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과 남은기간의 포부, 값진미래를 향해 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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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6455라는 비루한성적을받고 재수를 결정하였습니다 2월부터 6평까지 진짜 미친듯이 공부만 하였습니다
하루 13-15시간씩이요.
나름의 최선을다했기에 나름 6평도 믿는구석이 있었죠.
하지만결과는 44455 현역의 그것과 별 다를것없는 점수에 깊은 회의감이 들었고 오늘까지 하루종일 앉아있기만하고 딴짓을하며 지냈습니다.그러니 내려갈것도없어보이는 점수가 54533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울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태어나 처음겪어보는 공허함 허탈함 인강사이트들마다 걸려있는 D데이에 지금이라도 하지않으면 후회하겠다싶어 망가진 나를 바로잡아 최소한 부모님의 신뢰에 보답할 인서울 컴퓨터 공학과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진체 적어도 내가 단한번도 해보지 못한 노력의 양을 바쳐보려 합니다.
매일 오르비에 당일의 학습일지를 짤막하게나마 올려보려합니다. 질책과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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