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29 [300111] · MS 2009 · 쪽지

2011-02-27 0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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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1% 보다 더 무서운 결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9783

일단 수능 난이도 조절이 말처럼 쉬운줄 받아들이시는분이 많은데 절대 아닙니다.

여태 수능 출제 발언보면 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하겠다"

이렇게 말해놓고 여태까지 단 한번도 난이도가 유지된적 있었나요?



맨날 물 불 물 불 물 불 계속 반복만 됬지 ;;




 
솔직히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문제를 출제하고 직접 학생몇명한테 풀어보게 하는거겠죠.

하지만 그건 가능한 일이 아니고..



출제할때 같이 합숙하는 교사들보고 풀어보라 한 뒤에 예측을 해야 하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수능 난이도 조절은 정말 힘든겁니다.


또 6월 9월 모의로도 조정할수 있다고 반박하시는분들도 있을텐데

6월 9월 11월이 유형은 비슷하나 문제가 전혀 다릅니다.





그러므로 난이도 조절이 힘든데


여기서 더 무서운일이 벌어질 수도 있죠..

저렇게 대놓고 쉽게 내겠다고 말했다는건


무조건 11수능보다는 쉽게 나온다는 소립니다. 이건 의심할 여지없이 100%죠.


즉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만점자가 오히려 난이도 조절 실패로 막 2% 3% 뜰수 있는 시험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뜻임..

실제로 그런 수능이 몇번 있긴 했죠.... 1등급 컷이 100점 이었던 적이..

전 오히려 더 그게 무섭네요



실제로 작년 수능이 불수능이었으니.. 올해는 물차례고...

그것도 물을 제대로 만들어줄 만점자 1% 발언까지...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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