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거많음 [665272] · MS 2016 · 쪽지

2016-08-11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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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새누리당 대표에... 국립보건의대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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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새누리당 대표에…국립보건의대 탄력받나

새누리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분류되는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곡성)이 새누리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의원이 줄기차게 추진 중인 국립보건의료대학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의원이 의원은 지난 9일 새누리당 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4차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4만4,21표를 득표해 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의 당대표 선출은 보수정당 최초의 호남 출신 인사, 대표적인 친박인사라는 점 등에서 이슈를 끌고 있지만 의료계는 그동안 이 의원이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의원의 당대표 선출로 인해 그가 추진해 온 정책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 11일, 졸업생의 의료취약지 의무복무를 골자로 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19대 국회에 이어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법안 내용은 ▲국립보건의료대학 졸업 후 10년 간 의료취약지 근무 ▲의무복무 불이행 시 의사면허 박탈 등 19대 국회 때 발의했던 법안과 거의 같다.

19대 국회에서 한번 실패한 법안을 거의 그대로 발의했다는 것은 이 법안에 대한 이 의원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이 의원이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주장했을 때부터 특정 지역을 겨냥한 정책, 지역구 챙기기라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런 의혹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과 보건복지부 측은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이 확정되면 설립 지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긍정적인 기류도 있다.

새누리당과 정반대 성향의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근 전남지역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했는데,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과 다른 내용이지만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은 같기 때문에 뜻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도 공공의료 확대 차원에서 이 의원의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 말, 대표적 친박인사면서 호남 출신이라는 배경을 업고 당 대표에 선출된 이 의원이 향후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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