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국어 비문학 읽으실때 전체적인 흐름파악어케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965377
선생님 근데 제가 글을읽을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선지로 나올만한것을 표시하면서 읽는데(비교 대조 비례반비레등...) 근데 이게 미시적인거에집중을하면 글의 전체흐름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ㅠㅠ 먼가 흐름을 잡는법 없을까요?? 그리고 한문단에는 하나의 주제만 잇는게 맞나요? 그래고리력 지문같은경우에 2문단에 율리우스력얘게하는데 교황청은 보름달이 뜰때 부활절로 삼앗다는 한줄이 잇거든요? 그게 보기문제에서 선지로 나왓는데 이때 제가 당황햇습니다 그냥 율리우스력 얘기하는문단에서 이런지엽적인 내용까지 파악하면서 글을읽는법 없을까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전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내용파악하면서 읽고, 동시에 지엽적인부분은 밑줄그어요 님이 말한 그부분은 지엽이 아니었던거같은데..
율리우스력 이야기하다가 교황청얘기하는 한문장때문에 태도를 어케 해아할까요 ㅠㅠ 진짜 국어잘하고셒은데
문단,단어간의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부가적인 설명인지 예시인지 대조인지 나열인지 등등 너무 지엽적인내용에 파묻히지말고 1문단은 ~~내용 2문단은 예시,대조,등등 이렇게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마지막문장읽고나면 이글이 어떤글이고 어떤흐름은 어떤지 연습해봐요 기출로
막 새부적인 내용까지 기억할필요는 없나요?? 그래고리력같은경우 그냥 첫문단에 그래고리 2문단에 율리우스 비교대조 하는ㅣㄱ우로요??
밑줄그어놓고 문제에 그거나오면 어디있는지 바로갈정도면 ㄱ됩니다
근데 그게 안되요 ㅠㅠ
그 부분은 완전히 핵심입니다. 그레고리력이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율리우스력얘기하다가 이런문장보면 태도를 어케 해야할까요 ㅠㅠ
글쓴이를 믿어보세요. 우리가 읽는 글은 교수들이 몇주일 동안 합숙하면서 고심끝에 만들어낸 지문들입니다. 뜬금없는 문장이 나왔으면 "이 문장이 왜 이상하게 여기에 껴있지?" 이게 아니라 "이 문장을 위에 내용하고 어떻게 연결시키지?"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잘 이해가 안된다면, 그 다음부분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그 문장을 머릿속에 유지시키면서 연결시켜나가보세요
그럼 한문단에 주제는 하나인데 어떻게 그것과 연결시키며 읽을지 생각하면 되나요?? ㅠㅠ
그렇다고 봐야죠 그리고 꼭 그 문단뿐만 아니라 이전 문단이나 다음 문단의 내용과도 연관시켜 봐야합니다. 제가 그레고리력 지문을 다시 꺼내서 읽어 봤는데, 2문단의 주제는 율리우스력 그 자체에 대한 소개가 아닙니다. 첫째 문단과 연결시켜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수능에 완벽한 지문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갑자기 이상한 궤변같은 말은 무조건 체크만 해두고 넘어가요. 문제랑 대부분 관련 있던데요??
첫문단에 왜~~했을까? 이런거보고 어떻게 글이 시작될지 감잡고 읽어요
그건되는데 문단간의 연결이랄까 ㅠㅠ
저는 기출문제 첫문단 집중해서 읽고 글의 흐름 파악했어요. 첫문단에서 파악한 글의 진행방향이 출제자가 의도한거라고 그대로 믿고 계속 읽어갔어요. 중간에 이해 안가는 문단 있어도 뒤에가면 결국 이어지더라구요. 그레고리력 지문도 마찬가지였구요. 기출문제 분석하면서 글의 흐름 파악하는 연습하면서 문제로 출제될거 같은 부분 예측하는 연습도 같이 해 나갔구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출제 예상될거라고 예상한 부분이 실제로 문제로 나오는걸 보고 비문학이 재밌어지더라구요 ㅋㅋ
님 그럼 그 첫문단 핵심잡고 모든문단이 핵심지문위해서 만들어졋다고 생각하고 독해해독되나요??
그건 제가 평가원 비문학 지문 분석하면서 얻은 저만의 노하우에요! 몇개 지문은 적용되지 않긴 하지만... 첫문단이 핵심이라기 보다는 글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어떤 소재로 글을 전개할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요 ㅎㅎ
근데 한문장을 읽을때 첫문단을 생각하고 읽는데 문단간 결합할때 어떤식으로 연결하시나요
음.. 문단간 결합은 딱히 생각해 두지는 않고 읽었어요! 다만 첫 문단에서 중심제제만 기억하고 읽으면서 내려갔어요! 그리고 읽다보시면 지문에서 강조하는 내용('다만' 같은 신호어, 구체적으로 언급된 예시 , 수식, 정의 등등)이 문제로 나오는걸 예측하고 표시해두고 문제로 넘어가서 문제 풀때 좀 수월했던거 같아요!
그럼 모든 문단은 핵심위주로 이루어져잇다고만 생각해도 되나요?? ㅠㅠ 포퍼지문 기억나시나요?? 여기서 핵심은 멀까요 ㅠㅠ
음.. 2013 포퍼지문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로 설명을 드리자면, 포퍼 지문의 핵심은 귀납법으로의 과학은 지식의 확장에 한계가 있어서 그 한계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연역법으로의 과학, 반례가 생기면 가설을 폐기하는, 이 나타난 겁니다. 이 지문에서 귀납법과 연역법에 대한 설명은 반드시 필요하죠. 왜 귀납에는 한계가 있고 어떻게 연역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해줘야하니까요.
그 당시 3점짜리 문제가 귀납과 연역으로서의 과학을 비교하는 문제였던거 같은데, 그 문제도 지문의 핵심내용을 출제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모든 문단이 이유없이 쓰여질 리는 없다고 보시면 되요! 모든 문단이 핵심위주라고 생각하셔도 될것 같아요!
님은 핵심을 글다읽고 파악하시나요??
읽으면서요! 저는 비문학 공부할때 어떻게 하냐면, 우선 지문을 1번만 읽고 문제를 풀어요. 그리고 채점을 하고 다시 '지문만' 읽어요! 그 지문을 한 단락씩 다시 한번 읽고 분석하면서 지문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핵심은 무엇인지 정리하는 편입니다. 이게 제가 했던 기출분석이에요!
핵심을 찾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ㅠㅠ
음.. 그건 기출문제들을 여러번 읽으면서 느끼는거라 사람마다 다를거에요! 그 기준을 찾는게 사람들이 기출분석을 하는 이유같네요 ㅎㅎ 저는 간단하게 첫문단에 지문의 소재나 방향이 들어있고 그 다음문단부터는 그 문단의 중심내용 찾으면서 지문 전체를 제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독해해 갔던거 같아요!
그럼 전체적인 소재찾으면 모든문장은 소재관련문장이고 그 소재중심으러 읽는건가요 근데 포퍼지문은 첫문단에 귀납확장적특징얘기하는데 일단 소재가 그럼 귀납지식확장적특징인데 중심이 왜 귀납문제점이 되는지 ㅠㅠ
아하.. 그 지문은 좀 특이한게 그 다음 문단에 중심내용인 '문제점'이 있죠 ㅋㅋ 그 뒷문단을 설명하기 위해 귀납에 관한 단락이 첫 문단으로 나와있는거구요!
핵심을 못잡으시는거 같은데 잘읽어보면 율리우스력이랑 그레고리력을 설명하는 이유가 그거 때문임 그래서 그 문장이 핵심이고 그 핵심을 설명하기위해 그레고리력과 율리우스력이 나온거임 출제포인트만 캐치하려고 의식하려 읽으니까 흐름이 깨지는듯 첨부터 출제포인트보다 핵심을 읽으면 출제포인트는 알아서보임 핵심이아닌 비례 변화 대조 등은 출제안될수도 있음
이게 정인듯ㄷㄷ
핵심이란게 ㅠㅠ 첫문단에서 나오는 논제같은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