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399765] · MS 2017 · 쪽지

2016-07-14 22:45:15
조회수 187

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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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분명 좋았는데..
짝남 휴가나왔다 다시 들어가니까 기분이 착잡하네요ㅎㅎ
걔가 어제 술먹고 타자치기 힘들다고 전화하자는거
집에 가족들 다있어서 안된다고 거절하고
새벽내내 예전에 같이했던 게임하고 톡하고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좋고 서로 아쉬워서 미루다 미루다 진짜 늦게잠...
스스로 수험생 신분인거 알면서도 걔도 술먹어서 피곤한데도 자기 아깝다고ㅋㅋ
이제 다시 볼려면 수능이후에나 볼수있는데
진짜 눈물나네요ㅋㅋ
그냥 연락 주지말지 마음에 괜히 불지피고갔네 싶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고 그냥 웃음만나고..
오늘 공부하는데 자꾸 눈물날거같아서 힘들었네요
자기전에 엉엉 울고자야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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