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SU [684533]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1-08 21:12:15
조회수 534

진정한 친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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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방대 다니는 친구가

아침에 서울로 왔어요

저는 당연히 모르고 있었고(폰이 없어서)


밥 먹을 시간 되자

집으로 갔는데

엄마가 전화 받으라 하길래

뭐지? 했는데

그 친구가 밥 한끼 사준다고 나오라더군요 ...ㅎ


뭐 가끔식 다른 친구나 선배 형님들이

전화 올때는 있지만

다들 바쁘고 군대도 가있고

게다가 핸드폰도 없어서


아 응원같은건 못받겠다 싶어

살짝 우울했었는데

지방(울산)에서 여기까지 올라온거

보고 솔직히 감동 받았네요 ㅎ


시험 잘보라며 고기 사주더군요 ㅎㅎ

끝나면 서울에서 술 많이 먹자 하고 ㅎㅎ

뭐 그냥 고맙다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더군요


어쨌든 이제 응원도 받았으니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ps-내일 뭐 일있다며 바로 버스 타고

갔네요...

힘들텐데 서울 오면 좋은거 하나 사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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