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_gourmet [692228] · MS 2016 · 쪽지

2016-10-15 22:43:37
조회수 585

윤사러들 모여!!!!!.........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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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윤사 직전 모의고사랑 정수환 선생님 함성선지 내용이랑 

마찰하는 부분이 좀 있어서 질문드릴 게 있어서... 요..ㅎㅎ 질문 들어갈게요!

1. 정약용 성선설?

이건 몽몽 모고 댓글에서 본 건데요. 

" easy0 초반에 성기호설이 성선설에 포함된다는거보고 바로 때려친.." 이라고 하셨는데, 

정약용이 성기호설이긴 하지만 성선설에도 포함되지 않나요?? 

하늘이 부여한 선한 본성이 정약용에서 맞는 선지라고 인강에서 설명하셨거든요. 

2. 홉스 국가 해체? 

이건 그냥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건데요. 

홉스도 국가 해체를 인정하나요?? 

생명권의 보장이 확실치 않을 땐 해체를 인정할 것 같기도 해서요.. 

3. 흄에게 동의? 

흄이 수완에서는 계약론 비판하는 입장으로 부각돼 있어서 

계약 자체를 부정하는 건지 궁금해서요. 

몽몽 모고에서도 "복종에 동의가 반드시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표현돼 있거든요.

흄도 어떻게 국가를 이루는 건가요?? 이익이 없을 경우에는 해체라길래.. 계약냄새가..

4. 마지막으로 플라톤 주지주의 

몽몽 모고에서는 플라톤에서 알면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선지가 맞다고 설명돼 있거든요?

근데 정수환 선생님 강의에서는 저 말이 "강력한 주지주의"인 소크라테스에게만 해당되고 

심지어 "플라톤은 선의 영혼에 대해 알기만 하면 도덕적 실천이 이뤄진다고 보았다"가 틀린 선지라고 하셨어요. 

플라톤은 나름의 의지가 필요함을 인정했다 하시고 지식만으론 실천의 가능성 정도만 의미한다고 하셨거든요. 

플라톤에서 알면 반드시 행한다가 맞는 표현인가요?? 

수환 t는 아니라고 하신 것 같은데 뭔가 기출에서 본듯한 느낌이..



아시는 것 있으시면 답변해주심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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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61 · 580307 · 16/10/15 22:59 · MS 2015

    지나가는윤사러 개인적인 생각 말해봄
    1.바로 때려친.. 이 뭔 뜻인가요 글고 정약용이 성기호설이지만 성선설에도 포함되지않나요?>애매해서 잘모르겠음 이건
    2. 홉스 생명권보장 x 될때 자동으로 계약해지,국가해체 되는걸로암
    4. 흄도 어떻게 국가를 이루는건가요??> 이익,혜택의 유무에 따라이루는걸로암 복종에 반드시 동의가아니라도 이익이 있으면 복종하기로하는거아닐까요
    5. 플라톤: 알면 반드시 행한다 에대해선 잘모르겠음 플라톤에 의지라는 단어가쓰인적이 없지않나요 저만못본건가

  • Lil_gourmet · 692228 · 16/10/15 23:16 · MS 2016

    1번은 몽몽 모의고사에서 어떤 분이 easy0 5개념 가르친다고 저렇게 말씀하시길래.. 그 분이 잘못 알고계시고 그런 말씀 하신 거였네요 ㅎㅎ.. 저도 성기호설 성선설에 포함된다고 배웠거든요!

    5번은 정수환T께서 설명하신 거라 저도.. 잘..ㅜㅜㅜ

    댓글 감사해요!!

  • 부재중 · 670950 · 16/10/15 23:04 · MS 2016

    4번 정수환 선생님께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보다 약한 주지주의라서 (선의 이데아에대해) 알면곧행한다 라는 표현은 틀리다고 개념강의중에 말씀하셨어요

  • Lil_gourmet · 692228 · 16/10/15 23:18 · MS 2016

    그쵸 그쵸?? 저도 함정선지에서 그렇게 배웠어요

    댓글 감사해요!!

  • 부재중 · 670950 · 16/10/15 23:2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il_gourmet · 692228 · 16/10/15 23:29 · MS 2016

    아뇨 아뇨 단순 사회 해체였어요!

    저항권 부정 맞아요!!

    그럼 저항권이 아니면 어떻게 사회 해체가 될는지..

    아 너무 사설틱한가요 ㅜㅜㅜㅜ

  • wtacigakirada · 654291 · 16/10/15 23:11 · MS 2016

    1번은 맞는걸로 알고있는데 악을 싫어하는게 본성이니까.. 하늘이 부여한 이라는 표현도 맞나요?그러면 천리가 될 소지도있을것같은데 상제아닌가여??
    2번은 리바이아던이 인민들의 자기보존권을 보장하지 못할경우 권위를 상실한다고 수완에
    3번은
    흄의 국가혜택론인가 그거 아닌감
    계약은..아마 아닐것같습니다 국가혜택론관점에서 바라보면

  • Lil_gourmet · 692228 · 16/10/15 23:20 · MS 2016

    1번 상제를 천이 부여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본성이 선을 좋아하므로 성선으로 취급되고요! 아마 저 댓글 다신 분이 잘못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

    2번 오 그렇군요

    3번 그쵸.. 계약론 비판입장으로 많이 나오던데 그럼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는 지 궁금해서 ㅜㅜ.. 아무튼 댓글 감사해요!!

  • 칼리클레스 · 659897 · 16/10/17 14:12 · MS 2016

    4번은, 플라톤은 지혜 외에도 용기와 절제까지 갖추어져야 도덕적 실천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물론 용기와 절제도 지혜가 이끄는 것이기에 플라톤에게도 지행합일이 맞다고 보는 견해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플라톤은 3가지 덕의 조화가 모두 필요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칼리클레스 · 659897 · 16/10/17 14:26 · MS 2016

    1번은 정약용이 본인 스스로 언급했습니다. 자신은 성선설을 계승한다고...

    2번은 생명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사회게약은 의미가 없어지기에, 그 사회계약이 저절로 취소가 됩니다. 그럼 국가는 해체되는 것이죠.

    3번은 흄이 사회계약론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사상가입니다. 국가라는 것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지 누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Lil_gourmet · 692228 · 16/10/21 23:31 · MS 2016

    헐 댓글 다신지 몰랐어요.. 늦게 봤네요 ㅜㅜㅜ 아 여태 조금 아리까리한 부분이었는데 다시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