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기숙일인자 [589141] · MS 2015 · 쪽지

2016-07-02 23:24:36
조회수 4,371

수험생들에게 하고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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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에 깜짝 파티로 강대기숙 놀러갔다왔는데.. 가서 여러반 학생들하고 이야기 할수있는 기회가 되서 충고도 해주고 상담도 해줬는데..(무슨 대단한사람이라고 물어보는지..)
그냥 정리하면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면..

1. 애들이 사설모의고사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점.(강대기숙에서는 그리고 어디 재종이든 빌보드를 붙이기 때문..)

: 어차피 수능으로 대학가는거지 다른걸로 대학가는게 아닌데 왜 친구들이 자기는 빌보드 붙었다고 자랑하는 거에 신경쓰는지 모르겠음. 주변에서 그 빌보드 성적 가지고 말을 해대면 걍 아가리를 때리는 게 답일듯. 수능시험장에서 과목 끝날때마다 문제 답 서로 체크하는 행위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봄. 걍 사설이나 교육청, 그리고 수능이 아닌 평가원시험에 너무 신경안썻으면.. 여러분은 멘탈싸움이 중요하니까 그냥 수능은 내가 제일 잘본다 생각으로 넘기시길..

2. 수학이 어려워요.

: 항상 있는 질문인데.. 그냥 반복이 답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가끔씩 갑자기 번뜩여서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자기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는데.. 이에대한 내가 들었던 충고를 말해보면 그 번뜩이는 생각도 그동안 공부해왔던 실력에서 나오는 번뜩임이니까 그냥 자신을 믿고 꾸준히 했으면 좋겠음.

3. 과탐은 어떻게 했어요?

: 난 그냥 계속 외우고 문제푼거 같음.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문제집, 인강, 시험지는 다 풀었고, 수능 전까지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했던거 같음.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과탐은 수능이 가까워지면 생명체가 되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안주면 삐져서 점수가 안나온다고 하셧음. 꾸준히 그리고 반복.

4. 멘탈관리는 어떻게 했어요?

: 난 재수할때 멘탈이 개쓰레기여서 삼수할때는 매일밤 잘때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난 반드시 성공한다 라고 생각했음. 그러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

이만. 의대생의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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