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21 29 30 출제 방향에대한 예측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883924
교육과정해설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중요 단원과 그렇지 않은 단원의 구분이 확실합니다. 교육과정 자체가 나머지 단원들이 주요 단원인 미적분과 공간도형/벡터를 충실히 받쳐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죠.
이제는 극한, 삼각함수 같은 단원들은 중심이 되는 단원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만 다뤄질 뿐입니다. 삼각함수 단원을 예로 들어볼까요. 새 교육과정으로 넘어오면서 삼각함수 단원에서는, 삼각함수의 미분법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만 남고 나머지 잔챙이들은 전부 사라졌습니다.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배각공식, 반각공식 같은 자잘한 개념들이 전부 제외되었죠.
그리고 중심이 되지 않는 단원들에서는 '간단한 것만 다룬다'는 제약사항이 새 교육과정에서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차곡선의 접선은 간단한 것만 다룬다, 함수의 극한은 미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만 다룬다는 식입니다. 다시 말해 주변 단원들에서는 고난도 문항의 출제가능성은 봉쇄되었습니다. '간단한 것만 다룬다'는 식의 제약이 없는 단원이 많지 않은데, 당연히 미적분이나 공간도형/벡터에는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단원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은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서 낮아졌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고난도 문항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미적분, 공간도형, 벡터, 그리고 뒤에 언급할 경우의 수와 확률 단원에서 출제될 겁니다.
두번째 토픽으로 확률과 통계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에 대해 다뤄보죠. 최근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들을 살펴보면 평가원은 뒷번호 문항들에서도 교과서별로 골고루 문제를 출제하려고 애써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3개년 모의평가/수능을 살펴보면 각각의 교과서별로 출제된 문항의 비중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1개 세트 내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자리는 21, 29, 30번. 이렇게 3자리입니다. 공교롭게도 수능 직접출제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역시 3권이군요. 그렇다면 3자리 중 1자리는 확률과 통계의 자리라고 보는 게 맞겠죠. 경우의 수나 확률문항을 주관식에 넣는 것을 꺼려왔던 평가원의 성향을 고려하면, 21번 자리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때마침 교육과정 지침 역시 개정되었습니다. 개정 전 교육과정에서의 '복잡한 순열과 조합은 다루지 않는다'는 표현이 새 교육과정 들어서는 없어졌군요. 다른 단원들에서는 오히려 간단하게 출제하라고 강제하는 상황에서 이 표현이 사라졌다는 건 의미심장합니다. 때문에 순열/조합 단원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상당히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저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결합시킨 고난도 문항이 21번 자리에 출제될 거라고 반쯤 확신하고 있습니다.
뭐, 여기 적는 모든 예상들 역시 6평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근거 없는 넋두리 이상의 가치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학습의 방향을 잡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1월에 쓰여진 글인데 이번 6평에 적용된거 같나요?
확통 예측 빼곤 6평에 이대로 나온거같던데..
출처: http://m.cafe.naver.com/pnmath/791751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가 해보겠습니다
-
물1고인물분들 6
본인이 푼 N제중 좋았던거 추천좀요 현역이고 기범비급 풀고있는데 신유형(움직도르래...
-
1일차
-
cc 뚫고 붙은 입장에서 입학처 애미터졌다고 생각함
-
아이디 보내면 무료로 실시간 추합예측 현황이 왔었는데 모 사기업에서 저작권이 있다며...
-
재수생 n제 2
N티켓 -> 지인선 -> 드릴6 -> 드릴5 -> 드릴드2 -> ? ㅇㅇ?
-
한양대갔으면 저기 자주갔을듯..
-
무료궁합인가 사주궁합 보고왔는데.. 나 결혼 늦게하는게 좋은 팔자라던데.. 약간...
-
국 영 탐 1이 쉬운줄 아나
-
그럴 수가있음? 내가그렇다는데 옆이더낫다함
-
우리 동네는 쫀득쿠키 100g 9000원대인데 여친 동네는 쫀득쿠키 130g...
-
지하철 게임 절대 지지 않는 이유
-
이거 짤라도 되겠죠?...
-
칼럼은 처음이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할거 없어서 짧게 아이디어만 던져놓고 갈게요...
-
미치겠네
-
참고하세요
-
여자 성욕 26
여잔데 요즘 성욕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됩니다 생리 전주라 그래서인지 뭔지……...
-
제가 돈이 없어서 트위터로 메가스터디 쉐어 하게 됏어요 계정주분이랑 시간 조정이...
-
삶의 만족도가 달라졌을까요
-
대성 19패스 0
대성 19패스 버전2 인가 샀는데 수강신청 안되는게 너무 많은데너원래 다 되지 않나요
-
지금 자리는 행정일이 지나치게 많아서 바쁘더라도 통번역 수요가 많은곳 또는 편한곳...
-
그렇다면 추천부탁
-
06년생입니다 작수 수능 44444이고 군대 가라는데(원래는 재수 할려고 했고...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갈거면 군수 생각하지 말고 가세요 가서 생활하다보니 생각보다...
-
의대증원여파인가 0
왜케 대학가기 쉬워보이지
-
염병
-
연금술사 책 소설 명언 명대사 모음 인상깊은 구절 좋은 글귀 문장 0
연금술사 책 소설 명언 명대사 모음 인상깊은 구절 좋은 글귀 문장연금술사전 세계...
-
올해는 황금돼지들로 맛있는 삼겹살 해먹어야지 ㅇㅈ?ㅋ
-
오티 안감 엠티 안감 개총 안감 종총 안감 동아리 안함
-
아직 나아갈 희망이있다
-
오늘은 혼자 여행이나 가야지 。◕‿◕。
-
0칸 추합 뭐냐 4
?????
-
05가 삼수라고요?? 11
세월 참 빠르네요… 05가 현역이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
신기하다
-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데 점장님이 12시까지 온다는데 아직도 안오는데 전화 갈겨야겠죠…?
-
러셀더프 0
더프 신청했는데 두각처럼 qr같은거 찍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가서 보면 되나요?
-
3월부터 투입한다
-
언제가나 이쁘겠지만 시간관계상 밤이 더 이쁜 대학 보고 낼 아침에 남은 대학들 보러가야할것같운데..
-
어싸가 n제임? 3
강기원이 만든 엔제인거임?
-
흠.....
-
옆동네에 저거60분컷100있던데 대체 뭐하시는분인지.. 이분 25수능...
-
강기원 어싸 강사이름 교재이름 다 먼가 쎄보임 수학 고수 스멜 김현우 스탠다드 강사...
-
2025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현황(22일 9시 기준) 2
https://viewer.adiga.kr/SynapDocViewServer/view...
-
학벌이란건 점점 8
가치를 잃어가려나 급속도로 사람수가 줄어들면 2040년쯤에는 연고대 누백10퍼쯤될듯
-
물생에서 생지 0
재수하면서 물생에서 생지로 바꾼분들 많나요? 어차피 설대 생각은 없어서요. 약대목표...
-
기출문지집 두날개랑 마더텅 작년거중에 뭐 풀까요? 두날개 푸시고 마더텅 또...
근데 왠지 모르게 적어도 확통은 21 29 30에 안 나올 거 같은데 이번 6평도 그렇고
문과수학 6평 21확통 아니였음??
미분 합답형이었어요
9월 까지 봐야 분석가능
썅!!! 확통나올라면 30번에나와서 다못맞추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