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란 어떤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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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람들을 대할때 항상 어느정도 선을? 그어놓고 그사람에게 의지하지를 않는것같아요..
수험생활때 이런 고민 하는것도 웃기긴 하지만 진짜 친구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걸까요? 진심을 다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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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딱 삘이 옴.. 그냥 나는 이 친구하고 별 거 한것도 없는데 어느 새 다른 집단에서 친구를 사귀는데 문득 그 친구가 그리워지는 느낌?
언제든 변치 않는 사람.
노년이 되어서야 알 듯
저두 님이랑 진짜 비슷한데 나에 대한 모든걸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또는 말하게 되는 사람이 진짜 친구인 것 같아요
단어 몇 개로 딱 뭐다 라고 정의하기보단 그냥 평소에 대하다 보면 내 사람 내 편인 게 확실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ㅎㅎ
대화 소재 생각할 틈도 없이 너무 즐겁고 같이 있으면 공기부터 다른 듯해여..ㅋㅋ
친구는 딱 남이 아닌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이상을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고 그러면 하나둘 떨어져나가게 된데요. 지금이야 우리가 부양해야될 가족이 없으니까 친구를 젤 앞에 둘 수 도 있지만 부양해야될 가족이 생겨버리면 자연스럽게 친구는 뒤로 밀려나게 되고. 그냥 남이 아닌 사람 정도라고 생각하는게 젤 좋다고 하더군요.
ㅠㅠ...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그게 아닌것같아서 회의감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