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경 [43701] · MS 2004 · 쪽지

2011-03-03 14:53:50
조회수 2,034

[야구] 프로야구 8개 구단 야수 유망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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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물사진 
허경민(경찰청) 90년생 유격수
고교 시절 삼성 김상수 제치고 청소년 대표 주전 유격수 출신
작년 북부리그 102경기 0.324 43도루로 도루왕
1군에서 통할만한 장타툴은 없지만 수비와 주루가 장점인 김상수 타입..


인물사진 
이두환(두산) 88년생 1군에서는 1루와 지타로 뛸 전망
최준석 이후에 1루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장타툴 만빵인 돼지 내야수!!
작년 북부리그 75경기 0.362 21홈런 67타점 장타율 0.646
고교생들이 나무 배트를 쓰기 시작한 이후 최고로 주목받는 홈런 타자 유망주입니다 부상 때문에 성장이 좀 더뎌진 면도 있다네요..



인물사진 
최주환 (상무) 88년생
1군에서는 2루수로 기회를 받았는데 2루 3루 유격 모두 가능성 열려있음
작년 북부리그 100경기 0.382 24홈런 97타점 장타율 0.686 2군 본즈..
요즘은 2군에서 아무리 날아다녀도 1군에서 죽쑤는 게 허다하지만 내야수가 저 정도 장타력이라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물사진 
김재환 (상무) 88년생 포수!!!!!!
작년 북부리그 101경기 0.316 21홈런 101타점 장타율 0.574 타점왕
얼빠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모까지 겸비..
지난해 신인왕 양의지 선수와 경쟁을 예고 중인 선수입니다.. 경쟁에서 밀리는 선수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될 거라는 예상(이라고 쓰고 사심)
농담입니다 (..)



인물사진
최재훈(경찰청) 89년생 포수
작년 북부리그  89경기 0.347 장타율 0.554 12홈런
이 선수는 사이즈를 좀 늘려야겠네요..


윤석민(두산) 3루수
작년 북부리그 65경기 0.333 17홈런 장타율 0.640
이번 스캠에서 김경문 감독이 올해 터진다고 지목한 선수입니다...
달감독님이 타자쪽에서 지목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터지더군요..






삼성


인물사진
우동균(경찰청) 외야수
작년 북부리그 93경기 0.316 8홈런 장타율 0.489 16도루
입단 당시 기대치가 매우 높았고 컨택쪽 재능은 1군 타격왕급을 평가받았으나 장타 수비 주루쪽 모두 어중간...
선동렬 감독이 눈에 불을 켜고 모았던 쌕쌕이 외야수 세대의 유망주입니다


인물사진 
김경모 90년생 2루수
작년 북부리그 0.334 8홈런 장타율 0.513 39도루
뜬금포+미친발+수준급수비를 갖춘, 삼성에서 공들이는 유망주입니다
얼마전에 제대해서 올해는 백업 2루수나 대주자로 자주 나올 거 같네요


인물사진 
이지영 86년생 포수
현재 상무 군복무 중입니다 두산에서 상무 복무 중인 김재환을 재치고 주전 포수로 뜁니다만 사실 삼성에서는 공격형 포수로 생각하고 있던 선수입니다... 근데 작년 북부리그 기록보니 홈런 꼴랑 1갠데 읭? 똑딱이 공격형 포수라니 OTL.........
송구는 좀 다듬어야 되는데 어깨는 좋다네요....


인물사진 
배영섭 86년생 외야수
작년 남부리그에서 3할 타자가 2명이었는데 한 명이 배영섭 다른 한 명은 백상원입니다(삼성)
원래 강견 외야수로 주목받았는데 수술하고 나서 ... 안좋아졌다는 평입니다 아직 회복단계라나..
이 선수도 발빠른 똑딱형 유망주인데 선감독 덕분에 삼성 야수 팜이 죄다 똑딱 쌕쌕이 뿐이에요....
올해 자주 보일겁니다.. 류중일 감독이 계속 언급하더군요 스캠 성적도 좋고.. 장타툴은 딸리지만 뱃 스피트가 발군이고 선구안도 쓸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학야구 이치로..


인물사진 
정형식 91년생 외야수
투수출신이라 강견입니다
작년 남부리그에서 39개로 도루왕이고.. 역시나 쌕쌕이 외야수입니다..



인물사진
백상원 88년생
대학 시절 최고 야수라는 평을 받았던 내야수인데..
이 선수까지도 장타툴은 별롭니다..
그래도 작년 남부리그 타격왕..


인물사진 
타자로전향한다면... 최원제 89년생..
현재 2군에서도 개삽질을 하고 있는 우투수입니다 (우투좌타)
고교 시절 무려 노스트라이드로 홈런을 때리는 귀한 재능이었던 터라 메이져리그에서도 타자로 스카웃해가려고 했으나 삼성에 지명되어 투수로 ㅡㅡ;; 구속은 매우 좋으나 막대기 직구라서 별 비전 없습니다.. 지도 답답하면 글러브 버리고 빠따 들겠죠...
타자로 전향할 경우 장타툴 유망주로는 8개 구단 다 따져도 상급이라고 봅니다..





LG 

원래 작은 이병규 선수 넣을려다가 뺍니다.. 이미 1군에서 OPS 850찍고 대형 외야수로의 발돋음만 남은 상태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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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86년생 1루수 우타거포 유망주
우왕ㅋ굳ㅋ 바로 그 분입니다 박병갑!!!!!
아직 터지지 않은 선수 중엔 8개 구단 장타툴 유망주 1위라는 그 분
터지기 전의 김상현이라는 그 분.. 김상현 효과로 아무리 안터져도 엘지에서 절대 내보내지는 않을 거라는 그 분..
LG 팬들의 자학 1순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 
정의윤 외야수 86년생
터진 작뱅을 빼면 엘지 내 외야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작년 북부리그 0.346 14홈런 장타율 0.541
올해 제대했는데 엘지의 황금 외야를 뚫고 얼마나 출장할 지..
장점이라면 엘지의 약점인 우타자라서 기회가 많을 거 같습니다
컨택쪽 재능을 파워툴보다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1군 희망치 3할 15홈런 정도로 보시더군요..


인물사진 
황선일 87년생 외야수
작년 북부리그 0.336 10홈런 장타율 0.580
좌타 외야수라서 당장 기회받기는 좀 힘들어보이기도 합니다..
이 선수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네요 꾸벅..



SK

인물사진 
이재원 88년생 포수
SK가 류현진을 포기하고 픽한 선수입니다...
인천고 출신이고 올해 입대했고요
이 선수도 유망주로 보기엔 어렵죠 2006년부터 249경기 나와서 1군에서의 평균 타율 0.312 OPS는 8할을 넘긴 선수입니다
누적 스탯상 홈런이 많진 않지만 파워도 매우 좋고.. 특급 포수 자원입니다 박경완 이후에는 정상호와 포수-지타를 로테이션 돌겠죠..



한화



인물사진
김강 88년생 내야수
작년 남부리그 홈런왕입니다
이번 스캠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고..
파워와 뱃스피드가 발군입니다 그간 한화에서 우타 거포가 줄줄이 나왔는데 좌타라는 점도 매력적..
김태완도 군대가고.. 기회가 많을 겁니다 올해 20홈런을 칠 가능성이 높은 선수




넥센
 


인물사진
고종욱 외야수
대졸 신인 외야수입니다
이대형보다 발이 빠르다는 평인데 주루보다 컨택쪽 재능이 더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넥센의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물사진
장영석 90년생 1루수
1군에서 홈런을 2개 쳤는데 그 상대는 류현진 김광현이고 밀어친 홈런들입니다..
파워툴 유망주로써는 크보 전체에서도 상급 포텐셜을 가졌습니다..
넥센 팀 사정상 기회가 많을 걸로 보이고 미래를 위해 넥센에서 반드시 터뜨려야 할 선수입니다



롯데


인물사진 
김문호 87년 외야수 군필
좌타 중장거리형 포텐을 가진 유망주입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릅니다 T.T
타격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이 있더군요



기아


인물사진 
김주형 85년생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급 포텐은 아닙니다.. 나이도 많고..
파워툴은 매우 좋은데 다른 단점이 많은 선수라서.. 특히 선구가 매우 안좋습니다.. 다른 파워툴 유망주들과 달리 2군 초토화 경험도 없습니다
올해 군제대를 했는데 이범호 영입으로 자리도 좁아졌죠..
그러나 기아가 가진 유일한 파워툴 유망주라서 어깨에 짊어진 게 많은 선수입니다..
기아는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 같은 어린 선수들이 09시즌에 모두 일찌감치 터지는 바람에 주목할 만한 어린 타자 유망주가 없네요..





뒤로 갈수록 영양가가 없다고 화내지 마세요 T.T

감기 걸려서 소일거리 없나 싶어서 건드려봤는데 생각보다 어렵군요.....

아무튼 두산이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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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쨈토끼 · 222263 · 11/03/03 15:44 · MS 2018

    최원제 집안에 조금만 돈이 없었다면
    제2의 이승엽을 볼수도 있었을텐데 ㅎㄷㄷㄷ

  • 달시경 · 43701 · 11/03/03 15:56 · MS 2004

    그런 이상한 이유가 있었군요 ㅡ,.ㅡ;;

    불펜에서는 2점대로 활약한 이우선이 개막전 1군에 드니마니하는 삼성 투수 뎁스에

    2군 5점대 투수가 발 들이밀 공간은 없으니 빨리 정신차리고 타자 전향해야 할텐데 -_-;;;;;

  • 닥흐템흘렙쳐 · 78337 · 11/03/03 15:46 · MS 2005

    ㅎㅎ 잘봤습니당..두산 유망주 ㄷㄷㄷㄷ우리 기아는 눈물 ㅠㅠ김주형같은 경우는 고교때는 나름 특급 유망주였지만 프로와서 시망된 케이스죠..ㅠㅎ 그래도 안치홍 김선빈등이 팍팍 터져줘서 그나마 다행..-ㅅ-

  • 카르시안 · 291457 · 11/03/03 16:14

    두산은진짜 선발만 제대로자리잡히면 ㅡㅡ; 매년 타자들이 폭발하는 이상한동네

  • 싱숭생숭 · 274106 · 11/03/03 16:51 · MS 2009

    병호야 의윤아 제발..

  • 휴면노땅나창정 · 627678 · 16/01/13 20:13 · MS 2015

    성지순례 왔습니다. 연애하게 해주세요~

  • 추억앨범™ · 6955 · 11/03/03 18:30 · MS 2002

    삼성은 똑딱이든 거포형이든 우타쪽에서 좀 받쳐줘야 하는데...

  • 미라이 · 137002 · 11/03/03 18:47 · MS 2006

    이번 시즌 김문호 기대됨ㅎ

  • 쵸파­ · 345969 · 11/03/03 19:45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애 · 60274 · 11/03/03 22:44 · MS 2004

    터지지않는 유망주라면 군대 다녀오면 좋을텐데 박병호는 이미 다녀와서 보낼 곳이 없음ㅡㅡ

    정의윤은 제대 후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기사가 보여서 기대됌ㅎ

  • Bloem。 · 137359 · 11/03/03 23:16 · MS 2006

    황선일도 코치들은 인정하는 포텐에

    멘탈이 강하다는것도 정석...

    그러나 엘지에 너무 흔한 좌타 외야라서 .... 자리가업ㅂ어....




    박병호는 이미 포기
    작년 4일연속 홈런이었나 그때가 전성기였음 그리고 끗 -_

  • 달시경 · 43701 · 11/03/03 23:24 · MS 2004

    ㅇㅇ.. 그러네.. 황선일 2군 스탯만 봐선 꽤 싹수가 괜찮은 외야순데 하필 엘지라서 흠...... 안습...




    그리고.. 박뱅은 샘숭으로..!!! (..)

    하긴 삼성도 조영훈 못터뜨리고 있...... ㅠ.ㅠ

  • 레모니스타 · 1112135 · 21/12/29 12:48 · MS 2021

    와 두산 다 터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