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대 vs 지방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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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라면 의대를 택하겠습니다
닥전 의새나 공돌이나 버는게 차이나봐야 당장 사는지역이 달라질만큼 큰 차이도 아니고 20대를 그렇게 썩히고 싶지 않음
잘은 모르지만 여기 글올려도 해답안나올듯
아버지 말씀 따르는 게 후한이 없을 듯
의대 가능권으로 설공 택하는 사람 대다수(정시생 절대다수)가 별 대의 없이 입학해요. 그중 일부는 다시 의대, 의전 가긴 해도 나머지는 이럭저럭 졸업하죠. 의대가 모든 면에서 쾌적하다면 지금보다 의대 쏠림 현상이 더할 거예요.
의예과 2년동안 질리도록 하시면 됩니다.
설공에서 의대가려고 반수하는분 많음. 전엔 의전가려고 날리.
케바케임 그냥 님이 정말 하고싶은거 생각해보시고 그게 공대면 공대가시고 아니면 의대가셈 근데 의대가도 재미를 보장해주진 못할듯 ㅋㅋ 안정성은 어느정도 있다쳐도...
저라면 무조건 의대갑니다
행복도 따지면 무조건 공대 의대는 20대 포기임 솔직히 20대 초반만 놀지 20중후반에 경험 할것들 다포기임 머 돈 안정성만 따지면 의대임 님이 잘생각해보세요
의대가세요. 공대가면 놀면서 대학 다닐것 같죠? 그리고 졸업후 평균 기대효과는 의대가 높아요. 아버님의 경험을 존중하세요
20대를 포기해도 공대 진학해서 4~50대에 짤릴 걱정할바에는 의대를 가고 싶네요
그런데 님 아버지는 실제로 몇년만에 퇴직하셨나요?
40대 후반이신데 아직 안하셨어요
요즘 공대친구들 보면 지방직이 많더라구요
그럼 대학생활 끝나면 평생 지방에서 살아야하는데 학생때 및 병원수련기간에만 지방 사는게 이득일수도
공대가서도 즐길거 다 즐기고 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공대 가서도 의대 공부하는 것만큼 해야 뭘하든지간에 공대간 보람이 있을 정도의 위치에 갈 수 있어요.
요새 같은 세상에 공대 간다고 20대를 즐기며 보낸답니까-_-
오히려 방학때 아무것도 안하고 넋놓고 노는 사람들은 의대생뿐이예요.
전 초등학교 6학년때 IMF 터져서 연구직부터 우선적으로 무수히 잘려나가는걸 보며 자라서 절대적인 의대 진학 지지자입니다.
여튼 의대가도 하고 싶은거 다 하며 삽니다.
저는 의대 다니면서 방학때 자전거 여행으로 일본열도 횡단도 했는걸죠.
아버지 말씀과 똑같군요 제 마음은 점점 의대쪽으로 기울어지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둘 다 어차피 엄청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안정성 따지자면 의대가 쪼끔 좋은건 입학 할 때는 못느꼈는데, 친구들 졸업 할 때쯤 되니까 느끼네요ㅋㅋㅋㅋ
그리고 20대 초반을 날릴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아닙니다. 방학 때 잘 놀고 잘 삽니다.
공대도 1, 2 학년때는 널널하고 놀 시간 많고 고학번되면 엄청 바쁩니다. 대학원 간다면 더하고요
의대도 예과때 엄청나게 널널하고 본과되면 또 엄청 바쁘죠ㅋㅋ방학아니면 시간이 잘 안나고요
비슷비슷해요 노는건ㅋㅋㅋ
생각보다 20대 청춘을 다 공부로 날려버리지는 않아요. 예과 기간에는 학점이나 군대 문제로 스트레스 안받고 원없이 놀다가 본과 들어가도 학기중에 빡쎄게 공부하고 방학때는 또 걱정없이 쉬기도하고 해요.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강조하고싶은게 이거에요. 바쁘고 힘든건 맞는데 쉴 때 걱정없이 쉴 수 있다는게 메리트가 크지요
재시 삼시 걸리다보면 방학이 없다시피한게 아쉽긴 하네요 ㅠㅠ
의대생은 의대생끼리만 만나는 삶을 보내는 반면 공대생은 공부, 스펙쌓기등을 하며 사람만날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젊음을 즐긴다라..그에 대한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공대추천합니다. 솔직히 저는 혼자자전거타고 노는거보단 여자 실컷만나고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봐서는 바로 이거다라는 굿잡은 없다고 봅니다. 아마 대기업 근무하시는 분(되도록 그냥 아는 분이 아니라 친척,가족)에게 물어보면 아마 의대를 권하실겁니다. 사실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기초과학이나 공학으로 가서 연구도 많이 하고 개발도 활발히 해야하지만 본인의 문제로 와닿게되면 예전같진 않으나 그래도 전문직을 선택하시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봐요. 얼마전 친척분이 지방에서 수술하셔서 잠깐 병문안 갔었는데요 이래서 의대를 가려고 하는구나 느끼고왔습니다. 지방의대 메이저의대 서울대 이런 서열 놀이요? 입시 시즌 잠깐 스쳐지나갑니다. 현실에서 병원 가면 의사는 자기 병 고쳐주는 의사입니다.(중형급 병원인데 거의 지방의대 샘들이었고 외래환자들 대기 엄청 하더군요) 실력은 학교가 만들어주는 포인트 적립이 아닙니다. 본인의 인성과 역량은 스스로 만드는겁니다. 요즘 환자들은 현명하게도 그런 부분을 잘 평가하지요 오히려 무슨 과 전공인지가 중요하고요 그리고 적성은 만들어집니다. 공대 적성 의대적성은 가서 공부하기 전에는 수험생들이 몰라요.
본인의 선택이 가장 매우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학교 이름에만 매달리지는 않으시는 현명한 판단 필요합니다
성의있고 진심담겨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의대생들 놀 떄 잘놀아요. 방학도 머리 가볍게 놉니다. 타과요? 방학도 놀면 불편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