼 기억이 지나가네요.... 그리고 갑자기 이유 모를 눈물이 쏟아지네요 이젠 정말 끝인데 마지막인데 남은 2일동안 모든 걸 쏟아 부어서 최고의 결과를 받아야 하는데 왜 전 자꾸 눈물이 터지는 걸까요? 주변에서 하는 안좋은 말들 다 참고 진짜 열심히 했는데 수능이 다가오니까 너무 떨리고... 불안하고.. 무섭구 너무 슬프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시 나는 아직 허수였다
-
"크림소다의 친구(수학 4컷)는 중등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뭔가 내기를 안해서...
-
과탐 추천좀 0
과탐 공부 가장 빨리 끝낼 수 있는게 뭔가요 5개월 남은 상황에서 물리 버리거 갈아타려고하는데
-
관독vs잇올 0
버스 타고 5분 48만원 더프봄 관리형ㄷ독서실 버스타고 30~40분 잇올 어디가 나을까요
-
오르비에서는 존댓말 안 쓴지 좀 된듯ㅋ
-
어땠나요
-
운이 생각보다 진짜 크게 작용함 우리가 1년 동안 하는 일은 나올 수 있는 수능...
-
5모 국어 1
국어 등급마다 컷이 어떻게 되나요?
-
유링게슝하군요
-
다른 문항 궁금하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
똑똑해지고 싶다
-
10만원의 행복 3
-
오노추 2
오노추 오늘도 ㅎㅇㅌ
-
어느 브라우저로 들어가든 간에 무한로딩은 기본이고 그러네요 다른 건 다 잘 되는데...
-
온라인에서 싸게 만들수있는곳 추천좀.. 그리고 복사방에서도 제본 만들어주나?
-
오늘할거 2
피드백 인문철학 14,15,16 수특 문학 고전시가 4.5.6.7.8.9 전형태...
-
ㅜㅜ
-
아 20만원 짜리 살걸..
-
5덮 국어 질문 3
왜 1년후에 매입할 1년만기 채권 이자율이 5퍼가 되나요? 1년만기가 3퍼고...
-
우리 학원만 이러나
-
한종철 수강생인데 한종철 만점시퀀스랑 똑같은 강좌가 백호 추론형 모의고사던데...
-
마세돌 굿즈 (마우스 패드는 팝업봤 굿즈임)
-
5덮 점수 기록 1
국어 언매 78 (공통 -15 / 언매 -7) 평소에는 지문마다 하나씩 틀려서...
-
헥헥 더워... 2
더워!!!!!!
-
5덮 궁예점 0
언미사문지구 81 76 50 44 보정등급 궁예점
-
수학 자작문제 1
저가 만든건 아니고 쌍둥이 형이 만듦
-
아ㅏ 몬스터 다 먹었다 10
내 혈액이..
-
어제 수2 스킬 노트 작업 끝내고 지금 6평 대비 실모 검토 중인데 문제들이 너무...
-
Rgb 5회 근수축,뉴런 안풀고 7분 20초 나왔는데 0
적당한가요? 에피네프린 분비 위치 틀려서 1개 나가리되긴 했습니다. Ox 표시...
-
그냥 단순히 궁금.....
-
ㅈㄱㄴ
-
얼버기 1
ㅋ
-
화작 95... 독서 2점짜리 1틀 문학 3점짜리 1틀 영어 94... 21,...
-
5월 더프 1
화작 82 확통 77 영어 93 사문 41 정법 41 화작 문학1틀인데 독서5틀ㅠ...
-
엄지로 가운데 ㅈㄴ 비빈담에 가운데부터 좌우로 살살 뜯으면 됨요. 3분이면 돼서 은근 좋은듯
-
후기좀용
-
분명 국어가 내 뒤로 100명이 있는데.. 나 왜 학급 꼴찌? 우리 반이 학년 전체...
-
뒤지겠네 0
왜케 피곤한거지
-
노추 0
https://on.soundcloud.com/6LQU2mqrxCEumF9p9
-
오누룬 3
퀄모를 들고 도서관에 가볼까? 해설도 쓸 겸?
-
출판되었나요?
-
더 자고 싶당 1
-
얼버기 2
-
아 공부하기싫다
-
충격적이네
-
. 2
-
저는 n수이후 전문대를 간 사람이구요. 대략 n수비용 1천만원정도의 자금을 날린...
-
sin+cos= @@ 으로 나타냈을때 숫자로 추론하기 어려운 숫자 값 조합이...
자기를믿어요 우리 그동안해온만큼 보상받을거에요 울고싶은만큼울고 비범하게 시험장갑시다
삼수면 진짜 충분히 많이 하셨잖아요 누구보다 님이 잘 알거임 올해는 꼭 가실겁니다
떨리고 불안하고 무섭고 슬프고..
모든 수험생의 심리가 아닐까 싶어요
최고의 결과를 받아야겠다는 압박은 이젠 조금은 풀어서
그동안 열심히 한 자기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세요
지금까지의 시련이 보상으로 돌아올지는 하늘의 운명에 맡기시고요
마음편하게 먹으세요
아는거만 다 맞고 나오자
결과가 어떻든 과정에서 열심히 했다면 그걸로 된거고
만약 기대치에 못 미친다 해도 인생 끝장난것도 아니고 사람일은 또 모르는거니까 앞으로 또 열심히 살자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나마 좀 나을거에요
저도 삼반수 하는 입장에서 며칠전까지는 조울증 걸릴것처럼 불안했는데 위에 제가 적어드린 내용을 문득 깨닫고 나니까 이젠 정말 마음이 한없이 평온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여^^
공감되네요 삼반수라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