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학 극혐이네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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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라고 우리 착하디 착하신 교수님께서 미적분학 과제를 산더미만큼 내주셨네요...
"얼마나 걸리겠어 낄낄~~"하면서 3일동안 놀다가 어제 시작했는데 어제 오늘 하루 종일해도 못끝내게 생겼어요 ㅡㅡ
약 100문제 정도 내주셨는데 뻥안치고 한 문제당 풀이가 A4 용지 한쪽 분량... 내일 자정까지 제출인데 밤새서 해야할듯 ㅇㅁㅇ 이걸 공학레포트랑 같이 하는 공대생들 존경합니다 (진짜로 어떻게 사시는 분들인지... 놀기는 하시나...?)
고등학생 이과 여러분들~~ 수능 미적분학...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랍니다... 절대 밍기적대면서 귀찮다고 게으름 피우지 마세요...
ps. 제임스 스튜어트 미적분학 7판 솔루션 있으신분 이메일 알려드릴테니 좀 보내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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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과제에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긴 저도 이번 추석때 저희 사촌누나 피시방에서 레포트 작성해야한다 해가지고 처음으로 피시방을 따라 가봤다죠
레포트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여러분!
대학교에는 악명높인 팀플이라는게 서식해요!! 다들 익히 들어보셔서 아시죠?
그거 구글링 검색하시면 나옴 ㅎㅎ사이트 하나있는데 거기 이씀
솔작히 미적분학 핵노잼. 뭔가 대학수학이 아니라 고등수학 느낌... 특히 테일러 너무 싫어요 ㅜ
솔직히 미적분학이 모든 대학수학의 기초라고 배우게 하는건 이해하는데 1학년때 시키면... 군대 갔다오면 다 까먹는게 함정!ㅋㅋㅋ
근데 솔직히 미적 쓰이는거 해봤자 다변수 미기 정도? 전 개인적으로 해석 선대를 먼저 배우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뭐 교수님들이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짜셨겠죠... 1학년 때 마지막에 스토크스 정리 배웠었는데 그거 솔직히 아직도 이해 안 됨....
사실 미적 배울 때 제대로 못 알고 가는거 엄청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 선배들은 미적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논집이랑 해석학만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ㄹㅇ 미적은 그냥 시험 잘 칠 정도만 하고 그 시간에 다른 전공과목들 한번씩 맛보기 하는게 더 좋을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