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띵 [556931] · MS 2015 · 쪽지

2016-07-12 17:09:18
조회수 608

본용언 보조용언 파트가 가장 애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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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을 적어 둔다.' 문장과
'물을 책상에 엎질러 버렸다.' 문장을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봤습니다.
(저번에 분쟁도 있었구요.)

'감상을 적어 둔다.' 문장에서는
감상을 (어디에) 적어서 둔다.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어서 보조용언으로도 볼 수는 있으나 그 경우 대게 부사어를 적어준다고 하네요.

'물을 책상에 엎질러 버렸다.' 문장에서는
물을 책상에 엎질러서 버렸다. 라고는 의미를 해석할 수 없으므로 보조용언으로 쓰인 예라고 하네요.



본용언 보조용언 구분에 있어 의미상 차이로밖에 명확히 판별할 수가 없는건지... 애매하네요 ㅠㅠ

(엎질러서 버린다고 해석할 수 없다고했더니, 노력파 국어3등급이 빼애애액거리는거라고 치부하시던 그 님이 더욱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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