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름 심각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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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이라 심자를 하게됬는데 교실에서 9시20분까지 야자를마치고
심자실에서 9시 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심자를하는데요
오늘 심자 ot?를했는데 거기에 제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여자애가있는거에요 ㅡㅡ^
개랑 사는곳도 같아서 심자 마치면 버스 4만원내면 집까지 태워준다하는데
괜히 저는 뭐랄까 심자에는 아는애가 없어서... 버스타게 되면 혼자타지싶은데 그러면 개 있는데 좀 그렇고...
그래서 제가 생각한 여러 대안이 있는데 님이 저같은 상황이면 어떤걸 고를껀지 선택해주세요...
1. 그냥 자존심 다버리고 그 여자애가 있어도 그냥 혼자 버스탄다
2. 심자를 9시 30분터 11시 20분까지하는데 중간에 시내버스막차시간인 10시 30분까지하다나와서 혼자 시내버스타고 간다 (저는 사실 이걸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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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혼자타는게 왜 자존심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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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전개가 이해가 안되요
왜 자존심 버리는 거지????????
어짜피 혼자대학가고 여자애도 대학가면 거의 앞으로 살면서 못보는건데 ㅋㅋㅋㅋ 1번 합시다.
조금이라도 공부하는게 남는겁니다.
그전에 남여공학 고등학교라는거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ㅡ_ㅡ.....
혼자 버스타는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면
혼자 영화 보러다니는 내 자존심은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ㄴㄴ 10시 30분에 집에와서 다시 공부할 확률 0에 수렴함 학교에 최대한 붙어있다가 오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거 그거 한순간임 어느정도 지나면 잔잔해져요
왜 혼자 버스타는게 자존심 상하는거죠?? 저는 재수때 제가 스스로 피곤하고 귀찮아서 학원 버스 얘들 피해서 혼자앉고 그랬는데요
심자 끝나고 혼자 버스타서 버스안에서 또공부ㄱㄱ 공부에 미친컨셉으로
심자가 뭐예요?
심야자습? 심화자습? 야자 끝나고 더하는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