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673753] · MS 2016 · 쪽지

2016-09-09 08:03:31
조회수 1,147

진심 불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106541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었거든요
기다리는동안  공부한다고
가방에서  책찾고 있었어요
가방을 무릎위쪽에 두고  책찾는데
갑자기 시선이  멈춰서있는  버스운적석에 가더라구요
그런데 버스  기사가  제 다리  쪽을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제착각이라 그러시실수  있겠지만 
제가  쳐다보니까  바로 고개돌리고 버스 출발하는거에요
엄청나게불쾌합니다  정말
불쾌한 시선을  처벌할수있다면  진짜  바로  신고하고 싶을정도로
짧은  바지를  입고있었던건 아니지만 가방때문에  거의 맨살이 드러났겠네요
치마를  입은것처럼 보였을수도 있겠네요
그냥 쳐다본게  아니라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쳐다보더라구요
치마입은  학생이  다리를  완전똑바르게  가지런히  안하고 바지입은것처럼 편하게  앉은것처럼
보였나봅니다
하  진심  불쾌하네요
사람  쳐다보는건 자윤데 제입장에선  불쾌하네요ㅡㅡ
진심  가능 하다면  신고하고싶어요(그런법이있다면 . . 있을리는  만무하고)
공감하는 여르비분  없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리나 옐라비치 · 668917 · 16/09/09 08:06 · MS 2016

    아.. 시선으로 성추행한다는건 이런거군요

  • 빵빵이 · 679908 · 16/09/09 09:12 · MS 2016

    성추행이라고는 볼수 없지 않나요?

  • 이리나 옐라비치 · 668917 · 16/09/09 17:26 · MS 2016

    그쪽 용어들을 정확히 알지못해서..

  • 설현설현 · 610309 · 16/09/09 11:19 · MS 2015

    이게 그 시선강간이었나 그런거구나

  • 수능답지줍고싶다 · 617202 · 16/09/09 08:09 · MS 2015

    여자다!!!!

  • ✨인성대장 · 664191 · 16/09/09 08:1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인성대장 · 664191 · 16/09/09 08:20 · MS 2016

    남르비도공감할순잇는데

  • 긍정맨과의 이면각θ · 620614 · 16/09/09 08:42 · MS 2015

    ㅋㅋㅋ애매하다

  • 위나윈나 · 671588 · 16/09/09 08:49 · MS 2016

    쿵..쾅..쿵...쾅...

  • 빵빵이 · 679908 · 16/09/09 09:04 · MS 2016

    기분 나쁠수도 있지
    예전에 메ㄱ도날드 들이 시선폭력 어그로 끌었다고해서
    이분이 그런류의 얘기 꺼낸다고 메락이라 할수는 없음
    그때만큼 깊게 파고드신것도 아닌데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09:09 · MS 2016

    이게무슨말이죠? ? ?

  • 빵빵이 · 679908 · 16/09/09 09:11 · MS 2016

    메ㄱㅏㄹ이요

  • 위나윈나 · 671588 · 16/09/09 13:37 · MS 2016

    죄송합니다 작성자님
    남녀갈등 프레임에 사로잡혀
    섣부른 발언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 위나윈나 · 671588 · 16/09/09 13:38 · MS 2016

    깡..총...깡..총...

  • Praha · 441451 · 16/09/09 10:01 · MS 2013

    이건 충분히 기분나쁠 법도 해요.
    이분이 무슨 시선강간이니 이런 소리 하신거도 아니구요

  • D.E.M.O.N(23) · 423222 · 16/09/09 10:01 · MS 2012

    너무 갔다
    이건 진짜 사과해야함

  • 반가운이름 · 580251 · 16/09/09 10:5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Undefined · 672817 · 16/09/09 09:15 · MS 2016

    이게 말로만듣던 시선강ㄱ..읍읍

  • 긍정맨 · 678473 · 16/09/09 09:43 · MS 2016

    나빴다

  • 츄릅츄릅 · 669956 · 16/09/09 09:50 · MS 2016

    버스 운전석에 앉아서 정류장에 사람 다리가 보이나 ㅇㅅㅇ

  • 츄릅츄릅 · 669956 · 16/09/09 09:56 · MS 2016

    아 건너편이면 보일수도 있겠넹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10:32 · MS 2016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었고
    운전사는  버스정류장에 승객들 태운다고  잠시멈춘 버스였어요
    버스 더 타는  사람도 없는데  문열고  계속  절 보고 있었음

  • 츄릅츄릅 · 669956 · 16/09/09 10:41 · MS 2016

    ;;;;; 버스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완전 대놓고 본거네...

  • 팩트로 달린다 · 675676 · 16/09/09 10:19 · MS 2016

    불쾌한건 이해합니다만 그게 신고할 만한 불쾌함인지는 한번 생각하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버스기사가 옥살이나 적지않은 벌금을 내고 빨간줄 그어질 정도를 넘어서는 불쾌함인지.
    이런것도 고려 안해보고 무작정 신고하는 분들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10:50 · MS 2016

    전  신고도  일종의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은  그 운전기사의 행동이 옳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게 시선으로 기분나쁘게 했다고한들  제가 느끼기엔 상당한 불쾌감입니다
    특정한  큰 일이  아닌이상  언어나  시선으로 인한  것들은  사과와 같은 것들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먼저  잘못한사람이  순순히 잘못한걸 인정하고 사과하는경우(진짜  폭력사건일경우제외) 라면  문제될게 없죠.
      그러나 보통의 경우 먼저 잘못한  사람은  자신이 잘못한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경우엔 신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  일반 다른경우보다 훨씬 기분이 나빴고  아직까지도 불쾌합니다  정말 .
    더욱이  옥살이하는  불쾌감과 저의  불쾌감을 비교하였을때  전자의  고통이 더 크다고 해서  저의 불쾌감은 그냥 넘어가는건가요?  신고나 그런건  불쾌감이나 고통의 크기의 비교에 의해 결정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무고한  데 신고하는것이 아니고  잘못이  있다면  인과응보적으로  그에 '합당한'  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10:58 · MS 2016

    제경우  단지  시선이라는것에의한 어떠한 법규도  없기 때문에
    단지  신고하고싶다라는  마음이 든것이죠 현실적으로  버스회사  버스번호
    거의 모를뿐만이 아니라  언어도 아닌  단지  '시선'일뿐이라
    그냥 오르비에 올린거죠  조금의 모험을감행하자면  버스 시민의소리  여기까지가 최선일듯요. .  요즘 버스친절기사 추천 공고 떴던데. .

  • 팩트로 달린다 · 675676 · 16/09/09 12:55 · MS 2016

    그냥 넘어가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님이 쓰신 그대로 버스 시민의 소리 등등 대체재는 많구요.
    그리고 저가 썼던 댓글 그대로 불쾌감의 정도가 심하시면 신고할 수도 있고요. 아니 신고하는게 더 합당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가 신고하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는걸 말한 이유는 '합당한 벌'이 아닌 '과도한 벌'을 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겁니다. 물론 합당한 벌을 받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경우도 많겠죠.

  • 내가최고오오지 · 672449 · 16/09/09 12:40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bylo · 642147 · 16/09/09 10:20 · MS 2016

    이건 그 상황을 봐야죠.. 본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 요리킹조리킹 · 554779 · 16/09/09 11:29 · MS 2015

    이건 cctv를 봐야 판별이 가능할 듯 ,
    아예 노골적으로 봤으면 불쾌함을 느낄 수 있고
    어쩌다 봤는데, 에그 민망시러워라 하고 고개를 돌릴수도 있으니까요

  • ㅎㅇㄷㅅㅇㄷ · 552059 · 16/09/09 12:39 · MS 2015

    글쓴이 옆 신문 가판대를 보며 "어디보자... 오늘 메인은 뭐지..."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22:43 · MS 2016

    이게 무슨뜻입니까??

  • ㅎㅇㄷㅅㅇㄷ · 552059 · 16/09/09 12:39 · MS 2015

    뭐든 양쪽 상황을 다 봐야지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 고대과잠겟또 · 668658 · 16/09/09 18:06 · MS 2016

    공감해요. 바로 오늘만해도 조금 붙는 티 입고 지하철탔는데 할아버지 하나가 엄청 노골적으로 가슴만 쳐다보길래 옆칸으로 옮겼어요. 진짜ㅋㅋㅋ 제 가슴 닳아 없어지는줄.... 어디서 봤는데 이럴땐 그사람을 계속 쳐다보면 민망해서 안본다그러던데 안통하던데ㅋㅋㅋㅋㄱㅋㅋㅋ여기 댓글엔 없어서 다행인데 이런일을 남자의 본능이라는 개소리지껄이는 분들이 계신데...ㅋㅋㅋㅋㅋ핑계죠.
    이젠 하도많이당해서 걍 제가 피해요. 더워디지겠는데 좀 짧은반바지도 신경쓰여 못입겠고ㅋㅋㅋㅋ
    이걸 신고하면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건 글쓴님도 알고계실거고, 신고하고싶을만큼 화가 났을거에요. 공감해요. 저도 처음에 그랬을때 진짜 짜증나고 그랬는데 걍 흘려버리는게 저한테 좋더라고요. 앞으로 많이 당할수 있어요. 그때마다 계속 신경쓰고 그러면 님만 괴로워요ㅠㅠㅠ

  • 고대과잠겟또 · 668658 · 16/09/09 18:17 · MS 2016

    그리고 댓글에 시선강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강간... 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굉장히 기분나쁘고 수치심느껴져요. 그리고 어쩌다 가끔 이런일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정말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시선강간 (대체할 용어가 없어서 걍 쓸게요) 이라는 말만 나오면 다들 비웃는데, 당하는사람은 정말 불쾌한일이라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강간이라는 말엔 동의하지않고요 성추행이 맞겠네요.

  • 고대과잠겟또 · 668658 · 16/09/09 18:20 · MS 2016

    댓글에 아저씨가 다른곳 쳐다봤을수도 있지않냐, 하는데 솔직히 글쓴분 정신건강을 위해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어떤사람이 확실히 제 몸을 보고있다는걸 알지만 그냥 다른곳을 보는걸꺼야 이러면서 넘어가거든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ㅠㅠㅠ 암튼 힘내세요

  • 샤대연대합격한다난할수있어 · 673753 · 16/09/09 22:46 · MS 2016

    네  저도  그래야겠어요  진짜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괜찮은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