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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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수학과에 궁금한게 있었는데 수학과가 어떤데인지 소개랑 졸업후 전망(취업??)좀 알려주세요 그2개가 제일 궁금했어요 ㅋㅋ
일단 말 그대로 수학과는 '수학'을 배우는 곳이죠 ㅎㅎ
고등학교 때까지의 수학은 '문제를 풀어서 답을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음 뭐랄까..... '문제를 풀 수 있는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 정도라 하면 되려나 싶네요....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고등학교 때까지 해왔던 수학이랑 너무 다르긴 한데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가늠이 잘 안돼요 ㅠㅠ
졸업 후 전망은 대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한다는 가정하에는
좋게 말하면 어떤 회사도 다 갈 수 있고, 안 좋게 말하면 모든 회사에 애매한 학력이 됩니다 :)
금융 회사/보험 회사 등등의 비교적(?) 수학이랑 관련 있어 보이는 곳 부터, 수학과 출신은 못 갈 거같아 보이는 전자/기계 관련 등의 회사까지 다양해요~
유학가시는 분들 많은가요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할 때는 유학 가는 분들 꽤 많아요~
특히 자연대학 쪽은 공대 쪽에 비해 대체적으로 국내와 해외 수준 차이가 많은 편이라, 계속 연구를 할 생각이면 유학 가는 게 훨씬 좋기는 하죠.
가는 나라는 미국이 많은가요?
아무래도 가면 해외 탑 스쿨로 가려고 하다 보니까 미국 쪽이 많고, 영국 쪽에도 탑 스쿨이 꽤 많아서 영국은 많이 본 것 같네요 :)
유학은 본인이 희망하면 학점 조금 안 좋아도 갈 수 잇는 편인가요? 아니면 학점 탑들만 비벼보는 건가요ㅠ
너무나도 당연히 외국에도 대학이 너무나도 많으니, 단순히 '유학'이 목표라면 학점에 맞춰서 어디든 가면 되긴 하겠죠....?
하지만 보통 유학을 가는 목표 자체가 외국의 좋은 대학교에 가서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거다 보니 보통 탑 스쿨을 노리고, 탑스쿨을 가기 위해서는 학점이 엄청 좋아야 할 거예요....!
참고로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유학 가서 생활할 수 있는 영어실력은 기본 요소입니다.
서울대 수학과는 학점 인플레가 있어서 유학가기 힘들어요. 유학 준비 마지노선이 3.9가 넘는 느낌? 수학과는 학부나 석사 때 논문 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학부 학점과 IMO 성적이 절대적이구요. 학점 안 좋으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
스랖에서 들었던 이야기랑 비슷하네요.ㅠ
IMO는 무엇인가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라고 고등학생때 하는거요... 근데 서울대 수학과도 생각보다 좋아서, 우리학교 수학과 교수님들 중에도 자교 나오신분 많아요.(10% 쯤? 통계학과는 0% ㅠㅠ) 유학이 좋긴 하지만 국내대학원이 안 좋진 않답니다. ㅎ
thdrhwk님 말에 덧붙이자면, 보통 소위 말하는 외국 탑 스쿨(누구나 이름 들어봤을만한)로 유학 가려면 거의 거의 4점대 정도는 되어야 할 거예요.
근데 저희 학교에서는 유학 준비하는데 IMO 성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솔직히 말해서 유학 그 자체가 어느정도 목표이기도 한지라...
IMO 성적이 유학에 들어간다는거 너무 신기하네요
저희 학교에서 유학가능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imo 출신이던데... 근데 그건 그 사람들이 학점이 높아서 인걸수도... 근데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학점 가장 높은 두명이 (4.17/4.3 정도) 둘 다 국내 대학원 갔어요. 둘 다 imo 상은 없구요.
아마 IMO 성적이 아니라, 영어 성적/학점/자소서 등등 다른 분야에서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요....?
만약 진짜 IMO 성적이 유학에 반영이 되는 거라면 되게 신기하네요. 완전 처음 들어 본 정보라서...;;
헣...그분들이 유학 안/못 간데에 다른 이유가 있길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마음아프군요
영어 못해서 유학 못가는 경우도 있나요?
내 생각하시는 거보다 되게 많아요
사실 영어로 인해서 유학을 못 간 경우는 많이 못 봤는데, 영어로 인해서 준비조차 시작하지 않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죠
영어는 자신 있지만 학점이 걱정 많이 됩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만약 수학 전공으로 대학원 진학 예정이면 국내에서는 서/카/포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위 세 학교 박사 졸업생들은 국내 괜찮은 대학교수로도 꽤 많이 가더라고요
꿈은 드럽게 커서 솔직히 아직 국내 대학 교수라고 하면 조금 못마땅...햏 언제쯤 현실직시하려나요ㅋㅋㅋ
사실 아직 수학과 학생도 아니고, 물리학과도 복수전공 할거라 2학년 때 수학과 학생들이랑 부대끼면서 어느정도 하는지 보고 판단하려고 하긴 합니다...사실 수학은 제가 잘 하는지조차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001 수업 한번 들어보시고 결정하는게..... 001을 듣다보면 포기할지도 몰라요 ㅎ 진짜 인간들이 너무 잘함. 솔직히 해석 선대야 7~80명 들으니까 상관 없는데 위상 같은거 들으면....
뜬금없는 질문이긴한데 혹시 카이스트 수리과학과와 비교해서는 어떤지 아시나요
사실 수학의 시작은 3학년부터라고 보면 되죠... ㅋㅋㅋ
위상/실해석/미분기하 등등 넘어가 보면.....
어떤 느낌이냐면 시험이 150점 만점인데, 절대로 시간안에 다 못푸는 겁나 어려운 문제들이 겁나 많이 나와요. 그래서 Q3이 64/150이에요. 근데 1등은 130점이 넘는걸 보면서 자기 점수를 보고 있으면 자괴감이.... 진짜 내용도 내용대로 어렵지만, 주위 사람들이 너무 잘하는 게 엄청 스트레스에요. 특히 4학년 선택 과목가면 imo랑 국대 후보 출신들이 수강생의 절반을 넘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이전에 학교에서 200점 만점 시험이 median이 50점인 경우까지 본 적 있네요....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대 수학과랑 카이스트 수리과학과랑은 수준적인 면에서 봤을 때?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쪽으로 가고싶은 학생입니다 산업공학과랑 수학과중에 어디가 더 유리할까요?? 물론 경제학과 복수전공은 할 예정입니다..
그리구 수학을 좋아하는데 잘 못하면 안가는게 맞을까요? 정말로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지만 성적은 안나와서요...ㅜㅜ
마지막으로 학습량 과제량 이런것은 빡센가요??!
산업공학과/수학과 모두 장단이 있어서 어디가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애매할 것 같아요.
어차피 학부 때 배운 지식이 직장에서 안 쓰이는 건 매한가지라....
다만 차이점이라면 수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비교적 산업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보다는 따라가기 힘들 거예요~
학습량/과제량은 학교마다, 수강하는 과목마다, 사람마다 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ㅠㅠ
흐엉 뭔가 마음이 아프네요ㅠ팩폭 제대로 당한 기분...
두분 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기 혹시, 연세대 수학과 가서는 좋은 대학원 가기 힘든가요?
그리고 유학갔을때 영어도 되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준비하죠?
연세대 수학과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그곳에서도 충분히 잘하신다면 좋은 대학원은 당연히 가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주위에 연세대 수학과 다니는 분은 없어서 ㅠㅠ 이야기를 거의 못 들어본 관계로 아웃풋이나 레벨 등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유학 준비는 보통 gre 및 toefl 학원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 같더라고요 :)
저는 직접 준비하지는 않아서 정확한 준비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가시려는 학교마다 요구 성적이 다를 거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