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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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었거든요
기다리는동안 공부한다고
가방에서 책찾고 있었어요
가방을 무릎위쪽에 두고 책찾는데
갑자기 시선이 멈춰서있는 버스운적석에 가더라구요
그런데 버스 기사가 제 다리 쪽을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제착각이라 그러시실수 있겠지만
제가 쳐다보니까 바로 고개돌리고 버스 출발하는거에요
엄청나게불쾌합니다 정말
불쾌한 시선을 처벌할수있다면 진짜 바로 신고하고 싶을정도로
짧은 바지를 입고있었던건 아니지만 가방때문에 거의 맨살이 드러났겠네요
치마를 입은것처럼 보였을수도 있겠네요
그냥 쳐다본게 아니라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쳐다보더라구요
치마입은 학생이 다리를 완전똑바르게 가지런히 안하고 바지입은것처럼 편하게 앉은것처럼
보였나봅니다
하 진심 불쾌하네요
사람 쳐다보는건 자윤데 제입장에선 불쾌하네요ㅡㅡ
진심 가능 하다면 신고하고싶어요(그런법이있다면 . . 있을리는 만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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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아.. 시선으로 성추행한다는건 이런거군요
성추행이라고는 볼수 없지 않나요?
그쪽 용어들을 정확히 알지못해서..
이게 그 시선강간이었나 그런거구나
여자다!!!!
남르비도공감할순잇는데
ㅋㅋㅋ애매하다
쿵..쾅..쿵...쾅...
기분 나쁠수도 있지
예전에 메ㄱ도날드 들이 시선폭력 어그로 끌었다고해서
이분이 그런류의 얘기 꺼낸다고 메락이라 할수는 없음
그때만큼 깊게 파고드신것도 아닌데
이게무슨말이죠? ? ?
메ㄱㅏㄹ이요
죄송합니다 작성자님
남녀갈등 프레임에 사로잡혀
섣부른 발언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깡..총...깡..총...
이건 충분히 기분나쁠 법도 해요.
이분이 무슨 시선강간이니 이런 소리 하신거도 아니구요
너무 갔다
이건 진짜 사과해야함
이게 말로만듣던 시선강ㄱ..읍읍
나빴다
버스 운전석에 앉아서 정류장에 사람 다리가 보이나 ㅇㅅㅇ
아 건너편이면 보일수도 있겠넹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었고
운전사는 버스정류장에 승객들 태운다고 잠시멈춘 버스였어요
버스 더 타는 사람도 없는데 문열고 계속 절 보고 있었음
;;;;; 버스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완전 대놓고 본거네...
불쾌한건 이해합니다만 그게 신고할 만한 불쾌함인지는 한번 생각하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버스기사가 옥살이나 적지않은 벌금을 내고 빨간줄 그어질 정도를 넘어서는 불쾌함인지.
이런것도 고려 안해보고 무작정 신고하는 분들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전 신고도 일종의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은 그 운전기사의 행동이 옳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게 시선으로 기분나쁘게 했다고한들 제가 느끼기엔 상당한 불쾌감입니다
특정한 큰 일이 아닌이상 언어나 시선으로 인한 것들은 사과와 같은 것들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먼저 잘못한사람이 순순히 잘못한걸 인정하고 사과하는경우(진짜 폭력사건일경우제외) 라면 문제될게 없죠.
그러나 보통의 경우 먼저 잘못한 사람은 자신이 잘못한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경우엔 신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 일반 다른경우보다 훨씬 기분이 나빴고 아직까지도 불쾌합니다 정말 .
더욱이 옥살이하는 불쾌감과 저의 불쾌감을 비교하였을때 전자의 고통이 더 크다고 해서 저의 불쾌감은 그냥 넘어가는건가요? 신고나 그런건 불쾌감이나 고통의 크기의 비교에 의해 결정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무고한 데 신고하는것이 아니고 잘못이 있다면 인과응보적으로 그에 '합당한' 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경우 단지 시선이라는것에의한 어떠한 법규도 없기 때문에
단지 신고하고싶다라는 마음이 든것이죠 현실적으로 버스회사 버스번호
거의 모를뿐만이 아니라 언어도 아닌 단지 '시선'일뿐이라
그냥 오르비에 올린거죠 조금의 모험을감행하자면 버스 시민의소리 여기까지가 최선일듯요. . 요즘 버스친절기사 추천 공고 떴던데. .
그냥 넘어가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님이 쓰신 그대로 버스 시민의 소리 등등 대체재는 많구요.
그리고 저가 썼던 댓글 그대로 불쾌감의 정도가 심하시면 신고할 수도 있고요. 아니 신고하는게 더 합당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가 신고하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는걸 말한 이유는 '합당한 벌'이 아닌 '과도한 벌'을 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겁니다. 물론 합당한 벌을 받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경우도 많겠죠.
이건 그 상황을 봐야죠.. 본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이건 cctv를 봐야 판별이 가능할 듯 ,
아예 노골적으로 봤으면 불쾌함을 느낄 수 있고
어쩌다 봤는데, 에그 민망시러워라 하고 고개를 돌릴수도 있으니까요
글쓴이 옆 신문 가판대를 보며 "어디보자... 오늘 메인은 뭐지..."
이게 무슨뜻입니까??
뭐든 양쪽 상황을 다 봐야지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공감해요. 바로 오늘만해도 조금 붙는 티 입고 지하철탔는데 할아버지 하나가 엄청 노골적으로 가슴만 쳐다보길래 옆칸으로 옮겼어요. 진짜ㅋㅋㅋ 제 가슴 닳아 없어지는줄.... 어디서 봤는데 이럴땐 그사람을 계속 쳐다보면 민망해서 안본다그러던데 안통하던데ㅋㅋㅋㅋㄱㅋㅋㅋ여기 댓글엔 없어서 다행인데 이런일을 남자의 본능이라는 개소리지껄이는 분들이 계신데...ㅋㅋㅋㅋㅋ핑계죠.
이젠 하도많이당해서 걍 제가 피해요. 더워디지겠는데 좀 짧은반바지도 신경쓰여 못입겠고ㅋㅋㅋㅋ
이걸 신고하면 솔직히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건 글쓴님도 알고계실거고, 신고하고싶을만큼 화가 났을거에요. 공감해요. 저도 처음에 그랬을때 진짜 짜증나고 그랬는데 걍 흘려버리는게 저한테 좋더라고요. 앞으로 많이 당할수 있어요. 그때마다 계속 신경쓰고 그러면 님만 괴로워요ㅠㅠㅠ
그리고 댓글에 시선강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강간... 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굉장히 기분나쁘고 수치심느껴져요. 그리고 어쩌다 가끔 이런일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정말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시선강간 (대체할 용어가 없어서 걍 쓸게요) 이라는 말만 나오면 다들 비웃는데, 당하는사람은 정말 불쾌한일이라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강간이라는 말엔 동의하지않고요 성추행이 맞겠네요.
댓글에 아저씨가 다른곳 쳐다봤을수도 있지않냐, 하는데 솔직히 글쓴분 정신건강을 위해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어떤사람이 확실히 제 몸을 보고있다는걸 알지만 그냥 다른곳을 보는걸꺼야 이러면서 넘어가거든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ㅠㅠㅠ 암튼 힘내세요
네 저도 그래야겠어요 진짜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괜찮은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