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좀해개자식아 [686761] · MS 2016 · 쪽지

2016-09-29 0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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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기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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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이상이, 없는 자에겐  감히 앞이 너무나도 까맣고 어두워서, 울고 싶은, 다 포기하고 싶은,

될까 싶은, 생각만이 제 머리를 가득 채웁니다.

해 놓은 게 아깝다 라는 논리로 정당화하기엔 해놓은 게 너무 없고, 현실은 너무나도 비참합니다.

하지만, 감히 목표를 잡습니다. 감히 꿈을 꾸려합니다.

사람은 꿈을 꾸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얼핏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말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꿈을 꿀 수 있기에, 희망을 찾고 어둠 속에 숨겨진 빛을 찾는 것이겠지요.

비록 실패한다 해도,무너진다 해도, 그런 슬픈 말은, 해보지도 않고 미리 절망하기엔 너무 안타깝습니다. 학교는 나를 내신이 낮다고 이미 버렸고, 내 자신은 나를 의심하는 상황인데, 남들은 다 안된다고 나보고 손가락질 하는 상황인데,

 저는 감히 꿈을 꿉니다.

그리고, 기적을 바랍니다. 

나를 비웃는 자들에게 똑같이 비웃어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남들에게 자랑질하면서 남을 깔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거하나라도, 정말 이거하나라도 해낼 수 있다면,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럽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사실 알고 있지요 저는.

저들이 손가락질할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을.

그러기에, 더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나는 적어도, 현재의 대우보단 좀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나는 야망도 있고, 남의 꿈을 헐뜯은 적도 없으며, 남의 노력으로 얻어진 성공을 비하한적도 없습니다.

나는, 도전합니다. 감히 기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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