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MLE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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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MLE가 뭔지도 잘 모르고 할 생각도 없긴 하지만...
대충 제가 아는 한에서는 그냥 미국의사자격증을 따는 것? 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6년간의 의대교육과정을 따라가면서 독자적으로 USMLE준비를 해서 자격증을 따는 것 인가요?
영어를 못하는 저에겐 꿈도 꾸지 못할 일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미국에서 대상포진 걸렸는데, 한국인 의사선생님을 찾아봤더니 꽤 많더군요.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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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네요 ㅋㅋ 아이민 비슷한분이라 볼때마다 반갑네요
아이민을 이제봤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전 아재가 아닙니다
ㅠㅠ..... 정녕 내편은 없는건가.
따라가고 싶어도 1년 따라가면 1년 멀어져있는 나이차~
이런건 넥메로 가셔야...
넥메 선생님들의 말을 빌리자면
1. 예과때부터 영어공부 착실히 해야 합니다.
2. 당연히 USMLE 책 보면서 독자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3. 미국 영주권자가 유리합니다.
4. 미국에서 하는 실습(?) 기회같은거 일찍일찍 잡아서 해놓는게 좋습니다. (이건 뭔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ㅠㅜ)
5. 외과계열 이외의 전문의는 따기가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usmle에 관심이 있으면 이미 영어공부는 시작했어야 했던 거군요 ㅋㅋㅋ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공보의때 시간 많이 남으니 그때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게 가능하다면 저도 그때 JMLE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한때 USMLE 관심 가졌었다가 외과계열 전공 결심하면서 USMLE 포기한 1인입니다.
3번 -> 체류신분 문제 때문입니다. 쌩 외국인은 비자를 받을때 J1 visa나 H1 visa를 받아야 하는데 J1 visa는 수련 후 2년간은 미국을 떠나 있어야 합니다. H1 visa는 계속 쳬류가 가능하지만 이러한 비자발급까지 도와줄 수 있는 병원에 합격하려면 미국영주권자/미국국적자보다더 스펙이 좋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4번 -> Clerkship을 가서 미국 의료기관에 있는 의사에게 추천서를 받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의대 할애비를 졸업하든 지방사립대를 졸업하든 미국에서 봤을때는 그냥 한국에 있는 의대 졸업생으로 차이를 두질 않아요. 오히려 강력한 추천서 한장이 더 영향을 발휘하지요. 이걸 Clerkship 갔을때 받아오란 얘기입니다.
5번 -> 외과계열은 포기해야합니다. 대부분 내과, 소아과, 마취과, 정신과 등등의 내과계열입니다.
USMLE는 유학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이민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해야합니다. 경제적으로 본다면 미국으로 건너가도 이것저것 떼고 나면 경제적으로 나을것도 그닥 없구요.
거기에 더 결정적으로 미국에서 전문의 따봤자 국내에서 전문의 인정 못 받습니다.
끝나고 한국 돌아올 거면 큰 의미가 없다는거죠.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도 Step 2나 3까지 하고 실제 matching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는 걸로 압니다.
오 ㄷㄷ 선생님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JMLE도 비슷한가요??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Medical_Licensing_Examination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일단 국내 의과대학 졸업해서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USMLE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걸로 압니다.
Step 1,2,3로 아는데 Step1은 국내에서 응시할 수 있고 2,3는 미국 가야 하는 걸로 압니다. (The USMLE Step 1 first started out as a paper examination, converting to a computer based multiple choice examination. The test can be taken at Prometric test centers worldwide. However, the Step 2 CS and the Step 3 can only be taken in the USA. )
내용은 우리나라 의사고시 공부한 내용과 많이 겹치는 걸로 압니다. 물론 영어 공부는 잘 해놔야겠죠.
그리고 미국은 USMLE 패스한다고 진료를 바로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차이점이죠.) 수련 병원에서 matching을 받고 일정 기간 수련을 받아야 진료를 볼 수 있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미국 시민권자도 아니고 해외 의대 출신이면 matching 받기가 쉽지 않은 걸로 압니다. USMLE score가 월등히 좋거나 비인기과를 써야 matching 받기 그나마 수월한 걸로 압니다.
보통 의대 다니면서 준비하지는 않고 공보의하는 경우 꽤 준비하는 걸로 압니다.
ㅠㅠ 이렇게까지 자세한 정보를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울의 의학논술하려면
생2 기반이 있어야 하나요?
좀 알아봐주세요
대상포진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