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JU [684533] · MS 2016 · 쪽지

2016-10-19 20:37:06
조회수 717

공부하다가 왜 욕하는 거야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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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독서실
저녁 먹고 느긋하게 가서...
음악 들으며 츄파춥스 열심히 빠는데...
(소리를 좀 냈음 그래야 맛있거든...)

뒤에서 쌍욕을 엄청 크게 하길래
진짜 깜짝 놀래서 문열고(1인 독서실)
뭐지 이러고 봤는데
한 학생이 날 보더니
아...죄송합니다...

어 그래...
그리고 15분뒤 사탕을 모두 녹여 먹어 마치 이빨이 모두 녹아내릴듯한 황홀함에 빠져 세사 책을 피고 보는데...

아오 ** 책 집어 던짐...

무서움을 넘어 미친 것 같음
미친애다 미친놈이다...

귀만 쫑긋 세운체
가만히 앉아서 세사 보는데

우당탕탕 !
가방에 짐싸고 나감...(나가는듯한 소리가 들림)

그리고 그 자리에 남아 있던건
뜯지 못한 베지밀 한병...
(옆에 친구 먹으라고 준건 같긴 한데 친구가 손도 안대는거보니... 뚜껑이 잘 안열리는 모양...)

요약하자면 공부도 안되는데 베지밀 뚜껑도 안 열려서 개빡쳐서 욕하고 책 집어던진듯

그리고 그냥 나간게 아니라
쫓겨나갔다고 함...(알바형이 내쫓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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