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잘 돼 가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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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톡이 오긴 하는데 내가 이어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툭툭 끊기고
잘 얘기 나누다가도 대화가 지루해지는거 같으면 잠수타고
그래서 잊고 있다가 보면 한참 뒤에 다시 톡 오고.
매일 톡 하기는 하는데 관계에 진전은 없는거 같고
먼저 번호 교환하자고 얘기 한 거나 좋은 애라고 말한 거 보면 관심있나 생각도 들지만 '친구'나 '동기' 같은 말 자주 쓰는거 보면 그냥 친해지고 싶은건데 오바하는거 같고
확인하고 싶지만 혹시나 내가 마음 내비쳤는데 아니면 어색한 사이로 변할까 두렵고..
이런 생각하면 나만 불행해지지만 어장 아닌가 조금 의심도 가고..
모솔에 소심한 아싸새끼라 참 어렵네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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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대학 동기랑 별다른 이유 없이 매일 톡을 하진 않을텐데요... 으 귀찮지 않나... 나만 그른가...
이성 간에는 보통 때에도 할 가능성이 있는데 동성은 ㅋㅋㅋㅋ
같은 과도 아니고 교양에서 만난 사인데 먼저 번호 물어보고 그랬어서 관심있나 싶었는데 만나는 일도 거의 없고 만났을때도 설레기보단 편안했어서 잘못 짚은건가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원래 대화가 지루해질때 즈음에... 톡 안하는거는 케바케에요..ㅋㅋ
저도 상대방한테 관심 많아도 시간 아깝다고 생각되거나 지루하면 걍 마무리 급하게 하고 끊김 ㅋㅋ
그리고 어쨌건 번호교환을 했다는건 학원에서든 학교에서든 마주치긴 한다는건데..그 때를 잘 살리세요. 예로 들면 밥 먹고 잠깐 마주친다든지.. 이럴 때 짧게라도 이야깃거리 잘 풀어서 얘기해보세요.
그러면 관계가 명확해집니다. 어장인지 아닌지도 대충 걸러지고요
직접 대놓고 말하기도 뭐하고 애매하네요.. 진짜 속마음이 궁금한데..
아..여기서 하나 조언할게 있는데..웬만하면 조급하게 유도하지 마세요~
이런거 초짜라고 하시니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별거 없고 그냥 동성 친구하고 편하게 얘기할 때처럼 대화하면 됩니다.
매일 매일 담소 나누고 하다보면..어느새 가족 얘기를 할 정도로 친해지고..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정도로 관계가 발전합니다.
그리고 친해진 시점 이후에.. 어떻게 하냐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거죠.
속마음 들을 필요도 없이..친해지다 보면 다 드러나게 되있습니다.
어차피 이성도 사람이니까요.. 다만 너무 격식 없이 행동하는건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역시 무례할 수 있는 질문은 자제하는데 맞겠죠.. 방학때 학원 같이 다니기로 했고 잘 하면 2학기에 교양도 같이 들을 수 있을 거 같으니 천천히 더 친해지면서 서로를 알아가야겠습니다
걍 감흥없이 어 카톡하자☞하다가 재미없음☞잠수☞아 너무 오래 씹었네 or 프사 상메 바꿔야 되는데 씹은 톡들이 거슬리네☞답☞반복 이런 경우도 많고.. 여자 입장에서 톡 뚝뚝 끊기고 잠수 타는거면 그냥 말동무 정도로 생각하고 카톡하는 거 일수도 있어요 넘 상처받지 말고 새인연을 찾으세요..