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잠정적 포기 선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267202
형이랑 몇 시간 전에 얘기한 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요즘 너무 지쳐있고, 인생 너무 좁게 본 것 같습니다.
대학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저는 문과고, 개인적으로 서성한 밑으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인식 등에 있어서는 대학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별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시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 반수를 계기로 약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인생의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선택을 한 후, 지금까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나쁘게 말하자면 '의지박약으로 인한 포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동안 많은걸 배웠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짓지..
여러분들은 마지막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법 vs 경제 0
작수 정법 45였는데 표점 이슈도 있고 해서 경제로 바꿀까 고민중 생윤이랑 한지도...
-
작년에는 미대입시했어서 작수26431(화작,확통,생윤,사문)받은 학생입니다. 1....
-
으이?
-
호감도나 이미지 써드림 10
-
가톨릭대 자연공학계열 통학이 1시간 반 걸립니다. 가톨릭이 공대를 잘 안 밀어주지만...
-
일단 라면에는 잘 안 어울림 약간 억지로 먹는 느낌
-
호오오님 프사 0
-
진지합니다 3
현정훈쌤 결혼하셨나요?
-
멋있어
-
똥냄새 안나쥬?ㅋ
-
일단 나부터~~
-
3수 했고,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
고등학교 내내 c이긴 하지만 하나만 그려볼ㄹ ㅐ!
-
담주에도 이 재미없는 똑같은 루틴이라니... 나도 부라 오자마자 상쾌한 마음으로...
-
참고** 어떤 사설. 기출 문제도 참고하지 않았으며 100% 본인 발상으로 만든...
-
근데 또 켜기는 귀찮음
-
일단 전 아님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올해 뉴런 수1 기준으로 본책에 있는 문제들 정도 난이도를 쭉 풀어보고 싶은데...
-
근데 20대 남자들 보고 귀엽다하는 나도 또라인듯 16
애니프사단 거의다 뱃지 하나씩은 달고 다니시던데 ㄷㄷ
-
진짜임?? ㄷㄷ;; 뭐 얼마나 어려웠길래...
-
아이디어 하고 기출코드 하는거 별로에요? 기현쌤 좋은데 기코 들어보고싶ㅇㅓ서… 걍...
-
상상 창작 재구성도 예술임
-
물2 시발 고인물들 돌림힘 2차원 운동 눈풀조지고 이상한 풀이로 한줄컷하는 거 보고...
-
무슨 사수생이 그런 의지도 없냐고 막 그러네..폰은 집에 두고 다니긴 했는데...
-
한숨만나오는 0
내인생
-
하이 4
-
따라하고 싶은데 그 바이브가 안살아 ㄹㅇ
-
22211이면 서성한 경영 되나요?
-
진짜 재미없네
-
고려대 응원가가 진짜 개지린다는게 느껴지네
-
김기현 아이디어 0
쎈 풀고 들어도 되나요??
-
오늘 그린거 인증 12
-
오늘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미적분만 주구장창함
-
다른 뛰어난 분들에 비해선 미천한지라... 그래도 볼만은 한가요..?
-
커리 컴팩트하게 가려고 신경쓰신게 보이고 늦게 런칭한만큼 독서 위주로 투자하신게...
-
외대여서 경영이 디메리트 받거나 그런건 없나요?
-
장례식 가야됨? 참고로 장례식 참석하면 일주일정도 공부 못한다
-
하체가 발달한 편 앵간한 운동은 다 싫어했는데 걷는건 좋아하기도 했고 아버지 쪽이...
-
평균적으로 풀이시간이 평벡>>이차>=공도임
-
이게 설의인가 7
멀엇네
-
선착2
-
밥부터 먹자 1
배고파 진짜 죽겟다 오늘 0끼임
-
강평들은 좀 분발하도록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이렇게 다짐을 하면서 복학을 위한 마음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은 기간이 1년의 공부퀄이랑 같다는 말이 있잖아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우리 수능때까지 열심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