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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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를 보러갔는데
제가 몇일전에 생담실에서 영화추천 글에서 블랙스완을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그게 언뜻 기억나서 블랙스완 질러서 봤는데
무슨 영환지 전혀 모르고 그냥 포스터만 한번 보고 들어갔거든요.
보다가 보니 내가 생담실에서 본게 블랙스완이 아니라 딴거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보면 볼수록 .. "이건 뭥미.." 싶은 생각이 진짜 들었어요
후반부 가니깐 공포영환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 결론까지 보고 나니 음.. 그냥 그렇군 했는데
같이본애는 영화 완전 실망했던데 ㅋㅋ
저희가 안목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보는 내내 진짜 뭐여 이건..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엄마의 정체도 모르겠고.. 진짜 엄만지 아니면 나쁜 뭐 영혼이 들어간건지..
극 중에 이상한 장면들 있짢아요. 그게 다 주인공 자기 상상이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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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디자인 전공하는 제 여자친구는 감독이 자기가 영화만들다가 자기 영화에 심취해서 그런거라는군요 ㅋㅋ
뭐 저는 볼만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비평가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든 영화 맞는것같습니다 ㅎㅎ
저는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침함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