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십이곡 교교백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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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떼지어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하여 교교 백구(현자)는 멀리 마음을 두냐
이 부분 어찌 해석하는거에요?
자습서에는 자연을 등지고 있는 현실 개탄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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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떼지어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하여 교교 백구(현자)는 멀리 마음을 두냐
이 부분 어찌 해석하는거에요?
자습서에는 자연을 등지고 있는 현실 개탄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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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용
무심함 무상감 아님? 아니면 ㅈㅅㅈㅅ..
그건 잘‥
맥락과 조금 거리가 있는 해석같아요
죄성해여.. 걍 무작정 백구=무상감이라고생각해서..
아~~자연이 이렇게나 좋은데!! 왜 백구는 바로 여기 자연을 즐기지 않고 멀리 마음두며 오며가며 하는 걸까?
단순히 표현상으로는 저런 뜻이고 거기에 외적 준거를 참고해서 갈매기가 현자라고 보면
아~~ 자연이 이렇게나 좋은데!! 왜 현자는 이런 자연을 즐기지 않고 현실(정치)에다가 마음 두고 괴로워하는가? 안타깝다!! 정도로 볼 수 있음.
저거 중의적표현아닌가여 자신일수도있고 다른사람일수도있고
앞에서 계속 자연에 있으니 정말 기모찌~♥ 하는걸 보면 마음돌린 교교백구가 화자는 아니지 않을까요?
그럴확률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