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부터 공부 1도 안 하는 사람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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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들을 깊이 상담하기 때문에 다 알지요.
수시쓰는 순간부터 비유적인 의미가 아닌 진짜루 공부 1도 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엄청
이유
1. 등급컷만 채우면 본인이 다 합격할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아닌걸 머리는 알지만 그렇게 느껴지는데 어떡합니까
그리고 그 등급컷은 사실 지금도 채운거 같다는 느낌. 솔까말 이정도면 넘을거같은데? 머리로 아닐수 있는걸 알면서도 느끼는걸 어떡해.
2. 선생님과 부모님 상담과정에서 사실상 엄청나게 무시받음. 바로 자아존중감 상실, 자기효능감 상실로 이어지면서 우울증으로 진행되기도 하지요.
3. 내가 쓴 수시가 사실 마음에 안든다. 막상 거기도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깊은 속으로는 스카이는 가야되는데, 서성한은 가야되는데 이런 느낌이 있어서
열심히 하기가 안됩니다.
이것만 극복하면 두달 열심히 보낼 수 있죠. 두 달만 열심히 하면 1년 더 한 거랑 똑같아요. 1년 더 한다고 해도 1년 내내 열심히 하는거 아니거든요.
모두 극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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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막줄 개명언인거 같다
감사합니다. ㅠㅠ
논술은 붙는 사람이 극히 적은데 실제로는. 붙는 사람들은 총명탕 끓여먹은 느낌인 사람이 좀있다는 느낌. 느낌입니다.
총명탕이뭐에요?
똑똑해보인다는 말입니다. 너무 옛날스타일인가요.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제자신도 너무 예민하고 지쳐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주변에서도 자꾸 힘든일이 겹쳐져서 혼자 많이 무너진 것 같네요 이 글을 계기로 다시한번 힘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 입시제도 정상 아니거든요. 거기에다 주변상황까지 겹치면 정말 끔찍하죠. 여러분은 미국에서는 창업이나 승진할 때 겪을 스트레스를 지금 겪는 것과 같아요.
아 작년에 걍 뭔가 잘볼것 같다는근자감 + 불안 때매 이때부터 공부 거의 안해서 재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구요. 감정을 이성으로 누를줄 아는자가 막판에 판을 뒤집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정말 맞아요. 그거 극복하면 바로 성인의 경지에 오르는건데 한번 해봅시다!
3번보다 2번이 ㄹㅇ.
진짜 수능 전전날까지 니들 수능 절대 못봄 ~~ 이소리 하던 체육선생있었는데 멘탈 개털려요 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죠. 니 엄마는 자존심이 쎄다느니 하는 독일어 선생이 있었는데, 죽여버릴뻔. 그때 저 백키로 넘었는데ㅎㅎ
저격당하고 공부하러 갑니다 ((( /-(ㅇㅁㅇ)-|
저격성공입니까?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논술5개+학종1개 썻는데 붙을꺼 같은 생각도 안들고 ㅋㅋㅋ
남들은 경쟁률 신경쓰며 넣는데 저는 제가 가고싶은 데만 몰아넣고..담임샘께서도 하고싶은데로 하라 그러고 ㅋㅋㅋㅋ
저는 많이 자유롭네요. 2달..다시 힘을 내 보겠습니다!
그런 마음이면 괜찮네요. 잘 하실듯합니다.^^
두달 공부는 1년 공부와 같다.... 진짜 자극되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정말입니다. 재수하면 이맘때쯤 나여태 뭐했지? 이런다니깐요.ㅎㅎ
ㅠㅠ 삼수생입닏ㄱ·
ㅠㅠ 삼수생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전 딱 재수까지 해봤는데 군생활보다 힘들더라구요. 그 외로움, 고립감, 불안함... 근데 나중에 대학만 잘가면요 누가 삼수생인지 현역인지 잘 모르고 까먹게 됩니다. 걱정마시고 아직 널널하니까 해봅시다.!
이코치님 글 항상 너무 좋아요 ㅎㅎ 잘 읽고있 습ㄴ!다. 성적도 항상 일관되게 잘 나와서 저는 자신감믿고 달리려구요 작년엔 몸때문에 마지막에 반포기상태였는데 올해는 끝까지 버티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ө•)♡
이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대생친구님 덕분에 저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낼거같습니다.^^ 자신감 그거 정말 보석같은 거지요.
1번 진짜 그렇습니다... "쌤 등급합 몇이면 된대요!" 아아니 수능에서 그렇게 나오기가 쉬워 보이니 그렇게. 너 요즘 공부하는 거 보면 후..
그렇죠. 모든 사람이 다 심리가 그래요. 그거 극복하기가 정말 힘들죠. 선생들도 마찬가진데, 학생들한테 조언할때는 마치 자기는 잘하는거처럼 하죠.ㅋㅋ^^
ㅋㅋ 맞아요 인정합니다 쌤 ㅎㅎ
ㅋㅋ 그렇죠. 쌤들은 항상 쎄야 하니깐요.ㅎㅎ
아이거 진짜.... 현역때는 당연히 등급컷은 맞출줄 알았는데 수능치고나서 그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어요ㅋㅋㅋㅠㅠㅠㅠㅠ
그렇죠 등급컷 진짜 무시무시해요. 저희때는 전체등급이 있었는데 그건 맞기 쉽거든요 과목별등급은 어려운겁니다. 어른들은 그걸 잘모르시니 무시하지요ㅠㅠ
작년에 경험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죠. 살면서 중요한 경험이고 이번에는 반드시 잘 컨트롤 하시길 바래요. 자신감!
이코치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삼수생인데 더욱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삼수생 대학가도 전혀 무리없고 심지어 더 늦어도 상관없습니다. 뒷날 걱정은 하지 마시고 힘냅시다.!!
이름이 언급되는게 왜이러케 좋죠? 감사합니다. 관심병인듯하네요.ㅎㅎ
n수생으로서 막줄 개ㅆㅇㅈ
맞지요 거의 모든 학생들의 실정이지요.ㅎㅎ
크... 재수생인데 너무 공감가네요..
올해는 안 그럴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수시접수하는데 작년의 제가 보이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죠 사람이란게 같은 실수를 반복해요. 참 힘들죠ㅠㅠ
수능이 정말 웃긴게 저렇게 공부량 줄어도 될놈은 또 된다는게..참 ㅋㅋㅋ
ㅇㅈ 1차붙었다고 아무것도 안하던 애가 정시로 한양대 성적나온...
맞아요. 참 될놈되는게 힘들어요.ㅋㅋ
저도 작년에 학종붙을줄알고 공부이때부터 놔서 재수하는 ㅋㅋㅋ..지금은 0수시 라서 목에 칼들어온 느낌이라 부족한 부분 메꾸고 최대한 열심히하는데
점수가 안올라서 자신은 없네요 흐 ㅜㅜ
0수시 과감한 결단을 하셨네요. 근데 그런 결단도 능력이에요.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9평잘치고 2-3주 정도 이상태였네요.. 지금부터라도 하면 되겠죠?ㅠㅠㅠ
2-3주면 아주 양호하지요 지금부터 남은시간이 딱 적절한거같아요. 이제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전국1등 한번 노려보시죠^^
요새저네요ㅠㅠ 정신차려야지! 다짐한한시간후 오늘은 수시..오늘은아프니..내일부터!!로 계속미뤄요 재수한다 정신차려라 소리들어도 아무생각도없구요ㅠㅠ큰일이에요..
그렇죠 힘들어요. 일단 다시 시작하면 공부습관은 제로베이스란걸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이전 전성기때 한것만큼 해야 하는데 왜 이러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욕심은 약간 내려놓으시고 하루 2시간 30분 쉬지 않고 연습장에 공부에 관련된 것을 써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일단 공부습관을 위한 뉴런/시냅스 연결상태를 만들고 강화해야 하거든요. 3일만 해보시면 그다음부터는 책상위에 앉아 있는것이 즐거워요.^^
ㅠㅠㅠ진짜맞아요 뭔가알아주시니 위로받는느낌이에요 이코치님ㅠㅠㅠ인강이름해야할것같은걸써보는건가요..!!
그거보다는 이비에스 사탐이나 과탐 수학개념같은걸 무념무상 미친듯이 해보세요. 중간에 일어나고싶은데 그순간을 때려잡아야합니다. 두시간반 집중해서 하는것 자체에 집중해보는거죠^^
더 이상 안 떠오를 땬 어떡해요?
잡념이 안떠오를 때 말씀이신가요? 그래도 3일은 하시고 본겹적인 공부를 시작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아뇽 개념 적다가 더 이상 안 떠오를 때요 이럴 땐 어떡하죠~?
답이 늦었네요. 개념을 외워서 쓰지 마시고, 보고 그냥 쓰세요. 생각없이 쓰는데 집중해야 하니깐요^^
저도그래요 ㅠㅠㅠ 한달전까지만해도 새벽4시까지하고 그랬는데 ㅠㅠㅠ 그열정이다어딜러갓는지 ㅠㅠㅠ 사람이이렇게바뀌나싶네요 전진짜 2번이 큰이유같아요ㅠㅠ
그렇지요. 다음번에는 쌤들이 왜이렇게 학생들을 미워하는지 써봐야하겠네요. 현대심리학이 어느정도 규명한 것들이 참많아요.
자기를 지지해줄수있는 집단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듯해요. 부모님을 대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불안한 자식얼굴보면 불안한 피드백이 나오거든요.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열정 없이 평생 사는사람 엄청 많아요. 열정을 경험해보셨다면 다시 살릴수도 있답니다.^^
막줄 정말 리얼인것같네요 ㅋㅋㅋ 고등학교때 놀고 대학가서 후회하다가 9월말부터 반수시작해서 표점 20점올려버린...
하면 다 되더라구요 다들 마무리 잘하시길!!!
성공하셨네요^^ 9월말부터 시작하셨는데 정신력 대단하시네요!
대단...밤샘 공부하셨어요? 아님 생활패턴 규칙적이게 공부하셨어요??
밤은 절대새면 안되겠더라구요 저는 담날 영향이 너무커서..
주말,공휴일 없이 매일 6시기상 1시 취침 이패턴만 유지했어요
수능까지 시간이 별로없어서 7시부터 수능 시간표대로 과목 배분해서 공부하고 5시부턴 자율적으로 했던것같네요
ㅇㄹㅇ
표점 20점이면 어느 정도죠?감이 안오네요
지방대공대랑 연세대공대 갭이에요
지방대공대랑 연대 공대 갭이요...?과목마다 표점 20점씩 올리셨단건가요...?!
아뇨 총점 495~500정도에서 515까지 올렸습니다
부,경 같은 지방거점국립대 공대에 입결 대입하시면 맞을거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재수생인데 8월정도부터 무너져있었네요.. 당장 내일이 수능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해야갰네요!
그렇죠. 내일 수능날이라고 생각하는 발등에 불떨어진 느낌 그걸 느끼는게 중요합니다.^^
진짜 팩트폭력으로 얻어맞고갑니다. 이악물고 버텨야겟네요
맛깔난 표현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정말 두달간 1도 공부안하고 재수중인 학생입니다.
저격당했네요 ㅋㅋ
추가하자면, 두달간 1도 공부안하는 학생들 중에는 수시 최저 없는 곳에 마구 넣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ㅋㅋ 맞죠. 최저 없는 곳 그곳이 블랙홀입니다.ㅠㅠ
이맘때쯤 현역시절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참...ㅎㅎ
글 적으신대로 저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야하는거 같아요.
맞습니다. 참 경험이란게 무서워요. 경험 해봐야 내가 왜이랬지 싶으니깐요.ㅎㅎ
두달간 공부 1만큼 제대로하면 1년 더하는것과 대등한 변화가 있을까요???
그런거같아요. 점수란 어느순간 확 오르는 지점이 있거든요 강도높게 하다보면 임계치를 돌파하지요. 단순히 기간의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저 선생님 자료 잘 보고 도움받고 있습니다 ㅎㅎ 2015년까지 다 봄. 님 마음에 드네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벌써 거기까지 하셨다니 독해 정말 재미있게 잘하실거같아요^^ 그리고 도움되셔서 정말 기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슬프긴하지만 맞는말이니ㅠㅠ
슬프죠. 인간이란게 그렇게생겨먹었어요ㅠㅠ 화이팅!
이코치님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알겠습니다. 재미난 칼럼으로 보답할게요~^^
글이 깔끔하고 굉장히 담백하네요.
국어 선생님이신가요???
닮고 싶은 필력이시네요..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국어 선생님 맞아요. 그리고 잡스러운 학문들을 다 좋아한답니다.^^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하냐에 따라 비약적인 성적 상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가능하지요 대신 강도높게 해야합니다. 막상 비약적인 상승이 있고나면 그전께 다 미화가되어서 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그 강도가 시간인가요??도대체뭘 말하는거죠??
시간보다는 쥐어짜는듯한 애착감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쉽게말해서 집중을 강도높게 해야합니다. 그 집중된 상태가 길면길수록 좋은데 시간과 집중 가운데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집중입니다. 그리고 너무긴시간을 잡으면 몸과 머리가 자연히 집중을 낮추게 됩니다.^^
저는 수학영어는 1이 나오는데 국어가 너무 안나와요 지금부터 하루에 4시간 국어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수능때 오를수 있을까요?
국어 4시간 아주 우수합니다. 중간에 쉬지 않고 하시면 더 좋습니다. 4시간이 한순간인것처럼 하신다면 성공이죠.^^
와 9평끝나고 공부양도 반토막나버리고.. 머리는아는데 실천이안되는.. 상태였는데 제얘기하시는줄알았네요.
이제 거의끝까지잘왔는데 끝까지거의다왔다는 생각에 의욕도없고 불안감도점점커지는것같아요ㅠㅠ 수시도아니고정시인데..
좋은글감사합니다
맞아요 공부의욕 챙기기가 생각보다 되게 힘들어요. 거의 매일 매시간 의욕을 차릴수있는 방법을 찾아야하더라구요. 공부방법에서도 약간부족하더라도 의욕에 도움되는것을 택하는게 결국 결과는 더 좋은거같습니다^^
자기소개서 끝내고 뭐부터 해야될지 엄두가 안나서 들어왔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힘주셔서 감사해요 가오나시님^^
마지막줄 공감합니다, 미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역인데 수시 최저있는곳으로 넣었는데 최저 맞혀서 꼭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미치도록 해주세요 그거보거 저같은 선생들도 자극받거든요^^
작년에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똑같은 기간에 또 스물스물.. 불안해져서 매일 30분이상 동네뛰어다니고오네요,, 하 그나마 약간 나아지는데 잘 때 다시 돌아와서 ㅠ그리고 선생님 올려주신 자료 오늘 봤는데 딱딱해 보이던 비문학이 뭔가 재밌군요 ㅋㅋ제가 다시 연습을 해봐야겠지만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눈물이 줄줄ㅠㅠ 그리고 우울증 힘들죠 저도그랬어요 화이팅!
저는 3번에 역으로 볼 수 있을까요? 2번을 자기 스스로한테 하는걸까요ㅋㅋ 반수생이라 현재 대학 고려하고 쓴 대학이 너무 높아서 뭘해도 안될거 같으니까 힘빠지더라구요ㅋㅋㅋ 친구나 가족들이나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응원은 하는데 저나 다른 사람들이나 진심으로 가능성을 보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일단은 하니까 허공보고 응원해주는 느낌..
지금도 공부하다가 압박감땜시 짜증나서 오르비켰는데 이 글 봤네요ㅋㅋ 막줄 감명받고 다시 공부하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르비를 켜고 바로 이 글을 보게 한건 좋은 대학 가라는 신의 계시인가봐요
감사합니다. 쓰신 이유가 있겠지요 된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아침마다 거울보고 갈수있다고 10번 말하면 효과있지요. 화이팅!
2달이면 연고대 충분하겠죠 ?ㅜㅜ... 하루 어느정도 열심히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네영...
아침 국영수 모의고사 하시고 저녁먹고 전략과목 연속 4시간 정도 하시면 연고대목표로하시는 수준으로는 좋을듯합니다^^
진짜 56일..연고대 .. 가겠습니닽
화이팅^^
넹 9평 꽤 쳐서 정신줄놨는데 다시ㅡ잡아야죠 ㅎㅎ
^^
저는 현역이지만 수시원서 하나도 안 써서 흔들리는거 없지만
제 친구들 보면 수시 넣는다고 열심히 하던 친구애도 공부 많이 소홀이 하는것 같아요
이게 어드벤티지가 될까요ㅋㅋ?
수능 까지 파이팅해서 꼭 좋은대학 가고 싶습니다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것은 엄청난 어드벤티지입니다. 수시쓰는것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게 힘들죠^^
제목 보고 뜨끔했네요..
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괜찮았는데
막판되니 너무 하기싫고 공부량이 너무 줄어버렸어요...
하...
그렇죠. 지금 결정적인 그시기입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 필요하죠^^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르브롱님ㅎㅎ^^
ㅋㅋㅋㅋ 제가 현역때 10월 보고 정신놓고 놀아서 결국 재수를 했더랬죠
좋은 글 좋아요~ 추천하고 갑니다
ㅋㅋ 10월 교육청도 정말 블랙홀이지요. 다양한 의미에서요^^ 감사합니다~
이거 제 저격글 맞죠,,,,,열심히 해야짓!!!
ㅎㅎ 저격인듯?^^
6개 다 과도상향(ㅋㄱㅋ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대로질러놔서
거의 정시러인느낌이네요.......어후 손떨려 ㅋㅋㅋ
자소서만 마감되면 정말 미친듯이 해야지요..ㅎㅎ좋은글감사합니다ㅠㅠ
상향한거 의외로 공부에는 도움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잘하실듯^^
막줄 개공감 진짜. 지금부터 두달 동안을 위해 수능 한번 더 보는 것 같음..
맞습니다. 그거 이해시키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ㅠㅠ
독재생인데 공부 1도 안하다가 D-80부터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예전에 독재했는데 80이면 우등생이닷ㅎㅎ
거의 뭐 서장훈 급 팩트폭격기이시네
감사합니다. 서장훈 레전설인데 연예계가서 재밌는이미지만들더라구요ㅋㅋ
3번은 어떻게 극복하죠?? 방금 이 글보고 공부하러 갔는데 갑자기 수능전에 발표나는 하향하나쓴게ㅡ너무 후회되요 ㅠㅠㅠㅠ 다떨어지고 그거하나붙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ㅠㅠ 붙으면 면접 안간다 생각하고 공부하는게 맞겠죠?? 엉엉 ㅜㅜㅜ
면접이 수능이후에 있나요? 그게 참 어려워요. 여러가지 방향에서 접근해봐야 하는데 일단 다른수시중 가장 마음에 드는거를 확실히 붙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할거같아요. 그수시가 최저가 있어야 좋구요. 난 그것만 무조건 붙어버릴거고 무조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답니다. 달력을 그리고 필요한 점수를 쓰고 시각적으로 내가 달성하려면 어떻게할지를 보아야합니다. 부디 현명한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진심 머리로는 이러면 안되는거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줘요..
어떻게해야 간절히 공부할까요...그런 날이 오긴 하겠죠?
공부가 안되는 이유는 상당히 많아요. 가장 원칙적인것만 말씀드리면 투트랙인데
1. 지금 이 순간 공부가 필요하지 않다는 기저의 인지체계
-이는 또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목표로한 성취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지금이 아니더라도 성취가능하다거나 혹은 절대 성취불가능하다는 인식
이있어요.
2. 단지 어제나 그제 열심히 하지 못한경우입니다. 신경가소적 관성이 뇌를 지배하는 주요 원칙인데, 어제 열심히 못했으연 오늘 당연히 안된답니다. 비록 다른 이유로 슬럼프가 촉발되었어도 그슬럼프를 강화하는것은 이 신경가소적 관성입니다.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수있어요. 더 상담을 원하시면 쪽지주세요^^
선생님 제가 오르비 눈팅하면서 본 글중에서 가장 공감되는글.....
마지막 두달은 1년공부와 같다...
정말 공감합니다. 내공이 가장 절정인 이 시점에서
대부분 풀어지고 마는데
그때 막판 스퍼트를 하는사람이 승자가 되겠죠
사실 저도 주변에 이런저런 이유로 휘둘리고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마지막에.......
근데 선생님이 마지막줄에 해주신말씀.. 보고 다시 마음잡으려고 합니다.
공부를 성실하게 해왔지만 저처럼 마지막에 흔들려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분들
다시 힘냅시다. 남은 두달을 효율저긍로 쓰면 정말 앞으로 재수 삼수하는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파괴적인 공부효과가 날수있는거.. 사실 우린 다들 알고있잖아요
다행입니다. 응원할게요. 몇달이 흘러도 깨달음이 없다면 의미가없지요.잘해봅시다.^^
해가 거듭한다고 성적이 꼭 비례해서 오르는 건 아니라는 건 장수생들은 알거예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정말 열심히 할겁니다
그렇죠 그경험 피가되고살이되지요.열심히하세요!^^
헐 제 생각을 들여다 본것 같은 듯한 느낌이네요..ㅜ 당장 책펴고 해야겠습니다.
공부하기싫다가도 막상 실행하면 또 할만할수도 있어요 즉시시행 좋습니다^^
설컴가야지
ㅋㅋ 굿~
반수생인데 9월을 못보니까 점점 더 공부하기가 싫었고 친구들 가끔 만나러다녔는데 이제 정신차리고 해야겠네요 ㅠㅠ 정신차려야지 차려야지 하면서도 계속 안일하게 생각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그러면 그 하루뿐만 아니라 다음날도 영향 받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수생 참 심란하지요. 저력 있으실겁니다. 과감하게 두달 알차게보내봅시다.!
찔리네요. 고대 학추 최저가 2개합 5라서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차라
그렇죠. 최저가 사람 참 안일하게 만들어요. 수능 쉽게 나오면 몇개나가면 그냥 미끌어지는건데, 만만해보이기도하고, 어렵기도 하고요.ㅎㅎ
논술로 붙은 사람들 보면 좀 똑부러지고 예리하고 아무튼 총명하다는 느낌이시죠?? *_* (총명)
맞습니다. 총명탕이죠.ㅎㅎ
잘 읽구 갑니다 ㅠㅠ 올해 다시 수능을 보려고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공부 시기를 놓쳐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매일 15시간 앉아도 내가 1년한 애들이랑 경쟁이 될까 미칠거 같았는데 용기 얻구 갑니다ㅠㅠ 마지막까지 화이팅할게여^~^
화이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사정 참 어렵지요. 남들이 온전히 이해해주기 어려워서요. 어려움이 때로는 좋은 약이 될때가 엄청 많더라구요. 결과론적으로요. 화이팅!
지금부터 해도 가능하겠죠? 고대 꼭 가거싶은데 국어랑 화학이 안나오네요ㅠㅠ..
가능하죠. 뇌는 생각보다 금방변해요. 정말 간절한 감정만 있다면요. 그리고 댓글확인이 너무늦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위안이 되는 말이에요♡ 복받으실거예요ㅠㅠ 선생님말 가슴에 새기고 다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려대합격장 들고 한달뒤에 나타날게요!
감사합니다. 꼭 해낼겁니다^^
선생님 감사해여.
얼마전에 선생님이 올리신 글이랑 동영상 보기만하고 국어 비문학 지문을 읽었는데
평소에 뭘 읽던 5분 이상 걸리고 과학지문이나 어려운 글들은 8분 걸리고서도 이해를 못하는 그런 븅신 이었었는데...
이제는 처음 보는 글도 2분 40초~3분 정도 걸리고 과학 지문이나 좀 어려운 글들은 넉넉잡아 4분30초가 걸리네요.무엇보다도 80%는 이해를 하면서 글을 읽는 저를 발견!!저도 항상 이게 심리적인 문제일거라고 생각은 했었거든요...중학교 들어간 이후로 국어 시험만 치면 털리고 엄마한테 넌 사고과정이 이상하다.깊이 생각 안해도 될걸 깊이 생각한다.이런 소리 쭉 들어왔었기 때문에요...조금만 글이 어려우면 절망감에 휩싸여서 글을 읽고서도 뇌에 담기는게 하나도 없는 그런 상태였어요.
갑자기 이렇게 글들이 읽기 편해지니까 신기도하고 자신감도 생기는데 지금부터라도 수능장에서 글만 읽고 뇌에 담기는게 하나도 없는 그런 상태가 되지않게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연습해봐야겠어요.
정말 잘되셨네요. 진짜 한끝만 고치면 되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 지점만 잘 찾으면 바로 대박이죠^^ 연습 많이 해보시고 멘탈만 잘 잡으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실전에서 불안하지만 않으면 거의 성공이거든요. 어쨓든 감사드리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