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 [682223] · MS 2016 · 쪽지

2016-09-13 22:43:17
조회수 190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신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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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뼈깎도록 달려왔는데도
성적이 생각만큼 잘 안나오고
아버지는 맨탈만 터뜨리니
잠깐 정신 나간거 같았습니다
해도해도 잘 안나오는 성적을 가지고
분명 재수 시작할때는 후회안남을 만큼 해보자 였고 분명히 지금까지 해온 것에대해 후회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만은
이까지 해놓고 대학 좋은 곳 못가면 정말 상심이 클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등급 애들이 해온 몇년간의 노력을
1년가까이 미친듯이 해서 따라잡는다는것도
아마 큰 오산인듯 싶습니다
재수를 시작할때 그들의 노력을 얕보지 말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그들이 쌓아온 양은 아마 저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것같습니다
남은기간동안 해도 따라 잡 아니 발끝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은 60여일 해보겠습니다
해보고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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