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 [312265] · MS 2009 · 쪽지

2010-11-24 13:40:42
조회수 939

수능 실수하면 삼수 또실수 4수 또실수 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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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실수를 시험장에서한게아니라

시험전날에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ㅡㅡ

밤 11시에 누워서 6시에 일어날때까지 말그대로 한숨도 못잠 ㅡㅡ

안그래도 언어 졸 어려운데 피곤하니까 글도 안읽힘 ㅡㅡ.. 81점....

7월 96 사관학교 95 9월 96 10월 91 11월 유웨이 96이었는데...


수리도 1년동안 9월모평말고 사설이나 6월모평 교육청... 다 1등급이었는데

2등급 ㅡㅡ;;;

점심시간에 좀 엎드려서 쉬고보니까

외국어는 95 사탐두개 만점으로 간신히 살렸네요 ㅡㅡ...


그럼 이 실수한거땜에 삼수를.. 또 1년을 이짓을 해야하나요...

그러다 또 삼수할때 시험일 가까워서 혹은 시험장에서

불상사일어나서 (자리배치가 조옷망이라던지 어쩌다 시험장 못들어가던지... 시험날 아프던지...)

그럼 또 4수하고 이지뢸해야하는건가요 ㅡㅡ;;

아 환장하겠네

1년 완전도로아미타불 됐네요 노력 다 어디다 버려버린거임 ㅡㅡ;;;

7월 9월 10월 전부 연고대 갈점수 나왔었는데.......

지금 논술 일반선발만 간신히 충족해서

준비하고는 있는데


수능 망하니까 진짜 졸 하기싫음 지금 노력한다고해서 이거 또 노력 보상받지 못하면

뭐하러하나 싶음 ㅡㅡ;;

삼수를 해야함 뭐 삼반수는 미적분까지해야하는데 시간도없겟고 ㅡㅡ;;;

미치겟네요 어떻게해야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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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ntended · 67213 · 10/11/24 13:41 · MS 2004

    저 삼수때 전날 약 잘못먹었다가 원점수 50점 하락 ㅋㅋㅋㅋ

  • 사부 · 312265 · 10/11/24 13:42 · MS 2009

    ㅡㅡ;;; 아 인생 뭐 이렇죠... 어케해야하나요

  • Unintended · 67213 · 10/11/24 13:44 · MS 2004

    그렇다고 저처럼 주구장창 수능치시면 인생 꼬이시구요.

    만약 1년 더치실거면 저런 '사서 걱정'이 자기 암시가 되므로 최대한 자제하시는게 최선책이라고밖에는....

  • 사부 · 312265 · 10/11/24 13:46 · MS 2009

    삼반수를 해야하나요..;;; 난감함

  • Unintended · 67213 · 10/11/24 13:48 · MS 2004

    네. 반수하면 심적으로 좀 안정이 되긴 하더군요.

    아무튼 저런식의 걱정은 하지마세요. 매년 악순환의 고리에서 못빠져나오십니다.

    제가 그랬었거든요.

  • 사부 · 312265 · 10/11/24 13:50 · MS 2009

    네... 일단 남은 논술이라도 도전은 해보고 안되면 그뒤로 삼반수 생각해보는게 낫겠네요.. ㅠ

  • Unintended · 67213 · 10/11/24 13:56 · MS 2004

    건승하세요.

    화이팅!

  • NonSpec) · 273175 · 10/11/24 13:42

    힘내.........................실.....꺼죠?;; ㅠ

  • 사부 · 312265 · 10/11/24 13:44 · MS 2009

    아 몰라요 1년 진짜 공부밖에안함 놀지도않고

    밥먹으면서공부하고 잠자리누워서공부한거생각하고 걸으면서 차에서 지하철에서 계속공부했는데

    죽고싶음 암것도하기싫고

  • 티치미if유캔 · 161354 · 10/11/24 13:42 · MS 2017

    실수까지 커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죠!
    라고 말하는건 너무 이상적인거고....
    수능 막바지엔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ㅠㅠ
    어떻게 보면 거기에서 실패하신거 같은데..
    한번 더본다고 그런 실수 없을거란 보장도 없으니깐 충분히 고심하세요...
    수능이 꼭 실력만으로 다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운도 중요하고.. 컨디션도 다 중요하니깐..
    어느하나 빠짐없을거 같으면 재도전 하심이.

  • 사부 · 312265 · 10/11/24 13:44 · MS 2009

    아.... 인생 쓰네요

  • 우리다시만나 · 350497 · 10/11/24 13:43

    전년도 수능언어 97 다음해 언어 90초반찍고 1컷걸친 저도있는데요 뭐

  • 사부 · 312265 · 10/11/24 13:45 · MS 2009

    저는 1컷도못걸치고 그나마 2등급도아니고 3등급이 뭐임... 10만등임 ㅡㅡ;; 아빡쳐 내앞에 10만명이...

  • Wonderful · 301244 · 10/11/24 13:43

    레알 동감이요..... 열심히 해서 점수가 나오면 삼수하겠는데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 그게 너무 무섭네요...
    저같은 경우는 잠은 잘 잤는데 자리배치(감독관이랑 학생이 양쪽에서 다리를..... 뭐 절대적인 제 실력이 부족한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랑
    극도의 긴장감(태어나서 진짜 이런적 처음일 정도로 심장이 터질거같이 긴장했네요....ㅋㅋㅋ)때문에 망했는데
    실력 더 올린다고 해도 잘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서 두렵네요........

  • 사부 · 312265 · 10/11/24 13:45 · MS 2009

    전 실력대로보면 연고대점수는 나올 자신있는데 ㅡㅡ;; 이딴이유로 또 1년했는데 또 이렇게 컨디션 조절안되거나 뭐... 불상사나면 또 그럼 4수해야한다는건데 미치겠음.. 게다가 이번처럼 죽도록공부한대로 3수할자신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