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갓수생 [682437] · MS 2016 · 쪽지

2016-08-22 18:26:22
조회수 1,435

고속성장님은 미러링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십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993216

http://i.orbi.kr/0008992822/%EC%9D%98%EC%82%AC%ED%98%91%ED%9A%8C%EC%9D%98-%EB%AF%B8%EB%9F%AC%EB%A7%81%3F

이 글에서 두 사례가 일맥상통하단 식으로 말씀하셨는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 사례는 긍정적 효과 얘기이고, 아래 사례는 부정적 부작용 얘기니까요. 부작용은 가능한 한 안 나타나도록 해야 하는 게(임상시험 등등을 통해서)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게 '일부'한테 나타나건 '전체'한테 나타나건 간에요. 게다가 오르비 여론상 부작용이 한약 때문에 나타났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개연성 있는 의심' 단계에 있는 사람이 대다수이지요. 반면 한약에 의한 효과는 말그대로 '일부에게만' 효과가 있는 듯해 보였고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면 약발 받았다고 주장하는 건 성급한 거죠. 이해하기 어렵습니까?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작용은 지금껏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의 양상이니 극히 일부에게만 나타나도 문제가 되는 것이고, 한약의 약발은 일부에게만 나타나면 게임 끝이 아니라 약발이 받는 경향성이 입증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차이를 아시겠어요?

 고속성장님 생각은 "의약이라면 마땅히 거쳐야 할 임상 시험도 한약은 거치지 않았고 부작용이 상당히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한약이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결정적인 근거를 얻기 전까지는 입도 벙끗하면 안 된다"라는 건가요?

http://i.orbi.kr/0008932286/%ED%83%95%EC%88%98%EC%9C%A1-%EB%A8%B9%EC%9D%80-%EC%95%84%EC%9D%B4-%EC%99%84%EC%A0%84%ED%83%88%EB%AA%A8?q=%ED%83%95%EC%88%98%EC%9C%A1

여기서도 이상한 식으로 미러링을 하신 걸 보니 미러링에 능통하지 못하셔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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