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현대시 연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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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제로 인해
'껍데기는 가라'님과의 많은 분쟁 끝에
'껍데기는 가라'님이 벌점 230점을 받고
산화하셨습니다만..
이러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를
가만히 놔두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삭제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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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ㅋㅋ
12345354321?
음 애매한데...
땡.
12345254321
땡!
276121672
땡.
12345254321
땡!
12345254321
땡.
12345254321
땡!
3번인가요?
땡.
12345254321
땡!
선지들이 다 애매한데
어느 부분에서용?
탐탁치않게 여기다 의 근거-> 지껄이다? 논란가능성 충분
종달새-> 동적인 이미지다? ->논란가능성 충분
탐탁하다 : 모양이나 태도, 또는 어떤 일 따위가 마음에 들어 만족하다.
화자는 '지껄이다.'와 보조사 '만'을 활용하여
종달새와의 심리적 거리가 멂을 나타내줍니다.
지껄이다라는 단어로 부정적인 이미지라는 선지가 평가원 수능에 있었나요>
지껄이다라는 단어자체가 비유적인 표현인데 (의인) 비유적인 의미로써 표현하고싶었는지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는지 구분 어떻게함?
내친구가 그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지껄이던지 귀가 다 아플지경이었다니까? -> 내가 친구에 대해서 탐탁치않게 생각한다 ? 절대아니죠? 이래서 제가 실모 거릅니다
평가원은 반말안하거등요 ㅡㅡ ㅎㅎ
네?! 당장 현대시 문제 몇 개 찾아보세요. ㅎㅎ
장난이에욬ㅋㅋㅋ
근데 선지들이 뭔가 대화체?인가여 ㅋㅋ
평가원도 '감상'이나 '이해'를 물을 때는 선지들을 대화체로 구성하더라구요ㅋㅋ
.
앜ㅋㅋㅋ 풀때는 신경을 안써서
12345354321
딱 답이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아쉽지만 땡..
아.. 화자가 봄의 생명력을 느끼고 있다 이런 느낌으로 읽어버렸네요. 좋은거 배우고갑니다
4..?
정답!
헤헤1등정답이당
12345354321
동적인이미지 땡
...땡
4?답좀알려주셈
정답!
12345254321맞나했갈령 ㅠㅠ
땡!
첫 정답자가 나왔으니 정답을 공개합니다.
정답은 ④번입니다.
3연의 '시새워'하는 주체는 '화자'가 아니라
'벙그러질 고운 꽃밭'입니다.
'화자'가 시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근거는
지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해당 문제는 2015학년도 수능B 43~45
「고향 앞에서」 지문의 43번 문제의
평가원 코드를 모티프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당 문제는 슬픔에 공감하는 주체가
'노인'인지 '화자'인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정답을 맞출 수 없도록 출제됐었죠.
문학에서 사건 관계, 행동의 주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새가 노래하는게 듣기 좋은걸요!
오답률이 높았던 선지 해설
②번: '짓꺼리다'는 '말하다'를
낮잡아 이르는 표현입니다.
더불어 보조사 '만'의 활용도
화자가 종달새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③번: 해당 시는 1,3연에서 드러나는
화자의 쓸쓸한 처지와
2,3연에서 드러나는 봄의 생동감을
대조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화자의 애상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시입니다.
따라서 해당 감상은 적절합니다.
흑 ㅠㅠ
2번 이의제기합니다. 시의 내용상 푸른 보리밭길은 화자가 지향하는 대상입니다. 그런데 그 맑은 하늘에서 지저귀는 대상은 지향하는 대상에 속해있는 대상이므로 긍정적의미로 볼수있을것같습니다. 또, 제 생각만으로 확신할수 없어서 시의 해설을 찾아보니 종달새는 봄의 소생을 알리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화자가 꺼려하는 존재로 보는것은 일부분에만 집중하고 유기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푸른 보리밭 길은 화자가 지향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해당 시는 봄의 생동감과 화자의 쓸쓸한 상황을 대조하여
화자의 애상적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시입니다.
종달새가 봄의 소생을 알리는 존재인 것은 맞지만,
화자가 긍정하는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http://orbi.kr/0009424558 답변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시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다시 댓글달아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닥 4
정답!
문제를 만드시다니 능력자!
ㅠㅠ 힘들었어요.
평가원이 이러한 code로 출제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어야
쓰레기 문제 처지를 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국어 모의고사 만드는것이 만만한게 아닌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러게요. 저도 재미삼아 만드려다가 시간 엄청 걸렸어요 ㅠㅠ
부정적인 뜻입니다.
2015 수능 45번을 빌려 문제를 제작하셨다 하셨는데
그 선지의 포인트는 주체가 아닌 화자의 의지에 관한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 시에서 주체를 파악할수있는 근거는 미약하고, 콤마 이후로 이어지는 타인과의 조화를 통해 ~귀향을 완성하려~등의 서술이ㅡ명백히 틀렸기 때문네 오답임이 확실한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짓껄이다와 같은 단어 하나만으로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는지 긍정적으로 보는지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하고
처녀들이 섰다 라는 부분에서동적이라고 할수 있는 근거도궁궁금합니다
종달새를 탐탁치 않게 여겄는데 동적인 느낌을 통해봄의 생명력을 나타내고 있다? 선지간 상충도 보이는데요
지금 학원이 마쳐버려서 ㅜㅜ 집가서 읽어보고 답변드릴게요.
이 말하려 내려왔는데 이미 있네요
서술어 하나로 대상의 의미를 한정짓는건 <보기>없이 굉장히 위험하다고봐요
더욱이 대상이 존재하는 공간이 맑은 하늘과 같이 지향의 공간이라면...
물론 1연과의 대응구조에서 서러운 풀빛과의 대응관계이고 서술어를 보아 부정적인 대상으로 여기고있다는 해석도 일리는 있지만
아시다시피 읽는 사람에 따라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시어는 <보기>제시 없이 출제되기 어렵죠ㅠㅠ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시 한번 읽고가네요
피드백 고맙습니다.
친절한 피드백이 처음이라 너무 고맙네요 ㅠㅠ
해당 문제의 모티프인 43번도 보기가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네요ㅜㅜ
http://orbi.kr/0009424558 답변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시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다시 댓글달아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인 이수복인데...
4번도 맞는거 같은데요.
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화자가 슬픈 일을 당한(실연이든 뭐가 됐든) 후의 애상적 분위기이고
종달새와 고운 꽃밭 들은 봄을 나타내어 화자의 심정과 대치되어 있는 소재입니다.
2번에서 말한바와 같이 화자는 종달새에 못마땅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고 이는 고운 꽃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샘을 느낄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http://orbi.kr/0009424558 답변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시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다시 댓글달아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3번 종달새의 동적의 이미지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지껄이는 걸로 동적의 이미지라 하면 좀 논란이 될 것 같은데...
ex)조지훈 -승무-
빈 대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 깊은 밤의 고요한 분위기를 묘사한 연 - 정적, 정태적 이미지. (고요한 느낌과 분위기를 암시하는 표현)
지껄이는게 동적이미지라면 위에 황촉불 녹는것도 동적이미지가 되야...
http://orbi.kr/0009424558 답변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시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다시 댓글달아주시면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에 "황촉불이 녹는다" 도
마찬가지로 그럼 동적의 이미지로 포함되어야하지 않나요?
항상 문학의 시어는 맥락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이 또한 맥락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황촉불이 녹는 밤으로 화자가 표현하려 한 것은
고요하고 조용한 밤의 이미지였을 거에요.
반면에 봄비 시에서는
화자가 종달새나 처녀애들로서
봄의 생동감, 생명력을 표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동적인 이미지가 되는 것이지요.
12345354321
문제 구리네요.
...농이고 너무 명확하지 않은 선지가 많네요. 산문이면 모를까 운문에서 쓰기에는 위험한 선지가 대부분이에요.
'감상'에 대해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석의 방향을 잡아주는 '보기'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간과했습니다.ㅠㅠ
나름대로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서 올려놓았으니
참고해서 문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orbi.kr/0009424558
3번 애매하다고 할 수도 있긴한데 그 전에 그냥 4번이 아예 틀려서 답 4번인거 바로 나오는데...댓글 반응이 다 안 좋네
저도 정답은 명확하게 만드려고 애썼지만
아무래도 다른 선지들이 너무 빈약했나봐요.
<보기>가 없는 것도 한몫했구요 ㅜㅜ
이 시를 제대로 학습했다면, 4번이 정확하게떨어지네요. 좋은 선지같아요.
2번선지는 엥? 했는데 답이명확하니까요ㅎㅎ
고맙습니다. 거의 첫 호평이네요ㅠㅠ
맞습니다. 2번 선지는 보기 없이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4번 선지가 사건 관계 수준에서 명확히 판별됩니다.
실제로 수능 시험에 가면
판별하기 어려운 선지가 분명 있을 겁니다.
(너무 어려워서든, 긴장해서 잘 안 보이든..)
그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지금처럼
명확하게 틀리거나 명확하게 올바른 선지를
찾아서 빨리 넘어갈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점수 받으실 겁니다!
내신 느낌이 약간 드네요
프사 어디서 본거같네요ㅋㅋㅋㅋ
그럴 수 있겠네요.
선지 표현이나 구성 방식은 철저히 수능 선지를
표방했지만.. 아무래도 2번은 보기나 배경 지식 없이
판단하기 힘든 선지였으니까요.ㅜㅜ
개인적으론 ebs해설도 빈약하다고 느낀 게 꽤 있어서... 역동적인 것과 동적인 것을 구분해야 한다는 부분에선 배우고 가지만 단순히 지저귀는 걸로 동적이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또 해설에서 시새워할 주체가 '고운 꽃밭' 이라고 해주셨는데 4번에서는 시새워할 주체가 '고운 꽃밭'인지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인지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단순히 지저귀는 것으로 동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고요한 밤에, 화자가 슬픔을 느끼고 있을 때 자규가 밖에서 운다고 하면.. 오히려 그것은 정적인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항상 맥락이 중요합니다.
해당 시의 2,3연의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봄의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는 듯합니다. 맑은 하늘에 종달새가 지저귀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종달새가 지저귀는 소리 (청각적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맑은 하늘을 날고 있는 종달새의 모습 (시각적 이미지) 또한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볼 때, 해당 구절은 동적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장의 중의성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 만약 '시새워질'이 수식하는 대상이 '처녀애들'이었다면 해당 문장은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호응이 모호한 상태의 문장이 됩니다.
시새워질 처녀애들 짝하고..? 처럼 말이죠. 다만 해당 글이 '시'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렇게 해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샘의 주체가 화자는 아니라는 거지요.
참고로 덧붙이지만, 여러 해설지나 강사님들께서는 해당 구절을, 꽃들이 서로를 시샘하여 앞다투어 벙그러진다는 뜻으로 해석하십니다. 이러한 해석이 일반적이라는 뜻이겠지요.
여러분 이 문제는 수험생이 만든 문제지 평가원이 만든 문제가 아닙니다 교수들이 몇일동안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검토도 수없이 해서 만든 문제와 일개 수험생이 시간 짬 내서 만든 문제랑 같을까요 그냥 재미로 풀어보는 정도로 보시고 넘어가시면 될 듯
여러분 이 문제는 수험생이 만든 문제지 평가원이 만든 문제가 아닙니다 교수들이 몇일동안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검토도 수없이 해서 만든 문제와 일개 수험생이 시간 짬 내서 만든 문제랑 같을까요 그냥 재미로 풀어보는 정도로 보시고 넘어가시면 될 듯
여러분 이 문제는 수험생이 만든 문제지 평가원이 만든 문제가 아닙니다 교수들이 몇일동안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검토도 수없이 해서 만든 문제와 일개 수험생이 시간 짬 내서 만든 문제랑 같을까요 그냥 재미로 풀어보는 정도로 보시고 넘어가시면 될 듯
맞습니다.
답 4번이겠거니 하고 2번은 말도 안되네 했는데...
솔직히 2번 선지는 말도안되는데요..? 지껄이다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종달새를 안좋게본다니..
그럼 친구사이에 ㅋㅋㅋㅅㅂ생캬 이러면 친구를 안좋게 보는거네요...
이건 뭐.. 논란의 여지도 없이 2번은 말같지도 않은 선지인데.. 다들 걍 말을 아끼는건가..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글에서 그 부분에 대해 추가 설명했습니다. http://orbi.kr/0009424558
네 답변 잘 보았습니다 다만 저는 애초에 시를 처음 읽을때부터
종달새는 화자의 감정과 전혀 관련없는 대상이라는 느낌만 받습니다
그러니까 화자가 종달새를 안좋게 본다고까지는 확대해석 못 할거 같아요
'임도 없는 하늘에 종달새 소리만 들리는구나' 라고 부정적 상황까지밖엔..
애초에 종달새 자체가 화자의 평가의 대상이 아닌데 종달새가 만족스럽지
못 하다는게 비약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종달새만이 지껄이는 봄의 상황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라고 했다면
정확한 선지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네 맞습니다. <보기>에서 그러한 추론 과정을 도와주는 내용으로 보충해주지 않아 2번 선지는과장적인 확대 해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보기>에서 관련된 내용을 제시해주었다면 그러한 과장적인 확대 해석 또한 개연적 해석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처음 댓글에서 말씀하신개로 완전 말 같지도 않은 선지는 아니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ㅠ
뭐.. 전 아무것도 안한 입장인데 문제 만드신 수고스러움을
헤아리지 못하고 말씀드린건 죄송합니다..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흐음 ,,,,,!!!
5번은 왜 맞는건가요?
먼저 '향연'은 임의 죽음을 환기하는 소재입니다. 임의 사진을 앞에 두고, 향을 태움으로써 명복을 빌고 있는 상황이지요. 또한 상승적 이미지는 시에서 관용적으로 죽음의 이미지로 사용되는데, 마치 인간의 죽고 영혼이 상승하는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아지랑이' 역시 '향연'이라는 보조관념을 통해 비유적으로 드러낸, 같은 상승적 이미지를 갖는 시어이므로 두 시어는 모두 임의 죽음을 환기한다고 볼 수 있고, 이것이 애상적 분위기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245셋다 틀린거같은데요 이 시에서 봄의 생명력관련된소재가 화자의 시샘을 가져왔다는건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연계문제집이랑 참고서에도 그런말은없고. 그냥 대조적으로 화자의 슬픔을 더 비극적으로 부각시켰다 정도가 맞는거아닌가요
4번 선지 틀린 선지입니다. 화자가 시샘하고 있음은 알 수 없지요.
말씀하신대로 5번 선지 '향연'과 '아지랑이'는 화자의 애상적 심정을 강화시키고 있는 거지요.
2번의 경우는 애매한 선지입니다. <보기>가 없어서 다소 애매하고 과장된 해석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에서 추가 설명해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orbi.kr/0009424558
2번 좀 아닌것 같은데요...지껄이다 하나만으로 탐탁지 않게 여김을 알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네. 2번 선지의 경우 <보기>가 없어서 다소 애매하고 과장된 해석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틀린 해석은 아닙니다. 확실히 틀린 4번 선지가 정답입니다!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글에서 그 부분에 대해 추가 설명했습니다. http://orbi.kr/0009424558
12345454321 ? 너무 에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